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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J에게... 2번째..

잘 지내지?

 

우리가 헤어진지 벌써 1년이 되었네...

 

얼마전에 카톡 프사 바뀌었더라..

 

아마 이사간곳에서 그 동네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겠다 싶었어..

 

미안해.. 아직도 널 카톡친구 목록에서 지우지도 못했고..

 

아직도 너와의 추억들을 회상하며, 네 얘기를 하곤해..

 

너는 충분히 아파하고, 현재를 살며, 미래를 그리는데..

 

난 왜 아직도 과거에서 벗어나지를 못하는것일까..

 

자만하는것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했다고해서 미련이 없어지는것은 아닌가봐..

 

나름 연애하며 최선을 다해왔노라고 생각해 왔는데..

 

나는 아직도 더 잘해주지 못했음을 후회하고, 더 사랑하고 표현하지 못했음을 후회한다.

 

그래서 1년이 지난 아직도 미련을 다 떨쳐버리지 못한것 인지도..

 

요즘에 나는 음 취미로..

 

누군가의 고민을 상담해주고 있어..

 

정말 다양한 내용들이 있지만, 매번 이별로인해 힘들어하는 사연을 접할때는...

 

너무 힘들더라.. 더 많이 공감되고 그래서 울컥 할때도 있어..

 

그냥... 이번엔 조금이나마 내 얘기를 해보고 싶었어..

 

우리가 자주다니던 냉면집에가서 너와 먹던 스타일로 오랫만에 기분좋게 먹고..

 

또 네생각이 났어..

 

아마도 넌 아직도 일주일에 2-3번쯤은 아주 속이 쓰라릴 정도의 매운 냉면을 시켜먹겠지? ㅎㅎ

 

아.... 너와 헤어지고나니까.. 매운거 먹는것도 예전보다 좀 줄었는지..

 

예전만큼은 맵게 못먹겠더라..

 

결국 먹는것 얘기네..

 

뒤늦게 네가 추천해줬던 영화중 애써 기억해내며 조금씩 찾아보는중이야..

 

나도 요즘엔 봤던 영화들.. 지나간 영화들 찾아서 많이 보고 있거든..

 

진짜 아무말 대잔치다 그치? ㅎㅎ

 

어디 아프지말고 잘지내..

 

직접 전해지지는 않겠지만.. 가끔 또 쓸께~

 

안녕!!

 

 

추천수2
반대수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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