ㅜㅜ방탈지송합니다
언니가 이혼하고 우울증을 심하게 앓다가
고양이를 한두마리 데리고 오더니 어느새 13마리까지 키우더라구여..
저는 뭐 따로사니까 별로 신경쓰지 않았는데ㅠ
이번에 교도소에 가게 되었거든여..
아직 구치소에 있긴한테 2년형정도 받을거같은데
그 고양이들을 저보고 케어해달라는겁니다ㅠㅠ
못한다고 입양까지는 어떻게 도와주겠지만
키우지는 못할것같다고 했는데
어디보내거나 하면 자기 죽어버릴거라고ㅠㅠ
한마리도 남김없이 잘 키워달랍니다...
ㅠㅠ
미치겠어여..
하도 죽는다고 협박을해서 걍 알겠다하긴했는데
하아.. 13마리를 어찌....
게다가 저는 고양이가 좀 무섭거든여ㅠㅠ
오늘 처음으로 언니집에 가봤는데 으르렁하면서 막 무섭게 위협?하드라구여
ㅠㅠㅠㅠㅜㅠㅠ.... 일단 남자친구가 도와줘서 똥오줌 같은거 치워주고 사료랑 물 채워놓고 오긴했는데..
갈때마다 남친이 도와줄수도 없는 노릇이고... 참 깝깝하네요ㅠ...ㅠ
이런상황이라면 님들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나여..??
남친은 그냥 몰래 입양이라도 시켜주는게 맞다하거든여... 근데 만약
나중에라도 언니가 이 사실을 알고 진짜 나쁜 맘 먹을까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