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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이 몹시 서투른 남자친구

26 |2018.02.20 23:38
조회 2,320 |추천 1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0^

 

 

작년 여름에 3년 가까이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현재는 일말의 미련도 없다는 점

적어두고 시작할게요~

 

 

현재 저에게는 한살 연하인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썸 기간은 한달 반 가까이였고,

연락이 빠르고, 재치있고

웃기다기 보다는 제 리액션이 좋다며

밝은 분위기(?)를 늘 만들어 가려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ㅋㅋㅋ

 

 

저는 직장 3년차이고, 남자친구는 아직 학생이에요

그리고 저는 연애경험이 제 또래의 평균 정도는 되는데

 

제 남자친구는 첫 연애 8개월, 최근 연애 3주

총 두번이라고만 들었어요 ㅋㅋ

 

 

여기서 부터 저의 그냥 소소한 고민거리 시작입니다

ㅋㅋㅋㅋ... ^^

 

 

 

1. 저희 아빠도 자상함+다정다감함의 표본이고,

엄청 가정적이세요 ㅋㅋ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와서 그런지

자연스레 제가 만나오던 사람들도

애정표현 같은 부분에 있어서는 자상하고,

돌이켜보면 저 자체를 좋아해주고 마냥 사랑스러워해주던

남자친구들이였던 것 같은데

전에 사겼던 남자와 비교하면 안되는 거 당연한데,

 

 

현재 남자친구는 제대로 된 연애를 안해본 것 같고

무뚝뚝하다는 표현보다는

그런 표현들에 있어서 자기자신이 어색한가봐요 ㅋㅋ

서툴러보여요.

 

 

그리고 저는 여행, 찜질방 데이트, 보드게임카페 등

서로 추억이 쌓일만한 데이트들이 좋은데

제 남친은 카페, 피시방, 노래방 이런 데이트만 해본 것 같아요 ㅋㅋ

 

찜질방이란 것도 엄청 크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귀엽기도 한데, 제가 행복하자고 새로움을 추구하며

무작정(?) 이끌어 가려고 하면

그 친구의 삶에 서서히 녹아드는 게 아니라

'연애란 이런거야' 라고 너무 인위적으로 다가가게 될까봐

저도 한번 더 생각해보고 권유하게 되네요 ㅋㅋㅋ

 

 

몇년간 사랑받아오고, 예쁨받아오다가

진짜 뭔가 낯선 세상에 뚝 떨어진 것처럼

이 상황이 낯설고,

1000일 가까이를 만나던 사람이 마지막이라 그런지

사귄지 얼마안되면 어떻게 마음 표현을 하는건지

까먹었다..? 고 해야 할까요..?? ㅠㅠㅋㅋ..

 

 

괜히 더 표현했다고 느껴서 "얘 뭐지?" 이런 생각 들어할까 싶기도 하구요,

 

 

사귀기 전에도 좀.. 철벽이라고 해야할까요?

방어적인 것도 있는거 같고, 사람을 만나는데 너무 과하게 신중한 거 같은

제 남자친구가 저랑 안맞겠다 싶은 부분도 많았지만,

 

지금으로써는 그냥

끝을 보고 만나지 않고 현재만 생각하고

예쁘게 즐기고, 제 남자친구가 연애같지도 않은 연애를

사랑이라고 생각하지 않게,

제가 손을 내밀어주고싶기도 한데

 

저도 서투네요 ㅋㅋㅋㅋㅋ

ㅠㅠ.. 아무튼.....

이런 서툰 남자친구도,

제가 좋으니 사귀고 있겠죠?

 

그리고 아직 사귄지 2주도 안되었는데

달콤한 말들이 갑자기 나오긴 무리겠죠?ㅋㅋㅋ

좋아하는 마음이 느껴지긴 해요

그럼 된거겠죠 뭐 ㅋㅋㅋ

(혼자 북치고 장구치기) ㅎ

 

암튼 심심해서 주절주절 해보았네요

뭘 적고자 하는건지 저도 잘 모르겠고

보시는 님들도 저 바보같죠..?ㅋㅋㅋ ㅠㅠ

 

 

내일두 힘내욥 판님들 >_<

추천수1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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