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의견 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토요일에 원만히 해결보고 결과 남길게요~ 정말 고맙습니다!
본문의 내용이 긴거 같아서
요약으로 다시 남길게요.
1. 윗집 보일러 연통에서 물이새어 저희 연통에 계속 물이 맺혀 저렇게 큰 얼음이 생겼습니다
처음에 저희집 문제인줄 알고 , 보자마자 보일러 설비사에게 연락하여 확인을 하였고
저희집 보일러는 콘덴싱 보일러 이기에 얼음이 잘 안생긴다며 , 얼음이 생기는 위치가
위쪽인걸 확인을 하고.. 위를 보니 위에서 물이 뚝뚝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8층에 민원을 넣고 관리사무소에도 안전상의 문제가 있기에 알려주었습니다.
2. 윗집(8층)은 저희가(7층) 넣는 민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답니다.
작년 여름에(7월) 에어컨에서 우리집에 물새는 걸로 한번 부탁을 드렸고,
올해는 (2월) 보일러에 문제가 생겨 민원을 넣었습니다.
반년이 좀 지난상태에서 한번.. 그것도 층간소음에 대한건 참고 참고,
저렇게 큰 안전상의 문제가 생겨서 반년만에 민원을 넣었는데 저희가 너무 한건가요?
3. 저 얼음으로 인하여 문제 발생시 우리는 책임이 없다라는걸 증명같은걸
남겨놓겠다해도 싫답니다.
그래서 연통에 깡통을 달든, 연통을 바꾸든, 연통 방향을 좀 틀어서 우리에게 맞지않게
해달라고 해도 싫답니다. 어쩌라는건지
4. 대부분 저런 시설에 문제가 있어서 민원을 넣게 되면 내려와서 확인 해보고
자기네 잘못이 맞으면 미안하다 사과먼저 하고 어떤방향으로 진행을 하겠다 라고 하는게
먼저 아닌가요?? 저는 여지껏 그리 했었는데, 저런 주민을 겪고 나니 헷갈리네요...
아파트는 구조상 윗집이 아무리 조심하고 산다해도, 밑에 집에 피해를 줄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반년만에 한번 넣은 민원에 윗집이 스트레스 받는다는건 어떻게 생각해야할까요...
5. 이번주 토요일 관리사무소장 , 아파트에 어르신 두분 입회 하에
윗층과 저희집과 얘기를 하기로 했는데
저만 30대 이고 대부분 60대 이기에 ..
사실만 놓고 판단했으면 좋겠는데 자기들끼리 젊은사람이 참아라 할까봐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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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아파트 7층에 사는 30대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윗집 8층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서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요즘 엄청 춥잖아요 너무 추운 날씨로 다들 고생인데
저희 집 보일러 연통에 진짜 어마무시한 고드름이 구렁이 처럼 똬리를 틀고 있는 거에요
이게 너무 심각하기에 저는 보일러 설비업체에 확인을 하였는데
설치기사분이 확인해보시더니 연통 위에부터 얼음이 얼어있는걸 보고
저희 집 보일러는 콘덴싱 보일러 이기에 얼음도 잘 생기지 않으며, 연통 위에 얼음이 있기에
우리집보일러문제는 아니라고 아무래도 8층에서 물이 떨어지는거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8층 연통을 자세히 쳐다보니 글쎄...물이 뚝뚝 떨어지는 겁니다.
고드름이라고 말하기 민망할 정도로 굉장히 크거든요. 안믿기시겠지만 대략 1미터정도 되게 두껍게 얼려있습니다.
이게 안전상 굉장히 위험하잖아요 떨어지면 차든 사람이든... 골로 가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경비실에 연락을 해서 8층 아줌마에게 공손하게
사진을 보여주며 , 이런일이 있다. 처음엔 우리꺼 인줄 알고 우리는 a/s를 받았는데
확인해보니 8층에서 물이떨어져서 이런게 생기는거였다.. 라고 설명을 드렸는데
아주머니께선 자기네도 바꾼지 2년정도 된거 같은데 어떡하냐고 물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아마 보일러업체쪽으로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하셔야 할거 같다
그리고 관리사무소에도 말해서 확인 해보라 하고 집으로 내려왔습니다.
저도 아줌마한테 말씀드리고 바로 관리사무소 가서 사진보여주고 이런문제가 있으니
확인을 같이 해달라 한번더 말해놨구요..
그리고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아무런 피드백이 없길래 제가 직접 관리사무소로 가서
진행 상황을 물어봤죠.
그랬더니 8층 아저씨께서 저희집(7층)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고 했더랍니다.
아무것도 아닌걸로 민원을 넣었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구요
윗집인 8층은 이사온지 2년정도된거 같아요.
저는 여기서 산지 13년 됐구요. 작년에 에어컨 문제로 우리집에 물이 새고
실외기 떨림으로 우리 집에 진동이 울려서 그때도 한번 마찰이 있었습니다.
그게 작년 여름인데 작년 여름이후로는 층간소음이 생겨서 시끄러워도 어느정도 참고
민원 한번 넣은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겨울에 보일러가 말썽이 생겨서
이거는 불편도 불편이지만 정말 저상태로 떨어져서 누구라도 맞기라도 하거나, 주차되어있는
차라도 맞게 되면 상상만해도 끔찍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런 무게의 얼음을 메달고 있는 저희 연통도 고장날수있기에 알려야 해서 민원을 넣게 된거거든요.
그런데 우리집이 예민하단식으로 얘기를 하는데 , 여담이지만 사실만 말하자면
저는 13년 사는동안 윗집이 지금집 포함 4번정도 바뀐거 같은데 한 5~7년 전에
올라갔던적이 딱 한번 있습니다. 초등학생 3명의 자녀를 둔 집이었는데..
그때 한번 올라가서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린적 말고는 올라간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현재의 8층이 오기 전까지는)
그리고 저희 라인은 8층까지 밖에 없기에 윗층은 자기네들이 조심히 산다고는 말은해도
9층이 없기에 느끼는게 없어서 이정도는 괜찮겠지 하고 사는거 같습니다.
예전 초딩3명 있을때보다 시끄러운 편이거든요..
아무튼 저는 이 상황을 보고만 있을수 없어서..
1.혹시나 문제가 생겼을때 우리집은 잘못이 없다는
증명같은걸 받아놓으려 했습니다. 근데 싫답니다
2.그럼 제일 좋은건 물이 안떨어지면 되는거니 , 깡통을 채우든, 연통을 갈든 , 연통 방향을 틀던
안나오게만 해달라. 근데 그것도 싫답니다.하.. 우리(7층)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고 다 싫단 식으로 나오고있네요
아니 까놓고 봐도 그냥 시비거는것도 아니고 작년 여름이후 민원한번없었고, 이번에 대략 반년이지난후에 보일러 안전상 문제로 민원을 넣었을 경우 제대로된 집이면 내려와봐서 뭐가 문제인지 확인해보고 죄송하다 근데 갑자기 너무 추워서 이런일이 생기고 자기네도 조취를 취하려 하니 당분간 이해를 바란다 그런식으로 나오는게 정상 아닌가요?
그냥 무작정 아랫집이 예민하다 난 모른다 이게 정상인가요? 도대체 반년 만에 안전상 문제로
민원을 넣었는데 그걸로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면 그쪽이 더 예민한거 아닌가요? ㅋㅋ
연세도 60좀 넘으신거 같은데 내려와서 확인해보고 이런일이 있었는지 몰랐다 미안하다 했으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저도 피해안가는 선에서 이해를 해줄수 있는 상황이 될텐데
이렇게 나오니 정말 어이없고, 모든 수를 쓰더라도 저희 집에 물 안맞게 하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지금까지 관리사무소에서의 중재였고 말이 중재지
관리사무소장은 저희집에서 좀 이해를 바란단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관리사무소장에게 안전불감증을 가지고 있단식으로 한마디 해줬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주 토요일 아침 10시에
8층아저씨, 저, 관리사무소장, 그리고 아파트 노인정에 계신 어르신 두분을 입회하에
대화를 하자고 합니다.
근데 느낌이 왠지
8층 아저씨 : 60대 , 관리사무소장 :50대 , 어르신두분?? : 60대 이상이겠죠
저는 30대 입니다. 그러기에 쎄한 느낌이 들더군요.
어르신들께서 젊은 사람이 좀 이해하며 살라고 할까봐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판단해줬음 좋겟는데
같은 또래(?) 라고 본인들 끼리 으쌰으쌰 하는건 아닌지 조금 짜증이 나려하네요.
토요일에 가서 진짜 아무리 화나도 어른들이니깐 좋게 말씀드릴 의향은 있는데
터무니 없이 나온다면 한소리 해야하는지 생각이 많아 집니다.
여러분들의 현명한 조언 있으시면 부탁드릴게요
성격이 남한테 피해주는걸 싫어해서 항상 조심하고
혹시 저로 인해 문제 생겼을시 죄송하단 마음과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며 살았습니다.
근데 이런 이웃도 있다는게 놀랍네요.
말이 이웃이지 민원넣으면 스트레스고, 남이고... 조용히 입다물고 살면 이웃인가 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읽으시는 분들은 부디 저같은 층간소음 및 분쟁 없기를 바라겠습니다.
사진을 한번 올리는게 낫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