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4살된 아들둘을 키우고있어요.
남편은 저보다 4살이 많고 가부장적 스타일의 남편이구요.
집이랑 차는 신혼때 시아버지께서 사주셔서 따로
빚 진것없이 평범하게 사는 가정이에요.
둘키우면서 맞벌이 하면서 정신없이 지내왔던것같아요.
몇년전에 그런생활이 너무 힘들어 해외여행을 한번가보자한적이 있었는데 남편은 '아이들이 너무 어려서 안된다'하더라구요.
화는났지만 참고 지금껏 왔는데
집에서 조금만 멀어지만 큰일이 나는줄아는건지 여행한번 가자 하지않더군요.
국내여행은 몇번 다녀왔지만 1박2일을 넘어서
여행한적이 없어요..
이번에 진짜 너무 아이들이랑 해외여행을 가고싶어서 마음먹고 괌여행을 가보자싶어서
항공권,숙박권 예약을 다해놓고 남편한테
여행가게 휴가좀빼보라고 했더니
다짜고짜 돈있냐?적금깨더니 간이부었냐?묻더군요..
그래서얼마전 제가 따로 들어놓은 적금이 만기가 되서 내돈쓰면된다했더니
우리집에서 과소비는 니혼자해라 그러는거에요.
그러더니 우리는 안갈꺼니까 니혼자가든지 말든지맘대로하라더군요..
몇일동안 공항최저가,숙박최저가 찾는다고
너무 힘들었는데 그런말들으니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4인가족 숙박+항공 300만원정도 ..너무 과소비인가요?
너무 황당해서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당장 이돈으로 대출을 갚아야하는 상황도
아닌데
왜그러는지 이해가 안가는겁니다..
저만그런가요?
너무화가나서 나혼자서 애들 데리고 가겠다니까
애들은 건들이지말랍니다
참나
그러면서 그런곳에 여행가면 지진나서 위험하답니다.
후.,말이 안통해서 그만뒀네요..
항공예약 취소하러 가다가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글하나 올렸어요.
애들아빠는 지좋아하는 담배에 술,낚시까지 하면서
왜 여태 애키우면서 고생하는 와이프가 한번만
가자는 여행은 죽어라 안간다하는겁니까
답답해서 고구마먹고 물안마신 느낌 이느낌 누가압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