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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받고싶은선물얘기하는게죄??

ㅇㅇ |2018.02.08 10:04
조회 518 |추천 0
이 일로 남편이랑 의견이 맞지않아
남편이랑 댓글을 같이 보려고 합니다
꼭 댓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예비초 딸을 둔 애기엄마 입니다.
글 솜씨가 없어서 있었던 일을 그냥 적을께요.

제 생일이 1월초 입니다. 그러다보니
연말이랑 겹쳐서 케익을 먹을일이 많은데
이번년에도 크게 다르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요즘은 기프티콘으로 선물을
주셔서 보내시는 분들은 축하하는 마음으로
케익을 보내주시는거지만 받는 저로써는
케익이 터무니없이 쌓여가니 선물을 주시는 마음이
감사는 하지만 케익선물이 반갑지만은 않았습니다.
케익을 좋아해서 매일 먹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걸
다른사람한테 다시 선물하는것도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선물 주신분들께 카톡으로 죄송한데
케익말고 갖고 싶은게 있으니 그걸 사주면
안되겠냐고 너무너무 미안하다고 했고
결국 케익 주신분들께서 제가 원하는 선물을
사주셨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케익을 취소하고 고가의
선물을 달라고 한건 당연히 아니였습니다.
카톡 키프티콘 이였기 때문에 하나하나 들어가서
케익값 보고 그것보다 더 저렴한 선물들을 말하였고
절대 케익값보다 비싼걸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원하는 물건들은 제가 필요한것 이였기 때문에 지금 너무너무 잘 쓰고 있구요.

이게 제가 생각하는 선물의 개념이랄까..그렇습니다.
선물받고 고맙다 말하고 안쓰는것보다
차라리 현재 필요한걸 말해서 선물받고 잘 쓰자
뭐 이런거..그래서 저는 누구에게 뭘 선물하기전에
혹시 요즘에 뭐 필요한거 있냐고 물어보거든요..

그런데 엊그제 신랑이랑 이 부분 때문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제 딸이 입학을 하는데 아가씨가 신랑한테
딸 뭐 필요한거 없냐고 톡을 보냈더라구요
그러면서 크레파스랑 스케치북 있냐고

그런데 신랑이 거기다가 아니 없어 이런겁니다.
그랬더니 당연히 아가씨가 그럼 그걸 사주겠노라고
하셨고 카톡은 그렇게 마무리 됐더라구요.

그래서 신랑에게 물었습니다.왜 집에 몇개씩이나
있고 널리고 널린걸 없다고 그랬냐고
그랬더니 선물해주려고 나름 생각한거 같은데
그럼 뭐라고 하냐고 하길래 나한테 좀 물어보지
차라리 저렇게 있는거 말고 새연필이랑 노트가
더 싸고 필요하니 그걸 말하면 되지 않았겠냐고
말하니 저보고 그냥 주는거 받지 참 피곤하게 산답니다



어차피 선물 주는거 좀 필요한거 말하는게
그렇게 피곤하고 예의없고 그렇고 그런일인가요?

추가) 아. 그리고 물론 선물을 직접 사서 주셨을 경우는
어떤 경우에서든 감사히 받습니다.
그건 이미 사신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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