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람도 얼마 없고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머리도 복잡하고 새벽이기도 하니까 ㅎㅎㅎ 심심하기도 하고 잠도 안오고 해서 써본다 ! ㅠㅠ 일단 번호는 아직 못 물어봤어 용기가 안나기도 하고 정신 없이 떠들다보니 어느새 헤어지는...
별 내용은 없어 그냥 같이 걸어가면서 설렜던거 두개 풀게 저글 이후로 한 5번? 정도 같이 갔던것 같아. 시간 순서까진 기억안나고 그냥 쓸게 !
며칠전에 비 왔단 말이야 학원 끝났는데도 비가 안그치길래 어떡하지 걸어갈까 말까 계속 중얼 거리면서 고민했는데 걔가 학원 현관문에서 계속 안가고 서 있는거야 설마 나 기다리겠어 하고 비오는거 쫌 보다가 오늘 안걸으면 내일도 걷기 싫을것 같아서 걸어가야겠다 싶어서 우산 피고 나와서 걷는데 그때 걔도 내뒤에 몰래 걸어오더라 ㅎㅎ흐흐흐 너 왜 자꾸 기척도 안내! 하면서 말걸고 자연스럽게 같이 걸어갔어 걔가 원래 무단횡단 한단말이야 엄청 큰 도로도 아니고 그시간이면 차도 얼마 없고 하니까 그냥 건너더라구.. 걱정 되긴 하는데 오지랖 같아서 냅뒀는데 그날따라 비오는날이고 어둡고 하니까 괜히 내가 오늘은 신호등으로 건너야되는거 아니야? 위험한데.. 하니까 걔가 막 웃으면서 뭐 별일 있겠어? 하는거야 근데 결국엔 신호등으로 건너서 가더라 히히
개인적으로 이게 제일 설렜다 ㅎㅎ 평소처럼 같이 걸어가는데 어느새 헤어지는 신호등에 도착 한거야 오늘 따라 시간도 빠르고 되게 아쉬웠는데 걔가 갑자기 와 오늘 달 진짜 크다 그치? 하는거야 그때 하필 안경도 안써서 그냥 어? 아.. 안경 안써서 잘 안보인다.. 근데 진짜 크다. 이랬는데 걔가 자기 동그란 안경 대뜸 벗더니 나한테 주면서 우리 시력 비슷하던데 빌려줄까? 하면서 안경을 주는거야 나는 걔 안경 빌려서 쓰고 한 5분동안 같이 달구경 하다가 헤어졌어 무슨말을 했는지 기억도 안나 ㅎㅎㅎ
그땐 되게 설렜는데 막상 써보니까 별거 옶네 그냥 재미삼아 봐줘 다들 이따가 학교 잘가구 잘자 좋은밤 보내 ! 내일은 꼭 본호 물어본다 ㅠㅅㅜ
이런말 써서 미안한데 혹시 나 왜 반대 먹은건지 알 수 있니 ㅠㅠㅠ?? 나 뭐 이상한짓 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