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이야기가 주저리주저리 길수 있을꺼같아서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400일 조금 안되서 다른남자랑 연락하는걸 들킨 여자친구가....단 3번 만났다던 사람을 선택하고 저를 버렸네요...특별히 잘못한것도 못해준것도 없는데...이유는 나이차이랍니다...13살 차이가 나는데 그러면 왜 그전까지 잘만나고거기다가 그남자랑 연락하는걸 한번 걸려서 서로 그사람하고 연락안하는걸로 하고 잘정리했는데그주 주말에 그남자랑 놀러갔다가 걸리더니 헤어진답니다.. 미안하다고 그러고 나이차이를 말하네요...
일단 시작 자체가 좀 건전한 쪽에서 만난건 아니였어요.제가 하던 일이 좀 잘못되서 지금 다시 공부를 합니다. 여자친구도 물론 다른 학교지만 같은 16학번이구요...사업정리하고 먼가 헛헛함에 카카오 오픈채팅으로 공연같이 볼사람이나 구하는중에 알게됐다가.공연보다 어떻게 하다보니 원나잇으로 이어졌죠...나중에 서로의 마음을 이야기했지만 그사람은 자기자신의 자괴감으로 나를 만났고 나는 책임감으로 시작했던 사이입니다.시작이 재작년 16년 12월 이였으니까 둘다 방학이죠.그렇게 시작하고 방학동안 거의 붙어다녔습니다. 그사람은 어떤마음인지 모르지만 저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습니다.사업정리하고 먹고는 살아하니깐 배달일을 하거든요 그때 그친구는 공부한다고 낮에는 저는 알바 8시간 그친구는 도서관 일마치면 둘이 같이 밥먹고 놀고....겨울에 배달하면 정말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그래도 마치면 꼭 맛난거 먹으로 댕기고....만난 초기에는 그런 관계도 매일같았죠...아무튼 사실 책임감으로 만나긴했지만 제가 첨에 그사람을 봤을땐 내가 생각하는 그런 사람은 아니였어요 경제관 가치관 여러가지로요....저는 나름 그시간에 즐길수 있는건 돈이 들어가도 즐기자는 편이고 그친구는 하나부터 열까지 돈들어가면 ㅂㄷㅂㄷ 하는타입이였거든요.예를 들어서 나는 밥을 먹어도 먹고싶은거 비싸도 어차피 먹을꺼면 만난거 먹자고.그친구는 삼각김밥에 라면 3천원 넘어가거나 한끼에 5천원이면 좀 과하다고 생각하는...그래서 그냥 내가 낼테니까 걱정말고 맛난거 먹자고....그것뿐만 아니라 생리대도 비싼건 알겠지만 아깝다고 많이 안나오는 날은 휴지 덧대서 쓰고...그것도 그냥 부족하면 내가 사줄테니까 그러지말라고 좀만 지나면 버리고 하라고...거기다가 생리통도 심해서 생리대 유기농 생리대다 머다 하는건 다 알아보고 구해주고 친구가 미국에서 생리컵도 보내주고....생리대 대란 생겼을때는 유기농 구한다고 천안에 있는 마트 올리브영 다 전화하고 다 찾아댕겨서 재고 끌어모아다 주고.....잘 안씨는거 머 정리 못하는거 기타등등 너무 많아요...하지만...살부딪히면서 한달정도 같이지내면서 보면 점점 정이가고 맘도 가고 첨엔 책임감이였지만 그래도 그사람이 이뻐보이고 그렇습니다...그래서 비싼??선물도 하게되구요 사실 비싸다고 해봐야 액정타블렛인데 그림을 취미로 하는친구인데 공모전을 너무 나가고 싶어하는거에요 5천원에 ㅂㄷㅂㄷ하는 친구가 8만원정도하는 그냥 일반 타블렛이고 그림전공도 안하고 그러면 얼마나 불편하고 그러겠어요...나이차이가 13살나면 그냥 해보고싶은거 당장 내가 머 안먹고 안쓰고 아끼면 되니까...30정도면 무리가 안간다고 생각하고 내가 하고싶은것만 포기하면 사줄수 있으니까액정타블릿 선물로 사줬어요...공모전 준비하고 하고싶은거하고 공모전 통과하면 그때 상금으로 맛난거나 사주라고 투자하는거라고....처음 위기는 여기서 왔습니다.그렇게 타블렛 사주고 웹툰 공모전 준비하는데 스토리도 그림도 보여주고 하는데 먼가 좀 별로길래 조언을 해줬어요. 만화를 좋아해서 정말 많이봤거든요근데 내가 조언을 해주면 귓등으로도 안듣고 오픈채팅으로 그림톡같은걸로 해서 거기서 만화전공한다는 친구 이야기는 정말 잘들어요근데 그친구가 이야기해준거랑 내가 이야기해준거랑 똑같은 내용인데.....어느날 자꾸 테블릿하나 사주고 자기가 하고싶은거에 간섭하냐고 그럴꺼면 그냥 헤어지잡니다.돌려준다고...저도 알겠다고 그럼 돌려줘라 딴 미술하는 동생주면 된다고 했죠...돌려주기로 하더니 갑자기 문자로 그동안 나를 만나면 자기가 몸굴린 댓가로 그테블릿은 못주겠답니다. 그러면 다 차단할테니 잘지내라고 합니다...이건 무슨 어이없는 경우가....그리고 말뽄세가....책임감으로 시작했지만 나름 노력도 매일 행복하게 해줄려고 노력했는데....그사람 입장에서는 그냥 죄책감으로 시작했다가 경제적 이득이랑 시간이랑 자기몸이랑 저울질해서 시간을 보낸거같았습니다.쨋든 그친구 부모님 연락처가 저에게 있어서 뒤늦게 사과하고 미안하다고 너무답답했다고그러드라구요 그래서 다시 만나기로하면서앞으로 그런거 간섭안할꺼고....그리고 이야기하면서 자기가 부모님한테 학대를 당하며 살았고 머 자기오빠한테 어려서 성추행을 당해서 집이 너무 싫다고 만약에 그런거 부모님알게되면 이제 집에서 못나온다고 그러면서 막 그런이야기도했었어요...
아무튼 다시 만나면서 약속했어요...저 이야기는 다시는 내가 안꺼낸다고 나한테도 상처지만 자기 자신의 트라우마면서 다시 우리가 만날꺼라면 저 이야기는 내가 꺼내면 너한테도 정말 상처이다라고 약속하고...답답한 일이 있으면 남자친구로 여자친구로 당당히 말을해라 돈을 제가 9를 쓰고 니가 1을 쓴다고해서 연인사이의 말하는 힘이 내가 9 니가 1이런거 아니다 그냥 나이가 다르고 능력이 달라서 그런거니까 그런거 신경쓰지말고 하고싶은말은 다 하고 서로 싸우면서 맞는거 찾아가자 하면서 그동안 처음 만났던거 그동안 서로 어떻게 생각하고 지내왔던거 정리하고 앞으로 더 잘만나자고 마무리하고 정리를 잘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사실 크게 무리가 없이 잘만났어요...체력적으로 힘든거 빼면요...학교다니는동안은 학교마치면 저녁 7시부터 새벽 3시까지 월에서 목요일까지 일하구요.여자친구가 금요일에 학교마치면 저희집으로 옵니다.그러면 저 금요일 학교마치면 지하철역에 마중가서 7시까지 밥먹고 놀다가 새벽 3시까지 알바하고....토요일에 같이 놀고 토요일 밤 12시까지 놀다가 밤 12시되면 여자친구는 재우고 전 알바가서 12시부터 아침 8시까지 알바 아침 8시에 와서 9시부터 12시까지 취짐 3시간에서 4시간 자고 다시 데이트 일욜은 알바쉬니깐 그날은 신창으로 넘어갑니다 여자친구 집으로 밤에요...그러면 월요일 점심까지 여자친구 집에있다가 다시 넘어와요...매일 하루에 4시간에서 5시간 취짐이고 주말에도 한번도 나힘들어서 오늘은 쉰다는 이야기 없이 그렇게 지내왔고...여자친구가 잠깐이라도 스쳐가면서 이야기한거 있으면 기억해놨다가 다해줄려고해요...화이트데이에 작년에 아이스크림사탕 그거 아이스팝인가 유행해서 품귀현상이라 그거 구한다고 천안 다뒤져서 친구들하고 나눠먹고 자기도 먹으라고 구하러 다니고...마카롱 좋아한데서 유명한곳 찾아서 거기 매일 오픈하고 몇시간만에 매진인데 종류별로 다구해서 발렌타인 데이에 구해주고...귀걸이 좋아해서 길다가 보이면 싼거라도 하고싶은거 하라고 언제든지...그리고 그런거는 귀에 알레르기 생기니까 좋은것도 가끔 사다주고...
싸우는일은 한두가지 있었어요...하나는 여자친구가 임상병리과인데 공부할께 많더라구요....근데 스스로 안해놓고 걱정을 엄청해요...그러면 하면 되는데....아니면 맘이라도 안했으니깐 결과를 받아들이면 되는데....이것도 저것도 못합니다...그래서옆에서 공감으로 위로해줍니다...정말 벽에다가 말하는거같아요 하나도 안먹혀요...그러면 방법적인면으로 이야기해줍니다...하나도 안먹힙니다...그러면 내가 힘든걸 이야기해요...그러면 자기도 내마음을 공감할까싶어서요..그러면 말을 안해요...그러면 내가 화를 내죠....한두시간도 아니고 하루종일 어떻게 사람이 위로해줘도 듣지도 않고 그렇게그렇게힘들다고 이야기하냐고......내가 정말 허무해서 그런다고....
그거 말고는 게으른거 주말에 데이트 할려고 나는 자는시간 쪼개서 괜히 나때문에 놀고싶은거 못놀까봐....언제 놀자하면 잠이부족하든 피곤하든 무조건 일어나서 가자 이러는데....그친구는 밥먹는거 결정하고 옷입고 나가는데 몇시간씩 걸립니다...그러면 준비하는동안 내가 더 잘테니까 다되면 깨우라고 합니다...하...진짜....머 하나하는데 그래서 데이틀 망친적도있습니다...
아 그리고 너무 밝힙니다...시시때때로 공공장소에서 몸 주무르는것도...애정표현은 좋치만 내가 좋자고 남들 눈찌푸리게 하는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는 오픈채팅을...그림관련해서 오픈채팅을하는건 괜찮습니다.취미이고 스트레스를 발산하고 내가 놀아주지 못할때 이야기하는 창구니깐요...하지만 거기서 사람들하고 변태스러운 그림 주고 받고 19금 이야기가 난무하고....오프라인 모임까지한다는데....남자친구가 여자친구가 매일 다른남자들하고 그런 이상한 이야기를 주고 받는데 누가 좋아하겠어요...입장바꿔서 생각해보라고 내가 매일 다른여자와 아저씨같은 드립날리고 그러면 그게 정상이냐고....
쓰고 보니 싸운일이 많네요....아프면 챙겨주고 병원데려가고 주사 맞게하고 입원 시키고 토하면 토받아서 치우고 변비걸리면 관장까지하고....약챙기고 안구건조 있어서 근시에 갑상선에 호르몬 문제에 몸이 선천적으로 피가 부족해서 간헐적 빈혈에....음식먹으면 금방 사용하고 방전되서 저혈당으로 쇼크상태 비슷하게 자주되고....이런거 다 알아서 감안해서 밥챙기고 데이트할때도 애 상태보고 다 케어하면서 만나고....
그랬는데...
400일 다되가서 반지 맞추러갔어요 비싼건 아니고 같이 만드는거 체험이요카톡이 자꾸오길래 느낌이 이상해서 머냐고 그러니까 숨기더라구요..보여주면 헤어질 내용이냐 하니깐 미안하데요...그래서 그날 대판싸워서 헤어졌는데 내가 잡았어요..그런데 그때 그남자랑 연락 안하기로하고 내용은 안보고 지운걸로....그리고 담날에 흐지부지 붙잡고 끝내는게 아니라 이번일은 확실히 매듭지어야겠다고...서로가 만나면서 앞으로 서로 시험준비도하고 내가먼저 취업을 하면 거리도 생기고서로 싸울일도 거리가 멀어질일도 많아서 서로 힘들꺼다 그래서 서로가 힘들면 먼저 이야기하고 서로가 바라는게 있으면 이야기하고 풀어보고 그래도 힘들면 그땐 헤어지거나 시간을 갖자 그런거면 괜찮다.다만 서로가 힘들다고 그걸 다른사람에게 기대서 바람펴서 헤어지는건 솔직히 나는 용서할수가 없다...나도 그러지 않겠지만 너도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다고...그리고 현재 불만이나 외로운거나 머든 있으면 말해라 내가 더 노력하겠다고 이야기를 다 듣겟다고...그렇게 마무리까지 했습니다.평소에도 늘 체크해요 머가 부족한지 머가 필요한건 없는지....마음적으로든 머든...
그리고 그 주 주말에 친구를 만나러 대전을 간답니다...근데 그설마가 그남자랑 서울에서 찜질방 데이트였습니다...딱걸렸는데 전화기 꺼놓고....담날 천안으로와서...아무튼헤어졌습니다......싸웠는데 싸우는 과정이랑 헤어지는 과정은 다들 아시겠지만 지저븐합니다...
내가 정말 무엇을 잘못했을까요...만나는 동안 늘 상대방이 원하는거 감정적이든 머든 신경을쓰고 혹시 모를까봐...이야기를 듣길 원하고 서로 공감하고 함께하길 원하면서...힘든내색도 안했습니다...그리고 여자친구가 고양이를 좋아해서 내가 알레르기가 있어도 내방에서 키웠습니다...여자친구는 모르지만 알레르기가 심할때는 아랫눈꺼플이 부어서 안구까지 올라옵니다..약달고 살아야하고 안약도 넣고 시력도 나빠지고....그래도 그사람이 좋아하니깐 참고 지냈는데....물론 안꾸미고 살았습니다..그애도 안꾸미고 저도 서로 그런거에 편하다고 생각했습니다.그래도 21살 여자아이면 꾸미는거 좋아하니깐...내꺼보다는 그애꺼 먼저생각하고....나는 일하고 왔다갓다하니까 사실 필요도 없었습니다.......나도 사람인데 길가다 보면 이쁜사람들 보입니다...매일 같은 파란패팅에 패팅 찍찍이에는 니트 보풀이 다 붙어있고 늘 같은 바지에 세탁도 게을러서 잘안하고 매치도 안되는 옷을 입어도 어떤거를 해도 이상하게본적없고 그냥 사람이 사랑스러웠지....안경쓰면 근시가 심해서 눈이 엄청 작아보이고 그래도 미워보인적도 없었습니다.......친구들이 폴라로이드 사진 자기들끼리 찍어서 속상해하길래...폴라로이드 사진기랑 필름 사다주면서 기죽지말고 친구들하고 니꺼가져가서 찍으라고...그리고 원하는거 있으면 언제든 다른사람 눈치보지말고 매여서 하지말고....내가 뒤에서 다 책임져줄테니까 그렇게 하라고 사람 기세워주고 뒤에서....그러고
부산에 여행갔다가 제고향친구들 만났을때도 친구들이 어리다고 칭찬하길래 앞에서 막그런거 아니라고 몸도 안좋고 부실하다고....그랬다가 그날 저녁에 미안하다고 앞으로는 어떤경우에도 먼저 내가 이쁘고 사랑스럽다고 말할꺼라고....아직 칭찬에 익숙하지 않고 친구들앞에서 그런거 먼저 자랑하면 좀 그렇다고 하지만 내가 그렇게 말해서 혹시나 상처될까봐....저녁에 사과하고 지킬려고 노력하고.......그외에도....편지도 꽃도 기념일도.......정작헤어지고 나니깐 저는 생일선물도 머도 흔하게 챙겨받질 못했네요...진짜 좋아했던걸까요...물론 그사람 나름의 그사람경제관에서 엄청난 변화를 보이긴했어요...저를 위해서 밥을 3만원 짜리도 사고그랬으니깐요....하지만....저를 위해서 먼저 생각하고 마음으로 한게 있었던걸까요...
나이차이가 문제였다면 첨부터 만나질 말지....연인이든 머든 이제 만나서 사람한테 잘해주는게 너무 무의미해보입니다...
이야기가 정말 두서 없네요....그냥 헤어진지 한달다되가는데...요즘 울컥울컥하네요....봄되면 고양이들 데리고 순천향대 벚꽃많이 피니깐 거기서 사진찍을 생각이였고...400일엔 좋은곳도 갈려고 그랬는데...참....너무 준비안된상태에서 너무 일방적으로 이별당하니깐....기분이...
아무튼....제가 머가 문제였을까요....나이차이라는건 자기합리화의 변명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