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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뢰 PD, "스타 시스템에 열받았다"

살짝쿵 |2006.04.11 00:00
조회 450 |추천 0
p { margin: 5px 0px } 인기리에 종영된 tv 드라마 <궁>의 황인뢰 프로듀서가 초반에 접촉한 스타급 배우들이 상식 밖의 요구를 해와 애를 먹은 적이 있다고 털어 놓았다. 황인뢰 프로듀서는 최근 영화주간지 film2.0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궁>의 제작에 얽힌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밝힌 가운데, "초반엔 지명도 있는 배우와 접촉을 했는데, 쉽게 말하면 열 받아 저 친구들하고는 일 같이 못하겠다 그랬다"며 "스타라고 불리는 이들이 폼 잡는거야 인정해줄 수 있는데 상식 밖의 요구나 행동은 못참겠더라"며 당시의 답답한 심경을 회고했다.
황인뢰 pd는 또 "처음엔 ppl(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특정 상품을 노출시키는 광고 기법) 제의가 많았지만 캐스팅 과정에서 주인공이 신인이라니까 썰물처럼 다 빠져나갔다"며 "그러니 스타시스템을 무시할 순 없겠더라"고 말해 캐스팅 과정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황인뢰 pd는 연기 경험이 없는 신인급 배우들을 기용한 배경에 "알려진 배우들은 고정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고등학생 역할에 잘 맞지 않았다"면서 "어설프더라도 신인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때 마침 저쪽(스타급 배우들)에서 건방도 떨어주니까"라며 스타 시스템에 대한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내년 초 방영 예정인 <궁>의 시즌 2와 관련해 황인뢰 pd는 "<궁>의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는 주인공들이 고등학생이라는 점이 한몫했다"면서 "그걸 쓸 수 없게 됐으니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굉장한 수준에 오른 우리 미술의 면모가 시즌 2에서는 극의 흐름을 타고 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인뢰 pd의 인터뷰는 지난 8일 발행된 film2.0 278호 '토크2.1' 코너에 실렸다.
온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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