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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의 성욕은 어느정도 인가요???? (제 와이프는 욕구가 음슴)

고냥인 |2018.02.12 19:27
조회 12,484 |추천 4

하이루~

 

10년은 됨직한 인사를 날리는 ㅋㅋㅋㅋㅋ

30대중반 수컷입니다.

 

결혼은 무려 7년차.

양가 별 무리없는 가정형편과

큰 이슈없는 직장 맞벌이중이구요

 

큰 고민도 없고

별 다툼없이 꽁냥꽁냥 잘 살고 있습니다.

 

 

근데, 어딘가에 한번 각잡고 물어보고 싶었어요.

 

 

 

여자들의 성욕은 어느정도 인가요????

(부제. 제 와이프는 성욕이 없나봅니다..)

 

 

 

일단, 연대순으로 설명 들어갑니다.

 

 --연애시절

만나고 결혼하기 까지 1년 걸렸습니다.

연애시절 잠자리는 몇 번 했져. 자주는 아니고.....

 

속궁합이 잘 맞는건 아니었지만

'결혼하고 나면 더 적극적이 될테니 괜찮을꺼야' 라는

.엄.청.난.착.각. 으로 결혼ㄱㄱ

 

하지만, 이제는 제 주위에 항상 말하고 다닙니다.

'연애시절 잠자리가 그나마 제일 좋을때다'

.....아닌 경우도 있겠져. but, 저는 그랬습니다.

 

 -- 허니문

허니문은 거의 일주일 갔습니다.

근데 잠자리는??? 딱 2번 했을걸요???

 

먹고 자고 사랑하라는 허니문에서

3~4일에 한번 한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시간 8~9시만 되면 졸립다네요.

깊은 역사가 이뤄져야 하는 시간에 졸면서 잔다고 합니다.

 

멘붕의 시작 ㅋㅋㅋㅋ

 

-- 신혼시절1

전 30초 였습니다.

수컷의 30초는 매우 혈기왕성할 때죠.

 

양쪽다 일을 하다보니 주중엔 시간 잘 안나긴 하지여.

유독 와이프가 매우 힘들고 늦게 끝나긴 하지만.......

 

아니....

신혼땐 눈만 맞아도 뭐 xyz가 이뤄진다지 않았나요??????

전 그딴거 없던데요????

 

뭐, 그런 환상 있자나요.

 

깨가 쏟아지다보니 출근전 눈 맞아서 역사 한줄,

퇴근하고 보고싶어서 두근대면서 또 역사 한줄,

금욜 저녁에 집에서 같이 술먹고 꽐라되서 역사 한줄

주말엔 옷 걸친 시간조차 없이 계속 쓰여지는 역사 한줄, 두줄......한페이지, 두페이지......

 

뭐 이런 환상? 욕망? 이런거 있지 않나요???

다른 신혼이셨던 분들....정말 이랬던 시기가 있으셨나요????

 

 

이런거 .전.혀. 없었습니다.

제가 딱히 시도 안하면 한달, 두달동안 관계 없는 경우도 있었져.

.신.혼.인.데.

 

 

-- 신혼시절2

하고는 싶은데 받아주진 않고,

샐프위로를 하곤 했는데,

결혼 하고 와이프까지 있는데 셀프위로를 한다는거.........

 

이때 정말 자괴감 들었습니다.

엄청 스트레스 받았져.

 

술도 안좋아 하는데

진짜 낙담해서 혼자 술 먹은 적도 있구요,

(이때 이후로 가끔 혼술기능이 장착됐습니다...ㅋㅋ)

 

부부크리닉 상담도 진지하게 고려만 해봤습니다.

'울화가 쌓인다' 라는걸 느꼈죠.

 

 

이때문에 다툼............

.......이라기보단 제 일방적인 화내고 한풀이를 몇번 하다보니

2~3주에 한두번 정도는 관계를 가지네요...ㅋㅋㅋ

 

 

-- 신혼시절 after

시간이 지나고,  

솔직히, 성생활은 포기 했습니다.

이러고나니 진정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더군요. (해탈 개이득)

 

셀프위로도,

부모님이랑 살때 문걸어 잠그고 몰래 하는 것 처럼ㅋㅋㅋㅋㅋㅋㅋㅋ

해결 하면 되구요. ( x바 뭐야 이게 ㅋㅋㅋㅋㅋ )

 

언급하기 부끄럽지만

난생 처음 밖에 나가서 해결해 보기도 했습니다.

근데 돈아까워서 싫더군요 ㅋㅋ

(원래 허튼 돈 쓰는거 안 좋아합니다.)

 

-- 나의 입장

아쉬운게....

욕구 자체가 줄었습니다.

 

안해서 욕구가 줄었는지, 욕구가 줄어서 안해도 되는건지

닭인지 계란인지 뭐가 먼저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나이탓도 있지만, 확실히 수련(??)을 안하다보니

제 성력? 성능력치?? 가 꽤나 저하된 느낌이에요.

 

 

-- 분석.

7년 넘게 보면서 느낀것들이 있습니다.

 

:: 성욕이 거의 없다.

 의무감에 가깝지 그닥 나서서 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 그러다보니 성생활 컨텐츠를 즐기지 못한다.

애무? 싫어합니다. 간지럽대요.

ㅅㅅ도 아프다고 합니다. 그러니 빨리 끌내요. (5분 이내???)

자세도 정자세 딱 1개로 끗.

흔한 doggy 도 안하는데,  

펠라? 69???? ㅋㅋㅋㅋㅋㅋㅋㅋ 뭐죠그게 먹는건가요.

 

물론 젤 써봤습니다.

젤 쓰면 5분 --> 8분. 이정도?

 

 :: 샤워하면 노터치.

샤워 --> 바디로션 --> 바디오일 등등 하다보니,

이때 하자고 하면 매우 신경질 냅니닼ㅋㅋㅋㅋ

샤워하기 직전이 그나마 타이밍입니다.

 

남들은  '자기야 나 샤워했어~ 드루와'  이런다던데...ㅎㅎㅎ

 

 :: 술 전략도 안됨

 둘다 그닥 술을 안먹다보니

술먹고 ㅍㅍㅅㅅ 이런게 없네요 ㅋㅋ

물론 가끔 취하고도 싶은데 이 친구가 그닥 흥미가 없어요.

 

 :: 호텔 전략

 가끔 기분전환 삼아 호텔 갈때 있져.

분위기상 와인 한두잔 마시고

역사 한줄. 이런 태크는 가능합니다.

 

모닝ㅅㅅ???? 꿈도 꾸지 마세요 ㅋ

단 한번도 없었었요ㅋㅋㅋ

 

 

 

-- 현재

장황하게 썼지만....

 

포기하고 몇년이 지나니,

지금은 딱히 힘들지 않습니다. 고민스럽지도 않구요.

 

근데 이거 쓰면서 과거를 복기하니 왠지 또 울컥하긴 하네요 ㅋㅋㅋㅋ

 

 

but, 분명 말하지만, 저희는 사이 좋습니다.

양가측 트러블도 크게 없고

금전적인 문제도 그닥 없고,

성향도 크게 다르지 않고 

취미도 같이하고,

서로 사생활 잘 지켜주고, 자유도 인정해주고.....

그 7년의 시간동안 싸운것도 거의 없구요. 10번도 안될거 같은데

소소히 누가 치우네 마네 이런정도....ㅋ

  

 

-- 그래서 결론...질문.

개인차는 있겠지만, 평균적으로 여자들은 성욕이 남자보다 떨어지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근데 제 와이프는 그중에서도 진짜 거의 없는편 인거 같아요.

 

이런 분들 있죠?

주변 친구중에서도 해도그만, 안해도그만 욕구가 별로 없는 사람들 있죠??

 

권태기 이런게 아니라,

애초부터 욕구가 없다보니 뭐 해결할 건덕지도 없지 않나요?? ㅋㅋ

 

이런건 해결하신 분 있나요? 해결이나 될까요 이게?? ㅋㅋㅋ

(이제와선 해결도 의미가 없어보이지만.....ㅋ)

 

 

 

 

 

아, 문득 생각난건데, 내가 못났다는 소리를 할까봐.....ㅎ

잘난지 못한 제 얼굴은 어쩔수 없지만,

술 담배 안하고 잘 씻고 옷 깔끔하게 입고

내 못난거 알아서 적당히 꾸밀줄알고

오히려 꽤 마른편이지 뚱뚱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ㅋ

  

추천수4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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