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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지자라면 꼭 볼만한 글-안철수 지지 6년차의 소회

aldksgo |2018.02.16 12:50
조회 484 |추천 2

 

 

 

 



처음에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 희망으로 부각됐을 때 난 별 관심이 없었어.


너무 민주당 팟캐스트에 세뇌가 돼서 내 눈에는 '노무현 복수자 문재인' 밖에 안 보였거든.


그런데 본격적으로 민주당과 대선 단일화 과정에서 민주당이 하는 반칙을 보았어.


"아~ 이 사람들 애초에 공정한 게임을 할 마음이 없었구나"


안 대표가 야권 단일후보로 추대되는 상황 자체를 염두해 두지 않았구나.


결국 정치 신인 안철수를 무릅 꿇릴려고 단일화에 임했던거야.



여기서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지.


민주당이 과연 정의로운 세력인가?


그리고 내린 결론은 운동권 인맥의 망령이 민주당을 지배하고 한국사회를 지배하려 하는구나.


그 인맥에 못 드는 안철수는 이용 당해주면 되는거였어.


이들 입장에서는 안철수는 "난대없이 굴러들어 온 놈" 이거든.


안철수의 눈물을 보고 누가 솔로몬 재판의 친모인지 알겠더라.


그리고 2012년 대선 패배의 책임을 안 대표에게 돌리더라.


이미 20~30대가 이용하는 커뮤니티는 '침투, 선동, 장악'의 과정을 거쳐서 친노의 프로파간다를 충실히 이행하는 곳으로 변질됐고


어느새 젊은이들의  희망의 아이콘에서 구태의 대상으로 안철수 대표의 이미지는 훼손됐어.


친노 친문은 운동권 시절 때 배운 수법으로 안철수를 향해 칼날을 겨누었고


언론플레이를 통해 안철수 대표를 구태로 세팅했어.


정상적인 젊은이라면 문재인을 지지해야하고, 문제있는 사람만이 안철수를 지지한다.


이 이미지를 만들었더라구.

 

 

 

 

 

 

 

 


저때 민주당 내 친문은 명백히 안철수의 패배를 염원했어.


당이 패배하더라도 '안철수를 사장시키면 성공이다' 라는 생각이였어.


공천 반란을 일으키며 패배할 수 밖에 없는 구도를 만들더라구

 

 

 

 

 

 

 

 

그때 안 대표는 깨달은거야.


JTBC 손석희가 선한게 아니고, 민주화 세력들이 선한게 아니고, 문재인이 선하지 않다는 것을...



현재 친노는 "노무현을 닮지 않았어" 


노무현을 따른다는 사람들이 전혀 노무현스럽지가 않아.

 

모두가 패권화됐고 모두가 기득권화 됐어.

 

노무현 대통령은 반칙과 특권에 맞서 싸웠지만 지금 야권 내에서 가장 반칙을 많이 하는 집단이 친문이야.

 

87 운동권 세력들이 자기들이 그렇게 혐오하던 수구세력이 돼버렸어.

 

현재 야당의 정치세력은 문재인과 친하냐 안 친하냐로 나눠졌어.

 

문재인과 친하면 좋은 정치인....문재인과 안 친하면 나쁜 정치인이 되는거야.

 

노무현 대통령은 훌륭한 유산을 남기셨지만, 골수 친노 팬덤이라는 숙제도 남겼어.

 

야권 내 다른 세력이 발 붙일 토양을 원천적으로 봉쇄했어.



그런데 안철수가 살아 남은거야.


그러니 얼마나 눈에 가시일까? 본능적으로 안철수를 싫어하겠지.


이들은 안철수를 죽이기 위해 심지어 자신들이 그토록 싫어하는 새누리당 후보를 찍자고 독려까지 했어.

 

 

 

 

 

 

 

 

 

 

우호 언론 하나없이, 의제설정 능력 하나없이, 때리면 때리는대로 맞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여기까지 온것도 기적이야.

 

친노 외곽 세력이라는게 단순히 노사모 따위를 말하는게 아니야.

 

친문 성향 유저들이 포털 정화 운동을 벌인다며

 

국민의당 관련 기사에 좌표찍어 놓고 추천 조작을 통해 국민의당에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하는

 

그정도 아마추어적인 행태를 넘어서서 친노는 외곽 세력이 공고해.

 

이미 2007년 권력을 내려 놓을 때 이곳 저곳에 외곽 세력을 꾸려 놓았어.


노 대통령 때 시민단체들에게 본격적으로 국고지원을 하기 시작했는데, 그 수혜를 친노 친문세력들이 받았어.



 

 

 


 

이들은 2007년 대선 패배 후, 언론을 창간하고, 여론조사 기관을 만들고 정권은 내주지만 차기 집권을 위해 부지런히 외곽 조직들을 만들었어.

 

국가를 5년 넘게 통치한 집단인데 보험을 안 드는게 더 이상하지.



저들이 안철수를 두려워 하는 이유가 있어.


안철수가 정치권에 발을 들였을 때 국민이 안철수에게 열광했던 건


성공한 사람이 자사 제품을 국민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직원들에게 주식을 나눠주는 21세기형 리더쉽에 열광한거야.


이런 건 친노 친문이 따라 할 수 없거든.


<문재인 정부 장관 후보 비리 전력>


 

 

 

 


성공하고 유능한 사람이 반칙이 아닌 '공정'과 '공평'을 아는 모습에 감동한거야.


이 사람이라면 우리나라를 바꿀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던거야.



이념에 끌려가라고 세상으로 끌어낸게 아니야.


정치는 이미 국민들 눈에는 낙제점이야.



안철수의 성공신화가 대한민국에도 똑같이 적용되기를 바랬기 때문에


안철수 대표가 50%에 육박하는 지지를 받았던 거야.


이념에 매몰되지 말고, 안철수다운 메세지를 던져라.





정치꾼들에게 포위되지 말고 미래를 보여 달라는 거 였어.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해야 한다라는 메세지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말씀하실 때


국민들은 '맞아. 안철수에게 듣고 싶었던 말은 이거야' 라고 생각했어.



지금 한국 정치는 80년 대 철지난 이념 이데올로기에 갇혀서 이런 미래를 제시하지 못해.



할 줄 아는 것은 학생운동 경력이 전부인 진보와


그래서 학원 선생하다가 2004년 탄핵 때 탄돌이로 대거 국회에 입성한 민주당 의원들..



산업화의 과실을 부정한 방법으로 갈취했던 수구보수들..


정직한 대다수 국민들은 줄서서 기다리는데 새치기해서 맨 앞에서 과실을 따먹었던 기회주의 보수들


이런 꼴통들 두뇌에서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가치를 안 대표님이 가지고 있어.



이념이라는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지 말고,


정치쇄신이라는 감당하지 못할 옷을 입지 말고,


몸에 딱 어울리는 옷, 혁신을 메세지로 던져야 해.


안철수 대표의 이념 스펙트럼은 CEO 출신에 1600억 원대의 자산가 중도보수에 가까워.


탄핵 정국에서 가장 먼저 거리로 나섰음에도 촛불민심을 흡수하지 못한 것은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었기 때문이야.


누가 1600억 원대의 자산가를 진보 좌파로 봐?


이제야 자기 몸에 맞는 옷을 입은거야.  너무 많이 돌아와서..



한국의 진보는 합리적 진보와는 거리가 있어.


언어부터가 서구의 진보와는 달라.


한국의 진보는 죽어라 "뒤엎자" 만 외쳐. 그러게 뒤엎어서 뭐 할건데?


그 결과가 자리보존이야. 권력을 쥐고 한 자리씩 차지하는거야.


이들에게 기관장 자리는 대선 승리의 전리품이야.


 

 

 

 

 

 

 

 

산자부 장관에 산업을 전혀 모르는 시민단체 수장이 임명됐고


국방 과학을 책임지는 카이 사장에 캠프 출신 측근을 앉혔어.


운동권 이 사람들은 전문적인 분야에서 사회 생활을 한 경험이 전무해.


시민단체나 정치권 주변을 맴돌고 과실을 따먹었기 때문에 이들에게 미래 비젼을 기대하는 자체가 넌센스야.


안철수 대표는 이들이 가지지 못 한 것을 가지고 있어.



 

 

 


바로 삶.....정말 치열하게 살았거든.




걔들은 그런게 없어. 그러니 통치기간 1년 동안 계속 삽질해서 여론장악으로 그걸 감추려고 발광을 하는거야.


바른미래당 출범대회 하루 전 날...국민의당 대표로서 마지막 기자회견을 하시는 모습을 보고 뭉클하더라.

 

 




국민이 불러내서 끌려 나와 대선에 임했지만, 정치꾼들의 간계에 눈물로 사퇴하고


민주당과 합당해서 새정치민주연합의 당 대표로  재보선 선거를 치뤘지만


안철수 정치 생명을 끝내려고 연팡장까지 돌리는 친노들에 의해 무너지고


안철수가 무너지자 팟 캐스트에서 '브라보'를 외쳤던 그들에 의해 정치생명이 사실상 끝났지만


국민의당을 창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던 때...


총선 이주일 전까지도 국민의당은 호남에서 단 한 석도 건지기 힘들다고 말했지만


이주일 동안 지지율이 급상승하면서 기적을 만들어 냈던 기억..


바로 이어진 박근혜 정부의 리베이트 수사로 새정치의 꽃을 피우기도 전에 당 대표를 내려 놓아야 했던 기억..


창당 내내 지지율 한 자리수에 머물다가 드디어 문재인 턱밑까지 올라갔었던 일...

 

 

 





마지막에 무너졌지만 희망을 남긴 걸어서 국민속으로의 감동적인 모습들..


호남 의원들이 3년 뒤 총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의 지지율을 유지하기 힘들다고 판단하고


어차피 자신들과 합쳐질 것이라는 것을 염두해서 여당과 보조를 맞추며 사실상 투항하려고 할 때


당 대표 출마로 막아섰던 6개월 전...


그리고 감격적인 바른정당과의 통합...


정치 노정 6년 동안 이처럼 고단하게 정치한 사람도 없어.


그래서 내가 안철수를 사랑하는거야.

 

 

 

 

 

 

원문 디씨에서 퍼온글.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ancheolsu&no=462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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