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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에 세상살기

돈에울고 |2004.01.30 13:46
조회 918 |추천 0

언제부터간 32이라는 나이가 부담스럽기 시작한거 같다...

31살에 직장을 그만두고 3개월 놀면서 여기저기 기웃기웃 했지만 좋은직장하나 못구하고.

친구형부가 하는 컨설팅회사에서 일하고 있지만(일이 하나도 없다) 하루 하루 언제 문 닫을지 몰라 불안 불안..가슴 졸리면서 있다..

 

남들은 그러겠지 10년이 넘게 일을 했으면 벌은돈도 있을거 아니냐고..

흥! 코웃음 밖에 나오질 않는다. 벌은돈은 다 어디가 있는지 카드빛만 늘어나 밤에 2시까지 알바하고 있다.

 

그래 돈애기 해볼까??

헤어진 남자가 있었다 그사람에게 6백만원 빌려주었다...

내 제일 친한 친구가 있다. 그애한테 7백만원 빌려주었다...

다 빌려준지 1년이 넘도록 이자 한푼 못받고 있다..

제일중요한건 월래부터 가난한 집이였다.

그런데 어떡게 빌려주었나???카드지뭐

 

요즘나오는 문제에 나도 한몫하고 있다..

조금 모아둔돈 다 막아보고 방세도 5백만원 빼서 막아보고 언니한테 빌려서 막아보아도

언제 불러났는지 눈덩이만큼 되어있었다...

 

그래서 지금은 낮엔 불안한 사무실에서 밤엔 호프집에서 일하고 있다...

이렇게 하면 얼마나 버나?? 최대 백오십만원정도...

30만원 방값...20만원 최소생활비....100만원 카드값...

사무실에 나오는데 변변한 옷한벌 없어서 맨날 청바지에 티입고,,나온다..아무리 망할날이 얼마않남았다고 하지만 미안하다 창피하다...

 

서른두살엔 차도 몰고, 집도 전세집에서 살줄 알았는데...

으그~~~~~ 힘들어서 요즘은 잠도 않온다....언제끝이 날련지 모르지만....

오늘도 낼도 이렇게 돈땜시 살아가겠지..

힘내자 힘내자 오늘도 외쳐본다....

혹40살이 되어도 결혼도 못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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