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 얘기 하기가 좀 그렇고 찝찝해서 글 써봅니다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오전 1시쯤 애인이랑 간만에 텔을 갔습니다.
둘다 씻고 가운만 입고서 티비좀 보다가 불 타올라서 집중해서 하고 있는데,
다들 가봐서 아시겠지만 대부분 방에 문이 2개잖아요 (현관문을 먼저 열고 방 안 문을 열어 들어가는 구조) 제가 항상 문을 잠구는데 그날 따라 깜빡하고 현관문을 안잠궜습니다.
근데 이게 또 방 들어가기전 301호같은 호수 적혀있는데 보시면 사람이 있을때는 불이 꺼져있고 빈방 일때는 불이 켜져있는 그런곳 이였어요
누가봐도 아 여기 사람 있구나 라는걸 알고 있을것인데 갑자기 현관문 여는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다행히 방문은 닫아 놓았고요 어떤 남자 2명이 들어 오더니 방문은 열지 않고 화장실 문을 열더니 전화로 "네 지금 들어왔어요" 이런말 하며 들어와서 순간 얼 탔지만 정신 똑바로 차린 뒤 하던일 다 멈추고
제가 방문을 벌컥 열고 뭐하시냐고 하니깐 당황해 하면서 죄송합니다 하고 나갔네요
잡아서 죽일라다가 여자친구가 하지말라해서 그냥 그러고 말았습니다.
카운터 에서는 지인분인줄 알았다 하고 뭔짓 하려고 들어왔던거 같은데
영 찝찝해서 이런 비슷한 경험 있으셨던 분들 계시면 어떻게 하셨는지 좀 댓글 부탁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