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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일삼던 팀장 퇴사 후 재입사

ㅇㅇ |2018.03.06 05:11
조회 2,378 |추천 4
전문대 졸업 후, 모 화장품회사에서 4년 일했는데 팀장의 학력으로 인한 무시, 입에 달고 다니는 성희롱 및 성추행 등의 문제로 몇년전 퇴사했습니다..연봉이나 복지 근무환경 등 회사자체는 매우 좋았습니다. 
그러나 다른 직원들에게도 업무적인 비판이 아닌 인격적 모독과 이유없는 시비 등으로 인해퇴사한 사원이 3명이나 더 됩니다..아무리 사원들이 회사에 피해를 고발해봐야 부서차원에서 잘못을 덮어버리니 제가 말해봤자 아무소용없었습니다 정말... 그래서 저도 결국 퇴사하게되었습니다.요즘같이 미투운동이라도 있었으면.. 업계에서 아예 퇴출시킬 각오로 고발하고 그만두었을지도 모릅니다회사에서는 업무수행능력이 좋은데 좀 더 생각해 보라고 하면서 퇴사를 만류했지만 저는 더 이상 있을 수 없었습니다ㅜㅜ
제가 퇴사한지 몇 개월 후, 그 팀장이 다른 팀 사원을 성폭행하는 일이 벌어졌고 피해입은 사원이 신고를 하는 바람에 그 팀장은 결국 강제퇴사당했고 제가 있던 부서에서는 저에게 연락해 재입사를 권유했습니다.그러나 저는 부서에서 있었던 끔찍한 사건들이 떠오르고 부서사람들이 저한테 했던 행동들을 생각하니 그 부서에는 절대 가기싫어 재입사 요청을 거절했습니다.
퇴사 후 처음 1년간은 동생이 하던 사업을 도와서 일하다가 이 때 아니면 더 이상 공부할 기회는 없을 것 같아 예전부터 꿈꿔왔던 편입준비를 1년간 하였습니다.. 그렇게 알아주는 학교는 아니지만 수도권 대학교에 들어가 올해 8월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구직활동을 하던 중, 퇴사했던 회사의 몇몇 부서에서 구인공고가 뜬 것을 봤는데 그 중 제가 입사초기에 아주잠깐 있었던 부서도 있더라구요 솔직히 좋은 회사자체는 정말 좋은 회사고 그 부서에서는 아무 문제 없이 일했었는데 다시 재입사하고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그 부서에 있었던 친구에게 물어보니 부서 내 팀 자체도 많이 개편되고 해서 아마 저를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것 같고 오면 다른회사보다 업무에 더 빨리 적응할 수 있을것 같아 좋을것 같다고 하는데 솔직히 안 좋은 시선으로 볼까봐 걱정이긴 합니다 내일이 마감인데 이력서는 다 작성했는데 아직 지원을 못하고 있네요ㅜㅜ 
나이도 벌써 29이네요ㅜㅜ 학사로 지원하면 학사학위 따기전 ㅇ경력은 인정 못 받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이 나이에 신입으로 들어가면 나이가 너무 많아서 걱정이네요ㅜㅡ
p.s 마지막 학기라 온라인 수업만 있어서 입사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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