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아빠가 안마방을 다니는 것 같아요 제발 도와주세요

ㅇㅇ |2018.02.26 19:14
조회 2,101 |추천 2
벗어나서 죄송한데 여기가 모든 분들이 글을 좀 많이 보시는 것 같고 남자, 여자 모두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올립니다.


** 울면서 써서 말에 두서가 없는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죄송해요 ㅠ







우선 못 믿으실 분들을 위해 사진부터 첨부하겠습니다.
위 사진은 극히 일부임을 알립니다.


아빠가 몇 주 전 제 노트북을 빌리셨는데 배터리 충전기를 안 가져가셨어요. 제 노트북은 배터리가 없으면 예고도 안하고 바로 꺼져서 아빠가 다 쓰시고 방전된 상태에서 침대 옆에다 놓으신 것 같아 아빠에게 [나: 아빠 다 썼어? 아빠:응 나:그럼 가져갈게 아빠:알겠어] 라고 말하고 가져온 후 5일 전까지 노트북으로 구글을 들어간 적이 없고 그냥 네이버만 들어가서 인강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구글로 검색해 볼 것이 있어 구글에 들어갔더니 구글 검색기록에 <오피스텔 단속, 오피단속, 오피스텔, 오피닷컴> 이런 식으로 있는겁니다. 제가 이런 걸 모르는 나이도 아니고 제가 이런 것 쳐 볼 리도 없으니 당황해서 뭐지? 하고 뚫어져라 찾아봣더니 오른 쪽 위에 아빠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아빠의 계정이었고 저는 에이 설마 라고 생각하며 아빠의 계정을 쫌 더 보았습니다. 구글에는 ‘내 활동’ 이라는 게 있어서 여길 들어가 봤더니.. 아빠는 원래 8-12시 사이에 불규칙적으로 들어오시고는 하는데, 웬일인지 요즘은 2-3시 쯤에 들어오셔서 이상하다고 생각은 했는데, 아빠가 바쁘시다고 하니까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내 활동’ 을 들어가 본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빠가 늦게 들어오시는 날의 검색기록을 보았더니 아빠가 일하시는 지역을 ㅇㅇ라고 하면, ㅇㅇ안마방 이라는 검색기록이 있었고, ㅇㅇ주변 지역인 ㅁㅁ안마방도 검색해보셨으며 심지어는 ㄷㄸ방 까지 검색하셨고, 오피스텔 단속 또한 있었습니다..

사실 아빠랑 일주일 전에 다퉈 말을 안하다가, 5일 전 용기네어 다가가야 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이런 일이 터졌습니다.

아빠는 오늘 아침 ‘미투’ 운동으로 밝혀진 조모씨, 이모씨 등의 사람을 밥 먹으면서 욕했습니다. 방에서 듣고 있었던 저는 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빠.. 성실하지도 않고 돈도 많이 못 벌어오셔서 아프신 엄마까지 막내를 낳고 얼마 안 되어 식당일에 뛰어드셨는데 이런 곳까지 다니니 참담합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 가운데 저는 너무 이기적인게, 엄마와 아빠가 이혼하시는게 너무 싫습니다.. 아빠한테 조용히 말해서 제발 그만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런 곳 그만 다니게 하려면 어덯게 해야하나요..
추천수2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