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카페에서 안가지고노는 장난감 맡아놓는게 욕먹을 일인가요?
빡침
|2018.03.12 21:51
조회 41,053 |추천 176
+추가
아 더 어이없는거 생각나서 추가해요ㅋㅋㅋㅋㅋㅋ
그 애엄마 언니가 장난감 가져가면 애가 운다고 했을때
저희 언니가 하나만 가져가서 놀다가 애가 울면 다시 주겠다고 했거든요?
솔직히 지들 것도 아니라서 다시 주는 것도 웃기지만 암튼
그렇게 말했더니
애엄마 언니되는 사람이 “애한테 먼저 허락을 받아야되요” 라고 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으면 안되는데 언니랑 저랑 그 말 듣고 웃음...ㅋㅋㅋㅋ
-본문-
제목만 보면 ㅁㅣ친년이죠.근데 제가 오늘 이런 인간을 봤네요.
제 입장만 유리하게 쓰는거 아니고 상황만 적을께요.
자세히 쓰려다보니 글이 좀 길어요.꼭 읽어주세요.
조카들이랑 키즈카페갔는데 어떤 애엄마가 지 애랑 장난감을 한가득 가지고 다님.
애는 한 4살 정도 되어 보였음.
애는 장난감카트에 장난감 다 쌓아놓고 끌고다니고 애엄마는 바구니장난감에 과일장난감 한가득 넣어서 들고 다님.
진짜 뻥안치고 과일장사하는 아줌마인줄 알았음.그 정도로 많이 넣고 들고 다님.
첨에는 딴데 가져가서 놀려는건가 싶어서 별 신경안썼는데
그 애가 그걸 트램펄린 앞에 두고 트램펄린으로 들어가서 놀았음.
내 작은조카(26개월)가 계속 보는데 아무도 안가지고 노니깐 카트에서 작은 장난감 하나를 빼옴.
근데 워낙 많이 쌓아놔서 장난감이 막 바닥에 떨어짐.
조카가 놀라서 뒷걸음치다가 가만히 서있는데 그 아줌마가
“어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장난감 다 주워담아서 못가져가게 막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아줌마 애가 그걸 보더니 와서 “엄마!!!왜그래??”라고 소리치면서 물어보니깐 애엄마가
“어 아니야~엄마가 지키고있어” 함ㅋㅋㅋㅋㅋㅋ
뭐 이런 ㄸㄹㅇ가 다있나싶어서 그냥 작은조카랑 놀아주는데 계속 그러고 몇십분을 돌아다님......
근데 그거 안가지고 놀고 그냥 지엄마한테 가지고 다니게하고 애는 딴거하고 놀음.
애기는 계속 딴거하고 놀고 애엄마는 카트 끌고 바구니 들고 뒤만 쫒아다님.
그러다 애엄마랑 애가 비누방울 놀이하러 룸으로 들어갔는데 그걸 애엄마가 지언니한테 맡기고 들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큰언니가 작은조카 뒤따라 다니는데 작은조카가 그 카트위에 있는 병원놀이 장난감을 쳐다보니깐 언니가 가서 물어봄.
병원놀이 장난감은 키즈카페에 한개뿐이었고 걔가 병원놀이 장난감 소품을 통채로 병원놀이가방에 넣고 다녀서 가지고 놀게 없었음.
여기서부터 대화체로 쓸께요.
언니-이거 안가지고 노는거 맞죠?
아줌마-어 아니에요 이거 애기가 저기 들어가서 제가 보관하고있는거에요
하면서 장난감 못가져가게 막음.
언니-아니 그러니깐 지금 안가지고 노는거니깐 하나만 가져갈께요
아줌마-안되요 애가 울고 난리나요
언니-아니 장난감을 맡아놓는게 좀 웃기지않아요?
아줌마-웃기지 않냐니 말을 왜 예쁘게 안해요?
하면서 싸움이 시작됏고 애엄마가 비누방울 룸에서 나와서 다짜고짜 큰소리로 뭐냐고 소리침.
그래서 우리 언니가 아니 장난감 전세냈냐,아까부터 왜 놀지도 않을거면서 그렇게 들고다니냐 했더니
애엄마가 아까부터 자기 주시하고있던거 안다면서 소리지름ㅋㅋㅋㅋㅋ
애엄마 언니-아 내가 그 전 상황(애가 놀지도 않는 장난감 한가득 가지고 다니는거)을 몰랐잖아요
언니-그러니깐 제가 아까 말씀드리고(언니가 그 전에 애가 안가지고 놀고 계속 들고다닌다고 말함)한개만 가져간다고 했잖아요
애엄마 언니,애엄마-근데 가져가면 애가 우니깐 그렇지!!!!!!
언니-그런식이니깐 애가 우는거에요
애엄마-야 너 다 가져!!!!!병신같은게
언니 이때 열받아서 결국 큰소리내면서 싸움.
언니가 나 언제봤다고 니가 반말이야 했더니 니가 먼저 반말했잖아 이러는데 진짜 목숨걸고 언니가 먼저 반말하고 욕한적 없음ㅋㅋㅋㅋ진짜 맹세함.
그래서 내가 옆에서 보다가 열받아가지고 아줌마같은 사람들때문에 맘충이라는 말이 생기는거고 애엄마들 다 욕먹는거라고 했더니 둘 다 나 가만히 쳐다봄.
애엄마라는 사람은 좀 어디 모자란건지 대화자체가 안되고 야 너 일로와 하면서 손올리고 한대치려고 하길래
점장님인지 매니저분으로 보이시는 분이 그 여자 밀어내고 막음.
애엄마 언니라는 사람은 대화로 하려고는 하지만 계속 “난 몰랐잖아,가져가면 애가 울어서 그래” 이 말만 무한반복...
결국 거기 일하시는 분들이 말려서 그 아줌마들이 자리 옮김.
나랑 언니는 관리자분께 애들있는데 큰소리내서 죄송하다고함.
관리자분이 괜찮다고 애기들이 보고 놀랐을거같다고 참으라고 하심.
그래서 계속 사과드리고 우리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다가 얼마안되서 나갈 시간이라 조카들 데리고 나갈 준비하는데
그 아줌마 둘도 나갈 준비하면서 갑자기 우리 자리로 옴.
애엄마 언니가 자기 얘기를 들어보라고 또 똑같은 말만하고
언니가 아니 여기 애들있으니깐 나가서 얘기하자했는데 관리자분이 오셔서 그 아줌마들한테 빨리 가라고 떠밀음.
애엄마 언니가 갑자기 나한테 “같이 애기키우는 입장에서 양보도 하고 좋게 해야지~”하길래 내가
아줌마들이 먼저 반말하고 욕하는데 좋게 해결되겠냐고 해결안되니깐 말걸지말고 가라했더니
그래 간다 간다!!하면서 나감....
관리자분이 우리한테 조금 이따가 나가시라고 여기서 진정하고 나가시라고해서 한 3분 앉아있다가 나옴.
원래 키즈카페에서는 애기가 마음에 드는 물건 다 가지고 다니면서 노는건가요?
이제까지 살면서 사람들이 욕하는 맘충이라는 애엄마들 본적도 없고 그 단어 싫어하는데
오늘 내 눈으로 보고나니깐 저런 사람들이 현실에 진짜 있다는게 어이없네요.
- 베플음|2018.03.1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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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왜 직접 해결해요? 그럴때 필요한게 직원이죠 직원에게 얘기해서 제지시키게 해야지 님이 가면 당연히 싸움이 되죠 그런 또라이들이 지금 안가지고 노니 내가 좀 가지고 놀겟다 이런 상식적이고 이성적인 말이 통할거라 생각했어요?
- 베플웅꿍빵|2018.03.1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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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애들이라 그래요. 저런식으로 안해요. 정상적인 애엄마들은요^^. 그냥 똥밟았다생각하세요.
- 베플ㅎㅎ|2018.03.1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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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에게 말하는게 최선 입니다. 엄마들끼리 해결하려 하면 싸움만 되요. 저도 두 아이 키우지만 ... 어린아기일 수록 그런 경우 있는데.. .. 직접얘하면 꼭 싸우게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