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피시방과 도박에 중독된 남자친구

제가 글로만 봐오다가 이렇게 판에 쓰게될줄은 몰랐네요.
제고민은 제목 그대로입니다.
저는 21살이고 남자친구랑 동갑이죠.
사귄지는 한 3달 다되어가네요.저랑 남자친구는 어쩌다 우연히 연락하다 만나 서로 사귀게 되었죠.
초반에는 마냥 같이있어도 행복하고 설레고 좋았죠.
매너좋고,항상 좋은말만 해주고,뭐 먹고싶다 그냥 말하면 사다주었죠.한마디로 스윗한남자에요.
이런 남자친구가 너무 좋아서 혼인신고까지 마음먹고 같이 살집을 구하는중이에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아 이사람아님 안되겠다.이사람이다.
그런 느낌이 팍팍들었죠.

사건은 사귄지 한달 되갈때 였어요.
저는 도박을 정말 안좋아합니다.물론 피시방도 그렇게 싫은건 아니지만 게임을 안하기에 심심할따름입니다.
언제부턴가 저와 남자친구는 피시방데이트를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해요.보통 5-7시간 하구요, 많을때는 12시간씩 합니다. 정말 데이트다운데이트? 꿈도 못꿈니다.
항상 만나면 피시방에서 데이트하면서 밥도 피시방에서 먹습니다.담배연기 많은곳에서 밥먹기란 정말 역겹죠.
너무 지친나머지 제가 뭐라한마디했습니다.
“이럴꺼면 나부르지마,나 집갈께”이러면
남자친구 대답은 “나 치킨도 못뜯었단말야,이것만 뜯고가자”이런식입니다.배틀그라운드 중독이죠.
뭐 게임하는데 뭐라하는건 오바아닌가 하실텐데
맞죠,게임하는건 이해해요.

근데 일을안하닌깐 그부담이 저에게 몰려와요.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고 있어요.
가끔 건수 들어오면 한번버는데15~30정도 벌어요.
근데 요즘 일을 못하는 상황이 되버려서 피시방에서만 지내는거에요. 저만 일을하는데 제가 하는 일은 워낙 간단해서 시간이 넘쳐납니다.제가 번돈을 흥청망청 피시방에 써버리니 문제입니다.

피시방에쓰면 별 돈나갈 걱정이 없지만 피시방 거기서 도박을 하고있으니 미칠지경이네요.
토토라고 다들 한번씩은 들어 보셨을꺼에요.
돈이없으니 저에게 용돈을 달라면서 그돈으로 토토를 합니다.결국 성공한건 하나도 못봤네요.
제가 그렇게 싫다 난리쳐도 계속 합니다.
그렇게해서 남자친구에게 용돈준것만해도 한달에50만원 가까이 됩니다.

가끔 그런생각을 합니다.정말 내가 이사람하고 살면 모으는것보다 지출이 너무 훨씬많을것같다는 생각이 자주듭니다.정말 남자인면에서는 좋은사람,하지만 연인으로 봤을땐 정말 문제인사람.
헤어지고 싶진 않습니다. 어떻게해야 도박과 게임중독에서 빠져 나올까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