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커플인데요
저희 둘 거리가 종점에서 종점까지의 거리이다 보니까
한달에 한번씩만나기로 하고 서로 공부하는거 응원해주기로 했어요
그러다보니 독서실에 있는 동안은 3-4시간 답장안보기도 하는데
이게 지속되다 보니까 자기전에 카톡하는 것도 10분간격으로 아 힘들다 이제 자야겠다 굿밤 이런식으로만 연락하고 하루가 끝나요
그래서 저만 상처받는것같아 마음 많이 주지말자라고 다짐도 해보고 일부로 연락도 몇시간씩 늦게 받는데도 제 남자친구는 별 생각없어보여요
초반에는 씻다가도 연락할만큼 열정적이었던 애가 공부하자고 다짐한 이후부터는 통화도 일주일에 한번꼴로 밖에 안해주니깐 연애하는 것 같지도 않구요
저는 수능끝나고 이 친구랑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싶고 자꾸 생각나는데 얘는 벌써 식은 것 같아요
둘다 꽤 공부 열심히 하는편인데
그냥 끊고 공부하는게 답인가요..
사귄지는 한달밖에 안됐어요ㅠㅠ
+) 사실 제가 일주일전에 서운한 것도 있고 남자친구 뒷소문때문에 힘든게 많아서 헤어지자고 했어요
그런데 이 친구가 기다리겠다고 미안하다고 장문의 답장을 줘서 그 뒤로 계속 생각나고 몇일째 제가 울고 있더라구요 무슨 감정이 언제부터 그렇게 깊어진건지ㅋㅋㅋ
그래서 다시 사귀는건데 헤어지는게 맞겠죠?? 잊고 지낼 자신은 없지만요ㅠㅠㅠ
헤어진다면 어떤식으로 말해야 할까요.. 이 친구가 말을 엄청 잘해서 금방 제가 맘약해질 말만 골라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