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핑계를 대며 헤어지고
2년 반동안의 시간을 아무것도 아니게만들어 버렸어요
너무 화가나고 온몸이 부들부들떨려서
잠도 못이루고 2시간만에 잠이 번쩍 깨버렸네요
카톡은 차단당했으니 못보내고
너무 열받는데 문자로 할말 다 하는게 맞는걸까요?
복수심에 불타올라 다시 꼬신다음 똑같이 갖다버릴 생각도 했는데
다시 꼬시는 그 시간조차 아깝다고 느껴지네요
그냥 무시할까요 아님 문자로 할말은 다 해야할까요????
솔직하게 다른여자 생겼으면 말하고 헤어지던지 다 내 잘못으로 돌리면서 미래가 안보인다고 구질구질하게 거짓말한거냐고
내가 모를줄 알았냐
그럴거면 내가 잡았을 때 왜 다시 잘해보자고 한건데????
결국 이틀만에 내가 니 눈치보는거 싫다며 그만 만나자고 할거면서
그여자랑 나 사이에서 잰거니
넌 내가 너없으면 안된다고 비참하게 우는
내 모습을 보고 뭐라고 생각했을까
난 너가 내 앞에서 그 말하면서 울 때도
너무 마음아팠고 내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만 했는데
니 머릿속엔 그저 그여자 생각 뿐이었겠지
나랑 처음 만났을때 운명처럼 만났다고 생각한것처럼
그 여자랑도 세기의 사랑인척 둘도 없는 운명인 척 하겠지만
꼭 똑같이 그 상처 돌려받을거다
넌 우리의 2년 반동안의 만남을 이렇게 쉽게
생각하는 그저 그정도까지의 사람인 거였어
내가 사람을 잘못 봤네
이렇게 헤어져줘서 고맙다
덕분에 너같은 사람하고 결혼할 뻔했잖아?
이제라도 정신차리게 해줘서
오히려 고맙다고 생각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