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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2018.02.28 03:10
조회 20,748 |추천 5
당신.. 잘있어?
난.. 잘 있어..^^
그냥.. 당신에게 전해질수 없는 일기인걸 알면서
그냥 몇자 적어본다
벌써 2주가 다 되간다.
당신 얼굴 못본지도...
벌써 25살이 되는나.. 당신 30살..
미래의 결혼이라는거.. 내 미래 배우자.. 내가 당신이라고 부를사람. 여행갈때.. 내아이의 남편은..
내 반쪽.. 등등.. 당신일거라고. 믿고. 그렇게만 생각해 왔었는데..
이런 믿음이 한순간에 깨질줄이야..
난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잘지내고 있어.
일주일정도는 내가 죽는줄 알았고. 미쳐버리는줄 알았는데.
그래두 점점 웃음을 찾아가는구나.
3년이라는 시간. 처음으로 나눈 깊은 관계.. 당신의 아기도 잠시 내 뱃속에서 살았었던..
그로인해 더 깊어져 버린 첫정이 있었지만.
이젠 나에게 걸림돌과.. 부질없는 .. 과거가 되어가고 있네....
당신 참 괜찮은 사람이었는데...
제일 많이 후회가 되는거 다른것보담도.. 당신 힘들게 했던거..
지쳐가게 만들었던거.. 당신을 사랑해서 그랬던건데..
이제 조금 알겠어..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을..
맘이 많이 아프다.. 자주 먹던 술도 잘안먹어.. 술먹고.. 맘약해져서 당신 힘들게 돌아선맘
더힘들게 할까봐.. 나 잘하고 있지?ㅋㅋㅋ
당신이 그랬잖아.. 약해지지 말라고.. 강해지라고.
아프지도 말라고. 울지도 말라고.. 회사도 잘 다니라고.. 더 좋은 사람 만나라고.
그리고 많이 사랑했었다고.. 울면서 그랬잖아..
그래서 나 너무 나약한 아이지만.. 그렇게 말하는 당신이 더 힘들었을거란거 알기에
독하게 맘먹고.. 당신이랑 헤어지니깐.. 이렇게 말 잘듣고 있어.
더 강해지고 있어..
그동안 참 고마웠어.. 나 더 강해지고 앞만보고 갈께.
좋은사람 생기면 내 과거에 당신처럼 이렇게 좋은 사람이 내곁에 잠시 있었다는것도 자랑할거다..ㅋㅋ
당신도 좋은사람만나고.. 항상 건강하고 우리 좀더 화이팅하자.. 아자아자..화이팅..^^
추천수5
반대수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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