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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까지 했던 여자와의 우정

모스망고 |2018.03.02 17:00
조회 18,514 |추천 1

아직 결혼을 결정하기 전에 마음에 걸리는게 있어서

결혼하신 선배님께 어쭤보려고 용기내서 쓰게 되었습니다.

(같이 볼거예요 조언부탁드립니다.)

 

만나는 남자분는 저보다 7살 연상입니다. (그냥 남자라고 부를게요)

직장 상사로 만나서 지금 3년째 되었고 저도 나이가 서른중반에 다가가니

사실 나이차이를 크게 생각하지 않고 결혼을 생각하는 사이 입니다.

 

문제는 저에게 오랜 친구라고 소개한 .. 여사친 입니다.

 

처음 제가 이회사에 들어올때 가끔 술자리에 함께 하면서 저에게 

우리는 서로  배신 하지 말기로 약속한 사이며

남녀 할거 없이 아주 건전하게 친한 사이임을 강조하시더군요

서로 정말 친하게 장난도 치고 둘이 또 동갑이고 해서 그냥 그려러니 했습니다

물론 그때는 제가 남자분께 마음이 전혀 없을 때구요 .

 

그러던 중에  저와 남자분이 회사에서 오래 함께하는 시간이 많으니까

저에게 문자로 이것저것 물어보더라구요

어제 남자분과 일끝나고 한잔 했니?

니가 먼저 먹자고 한거니 ?

 

전 좀 당황했습니다.

 

그러던중 남자분과 자연스럽게 호감이 생겼고 그후

 

(여사친=언니라고 부릅니다.)

 

 언니가 저에게 산책을 좀 하자고 부르더군요

산책하면서 저에게 이말저말 정신없이 떠든후

그거 아냐고 전에 남자분과 나랑 상견례까지 가서 인사까지 했다가

결혼 접은 사이라고 .. 어때 넌 화 안나니?? 

 

그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어차피 이제 제 옆에 있는 사람인걸요 .

그리고 과거에 사람만난 걸로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더니.

엄청 화가난 얼굴이더라구요 그후로 그언니랑은 연락이 뚝 끊겼고

 

전 남자분을 믿고 의심없이 그렇게 쭉 만나오던중

 

여자분은 작년에 결혼했다는 소식을 들었고 그후로는 더욱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글 보면 아시겠지만 성격이  애교가 별로 없고 예민하게 굴지 않으며

또 누굴 의심하기 보다는 믿어주는 편이라 ..

나이도 있으니까 알아서 잘하겠지 생각했는데...

 

얼마전 문자를 보니까 코스트코를 같이 다녀오고 몇번을 그랬던거 같아요

그것뿐만아니라 남자분이 다른 사업이 작게 있는데 그명의도 언니고

통장이랑  카드 명의도 다 언니 이름이고 ....

 

왜 저한테 말 안하고 쇼핑을 둘이서 다녔냐고 물어보니까

저몰래 다녀온게 아니고 필요한 물건을 사야하는데 명의가 언니이름이도 되어있어서

사업자 환급때문에 어쩔수 없었고 우린 친구고 같이 쇼핑한거 뿐인데 뭐가 문제가 되는건지

이해될수 없다며 본인은 그 일이 아주 당당하다고 합니다. 오히려 제가 너무 이해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명의는 지금 일때문에 잠시 빌린것일뿐이고 저랑 결혼하면 당장이라도

제 이름이로 명의 돌리겠다고 말하는데....

 

제가 이모든 이야기를 믿고 결혼하는게 .. 맞는 걸까요 ?

그 여자는 왜 결혼 후에도 .. 그러는 걸까요 ??

 

두사람 ... 정말 친구 로 인정해 줘야 하는걸까요??

저 혼자만에 고민인거 같아 힘이듭니다.

 

 

 

조언주시면 같이 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1
반대수116
베플ㅇㅇ|2018.03.02 18:38
둘이서 멀쩡한 여자하나 바보만들기 참쉽죠~~~~~~그만 농락당하시고 벗어나세요
베플ㅁㅁ|2018.03.02 17:12
아이고....상견례까지 했던 여자랑 님 앞에서 친구랍시고 당당히 만나고 있는게 제정신이 박힌 사람입니까??? 님은 현재 님이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는 와중에 과거 님이랑 수백번 자고 결혼도 하려 했던 남자랑 당당하게 친구로 지낼 수 있습니까? 진짜 친구던 아니던 그건 님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아니 왜 이런 단순한 인간섭리를 모르지요? 이건 바보가 아니라 무식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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