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8살 남자입니다.
글 재주도 없고 이런 글 써본적도 없어서 글이 두서 없을수 있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저는 1년넘게 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했었는데요.
정말 크게 다툰적도 한번도 없고 성격,취향,웃음포인트,잠자리,대화 등등 안맞는거 없이
서로 많이 배려하면서 아끼면서 사랑했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상당히 좋아하셨고 제 친구들도 그렇고 모두가 사랑하는,
그리고 모두에게 사랑을 줄줄 아는 그런사람이였어요.
정말 전국 명소들은 안가본곳이 없을정도로 즐겁게 행복하게 데이트도 했었고
거의 매일 보다싶이 했어요.
헤어지게 된 이유는 전 여자친구가 직장을 들어갔는데, 일이 상당히 고되고 근무시간도 많았어요.
아침 7시정도에 통근버스를 타서 집에 오면 밤12시정도??
저도 2교대 주야 근무를 하는데 야간근무때는 퇴근하고 데려다주기도 하고 연애 끝무렵에는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게 눈에도 보였으니까요.
그녀가 마지막 이별통보를 저에게 했을때는 본인이 정말 적성에 맞고 놓치고 싶지않은 일자리이다
자기는 이 자리를 포기할수가 없다. 허나 이 일을 계속하면 시간이 없고, 더이상 연애를 할수없을
것 같다. 라고 얘기하고 이별 통보를 했는데, 그게 벌써 작년 4월달이야기입니다.
정말 연애 할때는 주변에 다른여자들에게 눈길한번 준적없었고, 친구들이 나이트를 가자고해도
제가 운전으로 그 입구까지만 데려다주고 여자친구를 만나러 올 정도로 정말 너무 아끼고 사랑했
어요. 표현도 많이 했고, 정말 제가 줄수 있는 사랑을 모두 준거같아요.
헤어지고 약 1년. 정말 그 어떤 여자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주변에서도 여자를 소개해줘도 정말
내키지도 않고, 그 자리에 나가고싶지도 않고, 어쩔수없이 나가게되면 정말 커피한잔하고 돌아오
게 되고, 너무 너무 그립고 실감이 안나요. 주변에 좀 꼬이긴해요 여자가.
어린 나이 치고 빚없이 산 수입차에 벌이도 꽤 있다보니, 연락도 꽤 오는 편이에요.
근데 정말 세상에 수많은 여자들이 있다고 하지만 자꾸 그녀 생각이 너무 많이 나요.
새로운 사랑을 시작해라, 취미생활에 집중해라, 일에 집중해라 등등 여러가지 조언을 들어봤지만
도무지 대책이 안서요. 정말 어떻게 해야 잊을수 있을까요?
같이 한게 너무 많아서 어디를 가도, 무엇을 먹어도, 어떤 음악을 듣고 뭘 하던간에 자꾸자꾸
생각나요. 잊을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