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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다신 못만날까요..? 정말 너무 보고싶습니다

바보멍청이 |2018.02.20 17:26
조회 3,741 |추천 0
동갑내기였습니다.1년 좀 넘게 만나면서..그동안 공무원준비 하면서 연애를 했었습니다17년 상반기 소수점 차이로 탈락.. 하반기 광탈
많이 힘들었습니다... 기약없는 싸움이다보니..
여자친구는 직장인..작년 겨울부터 이직준비를 했는데 잘 안됐었어요..면접도 몇번 보고 이력서도 몇번 냈었는데 애석하게도..서로 힘든 시기였던만큼 의지도 많이했고, 항상 행복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만나면서 단 한번도 싸우지않았고, 취미나 좋아하는것들도 비슷해서 항상 함께 무언가를 하는걸 좋아했습니다.

저는 공시생이다보니 여자친구에게 시간도 많이 못내고... 그래도 전화하면서 힘든거 다들어주고..일주일에 한번은 꼭만났었어요요번 1월에 여자친구가 계속 우울해하고, 힘들어하고..결국 혼자 생각을 해봤는데 이렇게 계속 만나는것도 부담스럽고, 제 공부 방해하는것 같아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매일 보고싶은데 못보니깐 우울하고..
아차 싶었죠 그래서 노력했습니다. 여자친구도 다시 기분이 나아지는것 같아 보였습니다.
2월초..갑자기 보자고 하더라구요.. 회사 일찍끝났다고..카페에서 만났는데 뭔가 분위기가 쎄했어요 들어가자마자커피시키고 앉아서 여자친구 얼굴을 봤는데 뭔가 이야길 하고싶은데 못하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천천히 이야기를하는데이제 그만 만나는게 맞는거 같다면서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머리가 띵 했습니다. 눈물도 안났어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이직문제, 제 공시생 생활, 좋아하는 마음도 예전같지 않다..마음이 예전같지 않다는 말을 듣는순간눈물이 쏟아져내리더라구요. 눈물 콧물 질질..
여자친구도 그동안 노력했던게 눈에 보여서 너무 미안하다고..하지만 이렇게 헤어지는게 맞는거같다구이미 자긴 마음 정리 다했다고.. 
전 아무 준비도 안되어있었고, 그 날 만나면 방탈출 카페 가려고 생각하고있었는데..
미안했어요..붙잡고싶은데, 공시생이고 붙잡아도 또 힘들어할걸 알기에 ..여자친구 성격도 한번 아니면 아닌 성격이라..
헤어지고 집에 와서 엄청 울었습니다. 하염없이헤어진 당일 부터 지금까지 매일매일 술만 마신거 같아요공부도 안됩니다. 시험 80일 좀 넘게 남았는데..살도 6키로 빠지고..
카톡은 가끔 보냈었어요..술먹고도 보내고..답장은 없었죠 뭐.. 전화했더니 전화는 차단 당하고..
한참 연락 안하다가설 지나고 연락했더니자긴 잘지낸다고.. 저더러 잘 지냈음 좋겠다고.....
제가 여자친구랑 만나면서 매일매일 썼던 다이어리라도 주고싶어서만나자고했더니지금은 아니고 시간 지나고 만나자고 하더라구요..그러고 카톡 끝났습니다..
정말 지치고 힘들고,,,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아요공부도 억지로 하고있긴한대 머릿속으로 들어오지도 않고..그냥 무의미하게 시간만 보내고 있습니다.얼굴 한번만이라도 봤으면 좋겠는데.. 목소리 한번만이라도 들었으면 좋겠는데..
이젠 정말 끝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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