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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상실 미용실 직원

파샤 |2018.03.07 15:05
조회 3,087 |추천 1

안녕하세요~~


제가 어제 아주 기분나쁜일을 당해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글을 남깁니다.
저 원래 어디다가 글쓰는 사람 아니고 그냥
참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제 참는건 그만 하기 위해서 먼저 글을 쓰는 것이니 두서가 없어도 초보라 생각하고 읽어주세요 ㅋㅋ


제가 어제 배곧 근처 에서 미용실을 찾아 삼만리를 했어요
최근에 파마를 했는데 제 머리가 얇고 곱슬기가 있어서 파마가 잘 안나오는 머리라서 진짜 파마가 안나오고 머리가 부시시해서 다듬고 흰머리 커버를 하기 위해서 염색 하려구요

전 사실 미용실 들어가면 떨려요
얼굴도 못생겼지만 머리도 잘 안나와서 미용사 언니들에게 미안할 정도니까요
머리가 잘 안나와도 내가 문제지 하는 성격입니다.

근데 이번에 미용실 언니가 머리를 너무 못해서 미용실 쫌 바꿔볼까하고 미용실 찾아 돌아다니기로 했어요

전 남자가 싫어서 여자 미용실을 찾는데요
처음 미용실은 여자가 셋이 있었는데 스타일들이 별로라 패스했죠

근데 돌아다닌 다른 미용실들도 별반 차이가 없고 해서 그냥 염색이니까 생각하고 첫번째 미용실로 들어 갔어요(배곧 롯데마트 옆 메가박스 1층에 있는 미용실입니다.)

손님들이 적당이 있더라구요

뭘할꺼냐고 물어서 염색하고 다듬을 거라고 하니 그 문제의 그 A미용사가 가운을 가져오더라구요

전 미용실에 갔을 때 가운은 제가 입어요
우리나라의 서비스가 지나치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랬더니 그분이 웃으면서
혼자서 입고 싶어 하시는분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 옷을 걸어달라고 제 코트를 내미니 본인이 지금 장갑에 뭐가 묻어서 지금은 걸어 줄 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전 어차피 상관없으니 코트를 접어서 미용실 의자 구석에 두고 앉으라는 자리에 앉았어요

새치염색하는데 제일 밝은색으로 부탁드린다고 하니 매니큐어를 추천하셔서
하겠다고 했죠 가격은 10만원이였어요
그정도야 뭐~~

 

전 미용실의 수다가 싫어요
결혼여부 확인 자녀여부 확인 남자친구 있는지 확인 머리가 많이 상했다 등등

동네 미용실의 특징
이 미용실 B 언니 시전 하시더라구요
불쾌 하지만 그냥 넘깁니다.
결혼했냐구 해서 결혼안했다
남자친구 있냐고 해서 없다고 했죠

저를 설명하자면
40대 초반에 결혼안한 여자구 못생겼구
뚱뚱한 편입니다.

나름 루저죠~~ ㅋㅋ

전 이젠 개념치 않아요 또 시작이군 하고
네~ 네~ 시전 들어갔죠

B미용사 언니 내 머리가 파마가 안나오는 머리라니 굵게 말아야 된다는니
등등 미용실에서 하는 내머리에 단점을
그냥 계속 듣고 있습니다.

왜 난 미용실만 오면 혼나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내돈내고 주눅들고.. 이쁘게도 안나오고

하지만 전 제 못생긴 미모에 제 모발때문에 성취감이 없을 언니들이 불쌍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웃으면서 들어줘요
네~~ 네~~ 시전으로 ㅋㅋ

자 여기까지는 참을만 했습니다.
늘 그런 미용실 방문중의 일상이니까요

자 그럼 개념 없는 A 미용사에 대해서 말하고자 합니다.

B 미용사 언니는 나름 실력이 있었는지 불만접수한 다른 손님의 머리를 해야되서
제 머릴 말리는 것을 A 미용사가 했죠
드라이 할거냐고 해서 집에서 자야되니 그냥 말려 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대뜸 남편한테 이쁘게 보여야 되지 않겠냐고 합니다.

참 무례하지만 그냥 넘어 갑니다.

그러더니 저보고 언니 눈썹문신 다시해야 되겠다고 합니다.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문신한지 얼마나 됐냐고 묻습니다.(끈질기죠?)
기억이 안나서 모르겠다고 했더니
1년은 되신것 같다고 본인이 문신한다고 하라고 강요를 합니다.

안하겠다고 말하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 아주머니 문신 색 날라가면 문신 티나는 싸구려 염료로 추정 되더라구요

그 아줌마 외모는  본인이 이쁘다고 생각하는듯 하지만 제 스타일은 아닙니다

카운터에서 B미용사의 명함을 요구하니 B미용사의 명함은 없다고 그냥 가게 명함을 주더라구요 그래서 B미용사 이름을 여쭤보고 그 명함에 적었어요

그랬더니 A가 카운터에 오더니 C직원에게 메모로 대화를 하더라구요

전 설마 내 욕이라 생각도 못했습니다.(지금 생각하니 제 욕을 쓴듯 합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C직원은 내가 눈치챌까봐 제쪽으로 몸을 기울더라구요

회원가입을 할려고 내이름 휴대폰번호 생년월일을 기재하는데 B직원 뜬금없이
글씨도 작게 쓰시네 라고 합니다.

지가 나를 언제봤다고 글씨도 작게쓰시네지? 속으로 내눈이 작다고 말하는 거군 생각했지만 개의치 않았습니다. 무례하긴 하지만 지 생각을 내가 어쩌겠어요
그러더니 이럽니다.
글씨를 작게쓰면 소심하다나 어쩐다나(꼴찮은 년입니다.)
난 대꾸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C랑만 말했죠
생년월일에 다 기재 하려 했어요 하면서 웃었죠(제뜻은 주민번호를 다 기재하려고 했다는 뜻입니다.)
그랬더니 B가 이럽니다. 생년월일만 쓰는거예요 61 뭐뭐뭐뭐로
여기서 61이 왜 나오죠?
이건 분명히 너는 61년생으로 보인다는 뜻일 겁니다. 그말은 콧등으로 비웃어 줬습니다.
전 못생겨도 동안이니까요
그리고 다시 체크하는 맘으로 카드는 안주죠? 라고 물어봤죠 그랬더니 안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돌아서 나오는 와중에 B가 A에게 뭐라고 합니다.
아마도(제가 귀가 잘 알들려요)
요즘 카드 주는곳이 어딨냐고 비웃는듯 했습니다.

그리고 나와서 마트 장을 보는데 화가 갑자기 치밀더라구요

내가 왜 가만히 있어지? 지금이라도 쫓아가서 뭐라고 할까?
본인이 잘난줄 아시나 봐요 어디서 깐죽되는냐고... 한마리 해주고 나올껄...

 

다음에 보면 그럴려고 합니다만 다신 가진 않을 겁니다.

제가 참고 사는 일을 하다보니  직업병에 걸린듯 합니다.

 

이젠 참지 않을 겁니다.

착한척도 하지 않을 거예요

세상 파이팅 하며 살려구 하는데요

 

제글은 그 다짐 입니다.

추천수1
반대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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