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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났던여자친구...헤어진지2년만에 연락이왔어요

173cm |2018.03.14 18:53
조회 2,374 |추천 0
하루종일 멍...하네요회사에 앉아서 멍...진짜 하루종일...제정신이 아닌거 같긴 하지만...그래도 한번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조언도 좀 듣고 싶구요..맞춤법 틀려도 양해좀 부탁드립니다...
올해 26살된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저한테 스물한살때 만나 3년간 만났던 여자친구가 있었어요3년이라는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겠지만,정말 예쁘게 잘 만나왔던거 같아요
스물한살에 만나서 스물두살에 군대를 갔습니다군대에서는 일말상초...?? 저는 수료식날 이별통보를 받았어요이미 다른 남자가 카X오톡 프로필사진에 올라와 있더군요...그당시에는 일년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한달만에 저렇게 지워버릴까...싶더라구요물론 여자친구 입장도 이해가 됫었죠...헤어지고 진짜 열심히 군생활 한거 같아요...일부러 주변 여사친들한테 편지달라고 징징거리기도하고그러다가 대략 10개월정도 지났을때인가...상병 막 달고 휴가를 나갔죠.솔직히 10개월이란 시간이 지나니까 무뎌지더라구요아주가끔? 생각나고 사지방(사이버지식정보방) 가면 가끔씩 전여자친구 페이스북도 슬쩍 보고
그러다가 휴가복귀 전날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어요받아보니 전여자친구더군요... 저 수료식전에 번호도 바꿧었는데...솔직히 멍..햇죠 왜 연락이왔을까...택시타고 40분거리인데 저 휴가나온거 보고 얼굴보려고 집앞에 왔다고하더라구요알고보니... 저랑 헤어지고 사귄 남자도 군대를 가서...헤어진거같더라구요...여차저차 시덥잖은 얘기 들어주다가 돌려보냇어요.휴가복귀해서 사지방와서 페X스북 들어갔는데 메세지가 엄청 길게 와있더라구요.대충 내용은 "너랑 헤어지고 걔 만난걸 정말 후회한다, 정말 내가 생각이 없었다, 미안하다,다시 우리 잘해보자" 뭐 이런내용이었는데...자세하게는 기억이...
차라리 이때 받지 말걸... 참 저도 병신같았던게 받았네요...그렇게 전역을하고 대략 1년 후였어요정말 잘해줫어요 여자친구가...거의 2주에 한번씩은 꼭 면회도오고...왕복 8시간 걸리는 거리인데도...그땐 "아 진짜 받길 잘했다" 싶었죠 전역하고도 정말 이틀에 한번씩은 꼭 만났구요.
그러고 대학교 복학을했어요.제가 집이 지방이고 학교가 서울권이라 이제 주말에만 볼수있는 상황이 됬죠매주 내려갔어요 정말 한주도 빠짐없이 내려갔었어요그러다가 하루는 조별과제때문에 못내려갈거같다고 여자친구한테 처음으로 양해를 구하고과제를 하다가 생각보다 너무 일찍 끝나는 바람에여자친구한테 얘기안하고 깜짝으로 내려갔죠친구랑 술마신다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저는 과제중이라고하고여자친구가 좋아하던 젤리를 사서 여자친구가 얘기해준 술집에 딱 들어갔는데아무리 찾아봐도 없더군요... 그때부터 뭔가 촉이 좀 안좋았어요그 동네에 술집이 몇개 없어서 정말 다 뒤지고 다녔었어요아무리찾아도 없길래...심지어 11시부터는 전화도 안받더군요...그렇게 열두시 반까지 기다리구 앉아있다가... 아 그냥 집에 가야지...하고일어나서 택시잡으러 걸어나가고있는데..여자친구 동네에 모텔이 좀 많아요... 그 거리를 지나오는데참...잊혀지지가않더라구요 저한테 유일하게 친한 남사친이라 소개했던 남자애랑 둘이 손잡고 모텔로 들어가는게 딱 포착이...진짜 그 앞에서 앉아서 30분동안 담배만 피웟던거같아요....저한테 매일 형님형님하던 애라 더 충격이었구요...
그대로 그냥 집에 돌아가면 너무 억울할거 같아서모텔 주인아주머니께 지금 들어간 여학생 제 친동생인데 미성년자다 라고 얘기하고 호수를 물어봣어요 그 문앞에서도 30분은 망설였던거같아요..저도참 병신같지만...
벨을누르니 그 동생이 누구세요 하더라구요대답안하고 벨을 한번 더 누르니 아 누구야 하면서 문을 딱 여는데와...저 보고 놀라던 그 표정을 잊을수가 없더라구요새끼...팬티라도 좀 입고나오지...
들어가서 여자친구 얼굴 보니 말도안나오더라구요...저 보더니 급하게 옷부터입고...나참...여자친구 핸드폰 검사하니 그날이 그 동생이랑 200일 이라고 적혀있더군요...오늘 딱 200일인거 알고 제가 안내려온거 같다는 개소리 짖거린 카톡내용도 보고...그 동생이란 놈도 참 병신같은게 양다리여도 좋아서 만났대요 진짜 깔끔하게 다신 보지말자고 얘기하고 나왔어요아 진짜 나도 병신이구나...싶더라구요...어떻게 200일동안 몰랐을까...
헤어진지 2년이 지났어요저는 지금 서울에서 번듯한 직장 다니구 있구요진짜 2년동안 일만했어요 충격이 좀 있었던지라...
이번에 모은돈으로 작은 아파트 전세로 하나 얻어서 들어갔습니다.이사 기념으로 친구들 불러서 한잔하고 사진찍어서  페x스북에 올렸는데또 연락이왔어요 그 전여자친구...이사갔냐 집좋아보인다 잘지내냐 여자친구는 생겼냐 등등
와...근데 저도 저정도했으면 진짜 연락오면 욕해도 시원찮을판에또 연락온걸 고분고분 받아줫어요...저랑 그렇게 되고나서 또 헤어졌대요 자기가 생각해도 미친짓했던거 같았대요그때이후로 남자 처다도 안봤다 그러더라구요아직도 자기한테 감정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얼굴보고 얘기좀 하자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진짜 많이 좋아하긴 했었는데...저렇게 통수 맞고도 또 이렇게 연락오는데 저도모르게 답장을 하고 있어요...이번주에 올라오겠다고 보자는데...알겠다고 그래버렸네요...
진짜 욕을해도 좋고 아무말이나 해도 좋으니인생,연애 선배님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추천수0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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