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한창 신혼인 남자입니다.
어제 있었던 일인데요.
주말을 맞아서 저는 아침에 일어나
밥을 차리고 잠이 많은 와이프는 12시까지 자다가
일어나서 밥먹고 같이 TV를 보며 쉬고 있었는데요.
와이프가 주방 식탁에 제가 예전에 쓰던 핸드폰이
나와 있길래 이게 뭐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게임 켜놓은거라고 했더니
저보고 한심하다고 진짜 실망이라고 그러더라구요.
결혼전에 와이프가 자기는 게임에 몰두 하는 남자 싫다
막 이랬지만 제가 게임이랑 담 쌓은지 오래라
별로 신경안썼거든요. 집에 컴퓨터도 없구요.
근데 이번에 제가 게임 켜놓은거 보고 실망이다
한심하다 라고 하네요...ㅠ
저도 게임에 돈쓰는거 싫어서 요즘 나오는 대작 게임
회사사람들 다 할때 저는 안하다가
지난달부터 회사가 주말 다 쉬게 되어서 주말에
심심해서 단순한게임 막 OO키우기 이런거 있잖아요.
그냥 방치해놓고 키우는거 이런거 현질안해도 되는거
한거 거든요..
와이프가 뭐라 해서 제가 "내가 핸드폰에 몰두하고
있는것도 아니고 남들 처럼 퇴근후 게임하고
이런것도 아니고 방치만 해놓고 당신하고 같이 있는데
뭐 한심하다고 실망이라고 까지 하냐!?"
라고 했더니 " 아 됐어 됐어 ~ 그만 얘기해 "
이러고 마네요...;;;
그 후로 지금 까지 말도 안하고 있네요.. 하....
제가 그리 잘못한건가요..
한심하다 실망이다라는 말까지 들을 행동이었나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