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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이기

괜찮아 진줄 알았다. 이젠 무뎌질 때도 된거같은데 가끔씩 올라오는 니 생각에 가슴이 무너진다. 퇴근길에 물하나 소주하나 사들고 집에온다.소주 한병도 못 마시던 내가 매일 먹다보니 소주 한병으론 이밤을 지내기엔 부족하다. 니가 많이 밉다. 다른 사람과 웃고 나와 같이 놀러갔던 곳을 아무렇지 않게 그사람과 놀러간 니 생각에 너무나 밉다. 난 아직도 추억에 잠겨 있는데 넌 아닌거 같아 다행인가 싶기도 하다. 하루에 수백번이고 수만번이고 내 생각이 뒤죽박죽이다. 이랬다가 저랬다가 감정기복에 내 숨이 멎을듯 하다. 잘지냈으면 싶다가도 제발 불행했으면 싶고 가끔은 내 생각에 너도 아파봤으면 한다. 너에게 연락하고 싶은거 꾹 참고 여기에나마 끄적여본다. 오늘도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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