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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아침드라마 결말좀 내주셈요

드라마작가 |2018.02.11 02:47
조회 164 |추천 0
안녕! 좋은 새벽!
별의별사람 다봐서 내얘기가 딱히 막장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일단 들어봐주세요. 난 쓰레기다 하는 글임

음슴체로 갈겡

난 이제 갓 21살된 2학년여다생임
우리과는 한학년수가 적은편이라 서로서로 다 아는편.
그래서 소문도 빠른편임
때는 바야흐로 작년부터임
새학기 새내기로 패기있게 영어강의 신청했고 총6명 신청한 그강의 에서 우연히 같은과 새내기 남자애랑 같이 듣게됨
당시 둘다 타대학 애인들과 연애 중 이었음.
이 영어강의 3시간 전에 같은과 1학년 전체가 같이 듣는 강의 가있고 3시간 공강후에 그 영어강의가 있어서 그3시간을 매주 같이 보냄. 결국 엄청 친해졌고 거의 매일 같이 다니고 술자리서도 나 데려다주고 막 챙겨주고 그랬음.

이제 부터 드라마 시작임.
하루는 술에 쩔어서(스무살 이잖슴?) 둘다 정신없었음.
2차를 아파트 자취하는 애집 으로 갔는데 그때 상황이 남2여2이었음. 나랑 걔말고는 커플이어서 같이 방 들어가서 뻗었고, 나랑 걔가 다른방에서 자게됨. 내의지가 아니라 내가 엄청 취해서 걔가 데리고 들어감.

불꺼서 깜깜햇고 뒤척이다가 반대로 돌아누웠는데 바로앞에 개얼굴있고 입술에서 감촉이 느껴졌음.
난 제정신 아니라 몇초뒤에 그사실 알고 입뗐고 몇초뒤에 걔가 내가 뽀뽀한건줄알고 나한테 키스시전함ㅋㄱㄱ 개당황... 사실 나는 남친있는데 장거라 못만난지 오래고 잘챙겨주는 얘한테 맘은 있었는데 여친있어서 따로 꼬시거나 그러지는 않았음. 걔가 입떼더니 자기 좋아했냐고
물어봄. 나는 그랬다고 했고 걔도 그렇다고했음.
마음을 확인한 두사람은 다른사람몰래 연애아닌연애를 함. 사귀는건 아닌데 연인들이 하는 모든걸 다함.(스킨쉽등등) 나는 양다리인게 양심에 찔려서 남친이랑 바로 헤어졌지만 걔는 아니었음.

나도 내가 쓰레기인거 알고 걔여친이랑 걔가 손잡고 지나가면 맘아프기도 하고 ㅈㅇㄴ 미안했음. 그래서 4월부처 1달에 한번씩은 이별통보함.
특히 걔가 여친만나러갔다온날, 전화문자 다씹고 쌩까고
제발 그만하자고 함. 그러고 집가서 우는거를 11월까지 반복했음. 걔는 그때마다 매달리는거를 반복.

여기서 궁금증이 생길거임.
그렇게 양심 있는거면 매달리는거 뿌리치고 쌩까지 왜안그러고 지금까지 이러고 있음?
사실 서로 남여친 있는거 과사람들알았었고 우리 서로 붙어다니는걸로 소문 꽤 났었음.(지금은 잠잠)
갑자기 쌩까면 애들이 다 눈치챌거고 작은학과라 부딪힐 일많아서 나도 1년반동안 쌩깔 자신도 없을 뿐더러
곧 헤어지겠다고 했음.

그러다 10개월정도 지난 지금도 안헤어지는 상태...
이정도면 나도 지치고 그 여자애도 대충 눈치 깠을텐데 아직도 안헤어짐... 바람녀인거 죄책감엄청 들고 사귀어도 내가 이렇게 바람맞을수도 있는거 아는데
사람마음이 머리로는 안되는거 알면서 밀어내도
마음이 그게아니라 지금 까지 버텨옴.

근데 문제는 이새x가 나보다 더 심각한 쓰레기인거...
여친두고 나랑 할거다하고 여친한테 거짓말하면서 자기가 먼저 헤어지자고 못말하고 자기가 쓰레기되기 싫어하면서 여친한테 상처

여친이랑 안헤어지고 여친전화오면 나피해서 받고, 나한테 온갖 기대 다하게 해놓고 안헤어지고, 사귀어도 사람들 모르게 사귀자고, 대학주변에서는 손잡지도, 데이트하지도 말자고 함, 자기는 이번 2학기에 군대가니까 지금 사귀면 군대 직전에 사귄다고 욕먹는게 싫다함. 이렇게 나한테 까지 상처...

내가 어이터져서 못참고
여친한테 맘있으면 제발가고 아님 빨리헤어지던지 하라함. 걔가하는말이
자기성격이 그지라 먼저 헤어지자고 못한대
사람이 그간에 정이 있다면서 쉽게 못헤어진대
자기도 이런 자신이 싫다면서 너 힘든거 아는데 조금만 기다려 달래

이번 개강 전까지 안헤어지면 자기 생까도 좋대...ㅋㅋㅋ 그동안 내 시간과 돈은 쓰레기 인건가
걍 내가 지은죄 달게 받고 있는건지ㅋㅋㅋㄱ

대학와서 집안사정이며, 병이며 힘든일 걔가 다 들어주고 챙겨주고 하물며 나쁜일 당할뻔한거 구해즐거 등등 많이 의지가 됐었는데 진지하게 정리해야하나 고민중...

진지하게 조언좀 해주셈... 욕은 많이 먹어서 이미 오래살거 같으니까
나같은 여동생이나 베프한테 조언한다 생각하고 그 입장에서 말해주셈 부탁..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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