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옆방의 예민보스 때문에 억울합니다.

308호 |2018.03.02 08:49
조회 27,133 |추천 15
서울에서 작년에 싼 전세집을 얻었습니다. 층간소음을 싫어해서 층간소음만은 절대 못참는다고 하는 조건으로 방을 얻었는데요.

옆방 309호에서 공부하는 사람이 있단 걸 모르고 들어갔습니다.

주인집도 얘기해주지 않았지요.
알았다면 아마 들어가지않았을지도요.

평소엔 괜찮았는데, 제가 일을 쉬면서 한동안 게임을 하며 밤을 샜습니다. 한 3일쯤 그렇게 하니 옆방에서 슬슬 눈치를 주기 시작하더군요.

아 좀 예민한 사람인가 싶었습니다.
저는 옆방 소음이 별로 들리지도 않았으니까요.

그런데 요약하자면, 이 사람 매우 예민했습니다.
잘 때는 정말 아무 소리도 들려선 안되는 듯, 제가 새벽에 샤워나 또는 필수적으로 내릴 수밖에 없는 변기물 내리는 것(작은 것은 모을수라도 있다 칩시다. 큰일은요?)
(샤워는 주인집에 물어보니 얼마든 해도 된답니다. 그러나 이 민감쩌는 공부하는 사람은 어떻겠습니까? 자기가 민감한 걸 아니까 자꾸 핑계를 만들어 눈치를 주고 괴롭혔습니다.)
어떤 날은 제가 큰일을 아주 조용히 보고 있었습니다. 정말 방귀도 안끼고 일을 보니 괜찮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이 사람 제가 일을 마칠 때까지 잠을 안자고 빨리 나오란 식으로 눈치를 주더군요. 소름끼쳤습니다. 제가 물내리는 소리나 문여닫는 소리에 잠을 깬다는 소리였습니다 ㅋ 너무하지않습니까? 저라면 대충 티비라도 틀어놓고 잘 것 같은데 아마 그 소리도 못참는 거겠죠.
모든 소리에 잠을 깨니 생활엔 필수적인 소리엔 화를 못내고 온갖 핑계를 대며(이게 중요합니다. 온갖 핑계를 댑니다.)괴롭히더군요. 마치 내가 민감한게 아니다. 네가 나쁜 거다, 라는 식으로요. 참아주고 제가 게임 소리도 줄이고 온갖 소음을 안내는 식으로 생활하다가, 결국 감기기운인지 재채기를 했더니 또 저를 괴롭혔습니다. 너 때문에 잠을 못자겠단 식으로요.
저는 거기서 이 분에게 더이상 참아서는 안되겠다는 판단을 했고. 컴퓨터 볼륨을 최대로 켜놓고 동영상을 반복재생시켜놓고 그 집을 나와 월세를 잡았습니다.

아마 제가 정말 잘못을 했다면 진작에 집주인에게 얘기를 했겠지요. 하지만 자신이 예민한거니 뭐라고 말도 못하다가 최근에서야(몇달후에) 도저히 안되겠는지 주인집에 얘기해서 저를 파렴치한으로 만들더군요. 집주인은 아무래도 전세인 저보다 월세내는 그 사람 편을 들었고요.

무언가 복수를 원하는 건 아닙니다. 어차피 일개월이나 소음으로 괴롭혔으니까요. 그렇지만 억울해서요. 이따위로 할 거면 주인집은 사전에 얘길하고 팔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어처구니 없고 그냥 집내놓고 팔리길 기다립니다. 억울하네요.
추천수15
반대수39
베플ㅎㅎ|2018.03.02 22:42
말만들어선 같이사는 수준이네ㅋㅋㅋㅋ 무슨 커텐쳐놓고사는것도 아니고 내집에서 똥누면서 옆집사람 들을까 방구조심해야하다니ㅋㅋㅋㅋ 그 정도 소음이라면 그게 집입니까?
베플Kki|2018.03.03 00:27
자. 이 바보가 글 쓸줄 모르는 바보 띨빵이라 정리해줄게. 1번. 전세구함.계약서에 층간소음시 방 뺀다적음ㅡ참 얼마나 안나가는 집이면 집주인이.이딴 사항 넣어주냐. 309호 ㅋㅋㅋ 고시텔인데 이딴델 잔세로 들어간 너도 대단함. 2번.글쓴인간. 백수임.본인은 3일간 밤새 게임햇다는데.봄인은 3일. 실제론 몇일인지 기억도 안날건데.ㅡ 이런류 인간은 밤새. 방이 좁으니 옷.컴퓨터에 담배 냄새 들어가면 안좋으니 1층으로 담배.피러 왓다갓다햇을거.다가구 신축도 문열고 신발 신고 하는 소리가 바로 들리는데.고시텔은 머 내 옆에서 들리는거랑 마찬가지지. 옆집은 진짜 죽이고 싶엇을거 3번.계약시 소음 어쩌고 햇지만 본인이 소음유발자 인거 인정 못하고. 옆집에서 머만 하면 트집 집앗다는데. 이해불가. 너가 집주인한테 연락을 햇어야지 이만저만 하다. 계약사엔 써놓거. 머 1달간 컴 켜놓고 스피커볼륨 키고 소음 발생하고 월세 구해 나왓다는데 ㅋㅋㅋ 돈 많은데 왜 고시텔 들어갓냐 ㅋㅋㅋ 그리고 저렇게 항의한 사람이. 1달간 24시간 소음나는데 가만 잇엇것냐. 112 신고하면 너 디 진줄 알고 집주인 열쇠 못열면 119 바로 불러서 강제 개방해. 저런경우는 철문 너가 수리하는거고 결론ㅡ 학교 셔틀출신 징징글
찬반ㅇㅂ|2018.03.02 17:57 전체보기
옆집에 사는 분이 정말 예민할 수 있고, 건축물이 소음에 부실할 수도 있습니다. 잠자는 시간에는 이웃집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소음도 신경쓰일 수 있고, 한번 주의가 집중되면 더더욱 신경이 쓰일 수 있습니다. 옆집 사시는 분과 타협 하셔서 소음유발 자제 시간을 설정하시는 것도 한 방법일 듯합니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