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중반입니다.
전 아직 결혼을 안해서 제가 이 상황이 잘 이해가 안되는건지
아니면 누가봐도 이상한 상황이 맞는건지 한번 봐주세요.
어이가 없어서 음슴체 갑니다.
친구가 이번에 결혼을 함
친구 남편될분 사람 너무 좋음
이때까지 만난사람들 전부 이사람만날려고 지나간 쓰레기들인가 싶을정도임
그런데 사람이 너무 좋은게 문제인듯함..
양가집 모두 결혼 지원해줄 여력 안됨
친구 악세사리판매 하는중이고 남편될분 직장다니고 있음
둘이 합쳐 평균 수입 600정도 된다고 함
하지만 아무런 도움없이 결혼준비하니 빠듯한가봄
친구 월세로 시작할 생각 가지고 있고 2년내로 전세, 6년내로 내집마련이 목표임
이제부터 문제 시작임.
1. 시어머니 될분 친구 만날때마다 기선제압 들어오심
옷입는거부터 화장하는거까지 하나하나 태클거시고 친구한테 살빼라고도 이야기함.
키가커서 살이 조금만 있어도 덩치있어 보이니 항상 다이어트를 하면서 살아라고 함.
친구 169 53kg임. 나올때 나오고 들어갈때 들어간 정말예쁜 몸매임. 지금 장난함??
친구한테 옷입는 센스 없다고 지적함. 화장진하다고 지적함
마음에 안드시면 전화하도 하지말지 전화는 또 매일옴
전화한번오면 1시간 기본임.
1시간동안 계속 위에 이야기를 반복함.
2. 남편분 2형제중 막내임.
그런데 그 형이라는 사람이 개 막장임.
나이 40인데 직장가질 생각 아에 없고 결혼생각도 없는듯함
편의점 알바하고 있음. 요즘 3포세대니 4포세대니 하니 그럴수 있다고 생각함.
그런데 이사람이 집에서 강아지 3마리를 키움. 그 3마리 강아지 뒷바라지를 지금 남편분이 하고 계심
참고로 같이 사는것도 아님. 그 형이라는사람은 이미 집에서도 포기해서 혼자 셋방에서 살고있음
근데 그 셋방에 강아지 3마리를 키우고 강아지 밥이며 병원이며 모든걸 남편될분이 해결을 하신다는거임.
남편분이 같이 키우던 강아진가?했음
그것도 아님 어디서 혼자 데려온 강아지 3마리라고 함.
그럼 도대체 왜?
남편분은 형이 항상 마음에 걸린다고 함. 편의점 알바해서 월세,식비,이것저것 하면 남는돈 없다고함
그럼 강아지를 다른데다 분양하던지 해야지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음.
지인생 지마음이니 하던말던 상관없는데 그 남편될분이 형이 마음에 걸려
계속 이것저것 지원을 해주고 있으니 문제임.
결혼 후에도 계속될게 뻔함.
3. 양쪽집안 모두 지원해줄 여력 없으니 알아서 결혼하기로했고
결혼식 스몰로 카페빌려서 하기로 했음
상견례때 서로 주고받는거 없기로 다 이야기 끝난 상태였음
그런데 얼마전 시모될분이 전화와서 예단은 받아야겠다고 함
먼 소리여 또 이건
거기다 결혼식때 입을 옷도 본인이 체크를 하겠다고 함
??????
4. 시부모님이 빚이 있으심.
그걸 지금 남편될분이 한달에 얼마정도씩 갚고 있음.
친구가 그걸 모르고 있다가 얼마전 시부모님될분들이 식사자리에서 말씀하셨다고 함
시부모님 두분다 아직 일하고 계심.
수입이 얼마정도인진 모르겠지만 두분이서 일하시면 본인들 빚은 본인들이 감당해야 하는 문제 아닌가 싶은데 그걸 왜 남편될분이 갚고 있는지 이해가 안됨
친구는 지금 월세로 시작해서 돈 차근차근모아 전세가고 집사고 하고싶은 생각인데
뭐 어쩌자는건지 모르겠음
이런 상황속에 결혼이 4개월 남았음
친구는 그냥 진행할려고 함
나는 옆에서 보면서 속이 터질것 같음
남편될분 됨됨이 좋음 인물좋고 사람 너무 순하고 자상하고 좋음
그런데 저런 시댁에서 내친구 과연 정상적인 결혼생활 할수 있을까?
둘이 빠듯하게 모아서 계획잘 짜도 모자란판에 지금 남편될분 돈은 시댁으로 다 빠져나가고
시댁어른들도 개판 형되는분도 개판..
내친구 정말 예쁘고 몸매좋고 성격좋고 이해심 많고 천상여자인 친구임.
충분히 좋은 집안에서 좋은 시부모님 만나서 사랑받으면서 시집갈수 있는 친구인데
옆에서 너무 안타까움ㅜㅜ
제가 연애경험도 별로 없고 현재도 솔로입니다.
그래서 친구의 마음을 이해를 못하는걸까요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