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너가 동대 미술학부라는 이야기를 듣고선 글을 써보려해. 아주 어릴적으로 돌아가보자 우리가 13살일때의 그해의 일이야. 넌 정말 예쁘고 인기도 많았어. 나도 너와 친해지고 싶었고 그러다 내 밝은
성격탓인지 금방 너랑 가장 친한친구가 되었지. 그때 나는 어린마음에 너무 좋았거든. 그게 시작일줄은 꿈에도 모르고선 말이야. 언제나 똑같이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하루였어 교실문을 열기전까진 모든게 똑같았지. 하지만 교실문을 열고 너에게 인사한 후부터 모든게 달라졌어. 넌 내 인사를 받아주지 않았고 너가 인기가 많았던 탓일까? 모두가 나를 무시하고 괴롭히기 시작했어. 그중에서도 너는 안그러는척 더 괴롭혔잖아. 너무 힘들고 밤에 잠이 들땐 아침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평소의 아침도 항상 힘든 아침이였지만 그날이후의 아침은 미칠만큼 무서웠어. 내가 뭔가를 잘못한건가 뭘 잘못했는지 생각하고 내탓을 하느라 1년을 보냈어. 그러다 너와 같이 날 괴롭히던 아이에게 날괴롭히는 이유를 들었어. 그냥 착한척하는게 재수가 없어서 괴롭히는거래. 지금 생각해보면 다리걸어서 넘어트리고 없는 소문 만들고 바로 앞에서 창녀같다고 말했던거 등등 너무 유치했다고 생각해. 그 유치했던 너가 나에게 했던 말, 행동 모두 너는 기억하지 못하겠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릴때니까 그럴수있지' 이렇게 말할것같아. 나도 알아 너가 어렸고 생각도 어렸다는거. 이해해보려고 많이 애써봤어. 근데 이해할수가 없더라. 그땐 너도 어렸지만 나도 어렸어. 그걸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 어리고 약한 어린아이였는데. 그래서인지 그 기억은 아직까지도 날 괴롭히고 있어서 아직까지도 힘들어. 그런데 가끔 보이는 너의 sns를 보면 너는 여전히 너무 잘살고있더라. 너가 나에게했던 그 행동과 말들이 모두 언젠가 너에게 부메랑처럼 돌아갈거라 생각한 내가 바보처럼 느껴져. 솔직히 난 너가 망했음 좋겠어. 내가 힘들었던것만큼 배로 아프고 힘들면 좋겠어. 너가 이글을 보고 너인걸 알수있을까? 넌 그때 그일을 기억이나 할까? 제발 너인걸알고 평생을 죄책감속에서 괴롭게 살아줘. 열폭이라 생각해도 좋아. 그냥 너는 한사람의 유년기를 망치고 인생을 힘들게 만든 학교폭력범죄자라는 그것만이라도 계속 생각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