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5시간가량 기억을 더듬으면서 쓰던글이 날라가서 음슴채로 다시씀 엄청 길었는데 그냥 짧고 간단하게 써봄
필자는 22살임
제목에서 보듯이 필자는 학교폭력피해자임
중2때 나는 지속적인 괴롭힘과 따돌림을 당해 학교폭력자치위원회를 열었던적이 있고 그로인해 피해의식과 우울증 불면증에 시달렸지만 중3때 다른 가해자에 의해 학교인생 뿐만아니라 내 인생을 조졌음
간단하게 어떤괴롭힘을 당했냐 물어본다면
창고에 가두기 , 실내화나 운동화 창밖으로 던지기 , 물__ 적신거로 내 몸에 비비기 , 지갑뺏어서 삥뜯기 , 폭행 , 여자애들 앞에서 바지벋기기 , 몸 결박후 얼굴에 낙서 등등 그보다 심한건있지만 이걸보는 사람들이 상상하면 토할수도있어서 거름 그냥 뉴스에 나온 것들이랑 비슷함
나중에 가해자중 반성하는애 하나만나서 물어봤는데
왜 나한테 그랫냐하니깐 얼굴이 만만하고 키가작아서 표적이 됬고 소위 잘나간다 하는애들이랑 쉽게 어울릴수 있는 방법이 한놈잡아 같이 괴롭히는거라함
아무튼 뭣같은 학교시스템에 혐오감을 느낀나는 대학교를 다니지만 아직도 학교,학생,선생 이런 단어에 흠칫흠칫하는 외상후스트레스를 겪고있음 많이 치유했지만 아직 남아있음
아무튼 그때 그런 수모를 겪고 16살부터 19살까지 집에만 있었음 그안에 있는 이야기를 하고싶지만 위에 적은거처럼 5시간 가량썻던글이 지워져서 빡침
16살부터 19살에 집에만있었다고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면 되냐면 티비에 간혹 집에만있는 히키코모리 혹은 문 잠구고 안나오는 애들 ㅇㅇ 그게 딱 나였음
그 당시 상황을 짧게 얘기하자면 자존감은 땅을쳤고 우울증은 심한수준을 넘어서 잠도 못자는 수준 악몽을 꾸는데 누가 쫒아와서 나를 죽이는꿈을 많이 꿨음 2시간이상 잠을잔적이 손에꼽고 자살시도도 몇번해봄 물론 쫄보여서 재대로 시도는안했지만 목매달려고했을때는 진짜 죽을뻔함
외상후 스트레스도 되게 심했는데 누가 내이름을 부르면 순간공포심이 들기도했음 환청을 듣기도했고
지금생각하면 어린나이 잘 버텨낸 나라는 놈한테 선물하나 해주고싶음
16,17,18살 이렇게 3년가량은 집에서만 쳐박혀서 쥐약먹고 죽는걸 기다리는 쥐새끼마냥 힘없이 축 있었는데 19살되니깐 정말커다란 공포심이 다가옴
내 나이대 애들은 수능을 준비하는 나이가 된거임
물론 나는 공부따위 안했음 아니 못했음
그 상황에서 공부하라 했음 지금 무덤에 누워있었을듯
엄마도 눈치가많이 보였는지 말도안꺼냄
근데 내 스스로가 공포심이 생김
다른애들은 공부해서 대학가고 하는데 나는? 이라는 미래에 대한 공포심이 강하게들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우울한 상태에서 미래를 생각해봤자 답이없어보였음
그래서 나는 죽기로 결정함 어쩡쩡한 자살말고 확실히 죽을방법을 생각했음 방법은 한강투신이었음 그래서 한강 마포대교에 감 그때 마포대교 처음가봄
마포대교 쭉 걸으면서 그냥 내가 살아온 시간들 겹겹이 생각하면서 내일 이 장소에서 죽어야지 생각함
생각해보니 좋은일도 많았지만 앞으로 살아가면 힘든일밖에없고 지금 당장 살아갈 힘이없고 버틸힘이없어서 죽고싶다라는 생각밖에안듬
거기 무슨 생명의 전화인가 있었는데 그거 집어서 전화하면 다시 살고싶어질까봐 지나침 계속 그 다리 걷는데 멀더라 생각보다
폰꺼내서 페북에 내 인생에서 행복했을때 있었던 사람들 찾아봄 내가 짝사랑하는애 이름을 치고 들어갔는데 걔 피드에 자기 노래부른게 있더라 그거듣는데 raindrop 내손을잡아 winterwonderland 3개였음
너무좋았음 ㅋㅋㅋㅋ 아무튼
*짝사랑이야기도 스펙타클한데 궁금해하는 사람있음 또적어줌
그렇게 내가 짝사랑하는애 노래도 듣고 인생에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집에와서 유서를 쓰고 책상 서랍에 넣어둠
그리고 살면서 마지막잠을 자야겠다했는데 신기한일이 벌어짐 한번도 깨지않고 잠을잤는데 꿈을꿨음
내가 무슨약을 먹고 어디에 같혀있는데 이 약이 죽는약이었음 해독제를 먹어야 살수있는상황 근데 문은막혀있고 나는 살고싶어 몸부림쳤음 그러다 해독제 못먹고 죽음
그냥 꿈에서 죽은거임 진짜 무의세계? 느낌 생각도없고 영원히 어둠에 같힌거같은 공포
결국 잠에서 깨고 죽음에대한 공포를 갖게됨
유서는 바로 찢어버리고 동네 놀이터에 가서 그 노래를 들으면서 어떻게해야 내가 살아갈수있을까를 생각하게됨
근데 우울증이심한 내 상황에서 생각해봣자 답이 나올리가 없음 결국 나는 엄마의 도움으로 상담을받게됬고 어찌어찌 상담심리를 배우게됬음 대학교에 학점운행제로 배움
그 상담해주는 교수님이 서울에 모 대학교 학과장이셔서 내 학교 진로에 도움을 주심
결국 서울외각에 있는 대학교에 특별전형으로 입학했고 지금은 대학생임
물론 10대때 겪었던 일들때문에 아직도 외상후스트레스나 우울증에 시달려 가끔 너무힘들때도 있고 대화를 4년가량 안하다보니 또래애들이랑 대화하는것도 너무 힘들고 못어울려서 아싸긴함
중2 중3때 가해자애들 페북봤는데 해병대간다고 국가를 위해 머시기머시기 적어놨던데 그거 보면서 나는 위화감이 듦
결국 내가 말하고싶은건 가해자는 기억하지못한다는거? 아직도 7년이 지났지만 그것때매 내 인생은 아직도 힘들다는거? 양홍원을 응원하는 페북댓글 볼때마다 가슴시리게 아프다는거? 그정도...
아 그리고 19살 10월쯤부터 내 자신이 바뀌고싶다라는 생각때매 다이어트도하고 피부관리하고 머리도 투블럭에 애쉬카키로 염색하고 옷도 엄청비교해보고사고 그랫음 옷을 잘입는건아니지만... 이거 적는 이유는 나처럼 학폭피해자들 특징이 자존감이 낮아서 옷이나 외형을 찐따처럼하고다님 그냥 혹시 이거보는 피해자들 옷이라도 잘입어보고 꾸며보셈 자존감 올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