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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할지모르겠는 내성격

내 성격은 이상하고 참 못났어

나는 내 생각을 말로 풀어쓰는걸 잘 못해서 글이 두서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냥 어쩌다 우연히 이 글을 보게됬을때 시간여유가있으면 한번 읽어줬으면 좋겠어

나는 가끔 내가 이중인격자인거같아

생각과는 다르게 행동이 나올때도 있고 생각하는대로 행동이 나오지 않을때도있어

인간관계에 지쳐서 이제 진짜 남신경쓰지말자 해놓고도 친구들 눈치를보고있는 나를 발견했어

친구랑 노래방에갔는데 친구가 감기걸렸다고 계속 폰만하고 노래를안부르더라고
그래서 계속 나혼자부르는데 왠지 내가 얘한테 맘에안드는 행동을해서 얘가 일부러 감기걸렸다고 하고 안부르는건가
하는 생각에 노래부르는 내내 그냥 집중이안되고 얘만 신경쓰이고 잘못할만한게 있었나 생각하고 그랬어..
한심하지...

그냥 애들앞에서는 항상 일부러 웃고있고 얘기들어주기싫어도 들어주고,
누구 오늘 기분 안좋아보이면 왠지 내가 풀어줘야될것같아서..가서 일부러 물어봐주고.. 고민들어주고..
걔가 해달라고 한적도없는데 그냥 나혼자 그러는거야.. 나도 좋아서그러는게아니라 그래야할것같아서...
그래야 미움받지않을거같아서.. 이말이 좀 내 상황이랑 맞는거같다 미움받기싫은거...

그딴거 다 소용없는거 알고.. 내인생의 주인은 나라고도 배웠고.. 인생살면서 싫은사람 꼭 생길거 알지만..
행동은 생각하는대로 움직이는게 아니더라.. 나도모르게 계속 애들 눈치보고있더라...
화가나도 화가 안난척 상처받아도 괜찮은척 아무렇지않은척
근데 또 상처는 쓸데없이 사소한일로도 받아요..에휴..내성격...

밖에서는 그렇게 친구들 있는눈치 없는눈치 다보다가 집에와서 엄마아빠만보면.... 솔직해져...
친구들앞에서라면 상상도못할일이지.. 솔직함에 내 성격이 드러나서 생각하고있던것들이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애들앞에서보다 훨씬 많이 쏟아져나오지.. 그래서 엄마랑 아빠가 나때문에 힘들때도 많지만..

나중에 남자친구한테는 내 솔직한 성격으로대하고싶어
근데 난 행동력이 떨어지잖아.. 누구를 만나든 그사람앞에서 내가 솔직하게 행동할수 있을까?
솔직하게 행동한다해도 그사람이 내 성격을 받아줄까?
걱정하고있어....



초딩때 전학가서 텃세때문에 왕따당한적도있고(졸업할때까지) 중딩땐 말도안되는 루머에 쓸려서 많은 친구가 떠나갔었고
고딩땐 저 망할 성격때문에 화도한번 못내보고 은따된적이 있었는데 그일들때문에 이런성격이 생겼나......
아니면 그냥 이런일들때문이라고 변명하고싶은건가...



인생에서 내가 솔직하게 대할수 있는 사람을 만날수는있을까....
솔직하게 대하고싶어도 첫째로 마음대로 행동하지 않는 내 몸과 둘째로 내 신세한탄을 받아줄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생각할지가 또 걱정이 되서 ....아직도 베프 한 명못만들었다...



그냥 속상해서... 말할사람도 없고 들어줄사람도 없어서... 이밤에 몇자 끄적여봤다

누구든 이글을 읽어준사람은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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