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용기내어 여러분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시각으로 저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도움주셨으면 감사드립니다.
한여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호기심반 장난반으로 스타트업에 관심많던 저에게 그렇게 처음으로 그분과 실제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한번의 상처가 있었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는 3살 딸이 있었습니다.
솔직함과 깊은 배려심에 저는 한눈에 반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만남이 시작했습니다.
연애초기때 이쁜 딸을 어떻게하면 좋은 아버지로 좋은 남편으로 제 역할을 다할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고민도 잠시.. 제딸이자 든든한 남편이 되고자 결심하였습니다.
회사에서 제공해주는 재혼,이혼, 입양에 대한 프라이빗시스템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구요..
제 나름대로 어린딸을 위해 빨리 결혼하고 싶은마음뿐이였습니다.
제가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ㅜ
제가 지금있는 곳이 부산입니다.
나중에 결혼하고 그친구와 같이 함께하기 위해선 승진을 해야 타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할것 같더라구요..
승진을 위해서 3번의 시험 중 한개의 시험패스가 목표였습니다.
이번 첫번째 시험 연수중 첫날수업이 끝나고 저녁에 일어난 일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여자친구에게 말로 큰상처를 세번이나 주었습니다.
사소한 말다툼으로 제가 신경이 날카로웠고 속이 좁은 저는 상처받지 않기위해 마음에도 없는 말들을 내뱉았습니다.
1. 예전남편사진을 보고 딸이랑 너무 닮았다. 계속 생각날꺼같다.
2. 지금까지 해왔던 모든 노력과 배려가 자기의 사소한 실수로인해 되돌릴수 없을것 같다.
3. 모든걸 덮기위해선 나에게 무릎굻고 사과해, 내눈앞에 직접와서 무릎굻고 사과해 당장!
입에 담지 못할 상처되는 말을 내뱉게 되었습니다.
그냥 시간을 되돌리고 속좁은제가 상처받기 싫어 상대방에게 더 많은 상처를 주게되었습니다.
제가 상처받는것만 생각하고 방어하기 급급했죠..
그냥 사과할때 알겠어하고 끝냈어야하는데.. 다음날 조리원 동기 모임 가서도 제가 무릎굻고 사과할꺼지라고 카톡을 보냈습니다.
거기있던 조리원동기, 친구들에게 이상황을 애기했더니 절대 만나지 말라고 너는 사람볼줄 모른다고..
다시 만나지 말라고 그랬다고 하더군요..ㅠ
그렇게 더이상의 신뢰와 딸의 미래를 위해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넘지말아야 할 선을 넘을 넘어버렸고, 한순간에 모든걸 잃어버린 느낌입니다.
제가 처한 상황에서 사과하고 용서를 빌어도 살면서 회복되지 못하는건지..
각자를 위해서 새로운 길을 가는게 맞는건지..
그친구를 위해 제가 어떻게하는게 하는게 최선인지..
여러분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시각으로 따끔한 충고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사랑스러운 그친구와 딸이 보고싶고 책임지고 싶습니다.
몇일뒤 그친구 아버님 찾아뵙고 눈물흘려 사과드렸습니다.
아버님도 충격많이 받으셨고 저한태 실망 많이 했다고, 그래도 딸의 선택이니 다시 애기는해보겠다고..
그렇게 그녀에게 사과하고 다시 만나달라고하는게..
제 욕심인건지.. 따끔한 충고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