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번째 재결합이었고 이번 포함해서 이전 3번 다 얘가 헤어지자고 한 것도 애였고요 전 늘 붙잡았지만 늘 잡혀주지 않았습니다
저번 이별에 진짜 마지막이었구나라고 생각하고 인정하고 잊어가던 찰나에 또 붙잡더군요 미안하다고 생각이 어렸다며.. 만약 연락이 온다면 거절하자 거절하자 수백번 되뇌였던 저였는데 거기에 또 무너져서 받아버렸어요..
서운한 거 있으면 바로 말하라고 했던 애였는데 말하면 언제나 늘 그 애의 끝은 무조건 헤어질래?가 됐습니다 이번에도 말했는데 그게 또 감정싸움으로 번졌고 조금 다퉜습니다. 전 그냥 한결 같아달라고 그게 내 바람이라고 했는데 자긴 그럴 수 없을 것 같대요.
그리고 역시나 끝은 그냥 우리 그만하자가 나오더군요
너무 어이없고 벙찌고
울며 난 안 되겠다며 전화로 붙잡았어요 제가 다 잘못했다며 미안하다며 그러는 저한테 자기도 울면서 좋은 사람 만나라고, 제가 싫어졌다고 하는데 계속 붙잡았어요 난 진짜 너 아니면 안 된다고 붙잡았습니다
그렇게 계속 서로 울면서 말하다가 자기한텐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고 3일만 시간을 달래요. 3일동안 마주치지 말자고 하는데
무슨 뜻일까요 정말 너무 힘들어요 어째야 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