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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좋아하다가 한쪽이 지쳐서 멀어진관계

익명 |2018.03.24 21:21
조회 1,283 |추천 0
이런곳에 글 올리는건 처음이라
글 흐름이 이상할수도 있지만 한번 써보겠습니다

저와 여사친은 처음에 게임에서 만났습니다
그냥 처음엔 재밌어서 게임하다가
저에게 톡디를 물어보더군요 
친해지고 싶다고 
자기와 만난사람들은 
다 처음부터 전번달라고 하고 톡디 물어보고 
그래서 지치고 힘들었는데
저는 다르다고 친해지고 싶다고하여
서로 그렇게 친해지게 되었고 

각자의 거의 모든걸 공유했고
사소한거 하나하나에도 연락하며 전화하고
가끔 야한드립도 칠만큼 정말 가까운관계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여사친을 정말 좋아하게 되었고
여사친이 게임에서 다른남자하고 같이 게임한다는걸 들었을땐
정말 질투가 났습니다

전 10시엔 컴퓨터를 꺼서
여사친은 그후에도 새벽1시나 2시까지 게임을 자주 하곤했는데
그럴때마다 톡디나 전번은 안주고받은 그냥 겜친과 항상 게임을 한다더군요

전엔 제가 게임하자고 약속잡고 약속 깨게되면
정말 화내며 저에게 속상하다고
톡도 안보고 게임하고 그래서 장문으로 사과도 했었고

여사친은 여곤데 전 공학이라 제가 여친 사귀면
우리 사이멀어지는거 아니냐며 서운해해서
다른 여사친들도 연락 다 끊고 정말 이 아이만 보며 서로 맞춰갔습니다

그리고 여태껏 남친들은 거의 다 사귈때마다
자랑하고 다니는 그런 놈들밖에 없었는데

제 성격이 참 좋답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점점 게임할때 톡 답장도 1시간 간격으로 하고
엄청 늦게하는걸 보고 좀 화가났습니다
전 질투가 정말 많아요 진짜로

그래서 전 여사친이 다른남자와 게임을 하느라
제 연락도 안보고 그러는걸 보며
중간중간 틈틈히 게임 끝날때마다 연락도 못하냐고 그랬는데
죽어도 그 남자애와는 연을 안끊더군요

그래서 한번 말했습니다 너는 이렇게 하라고해서
내가 다 맞춰줬는데
너는 왜 안고치냐
이럴꺼면 내가 왜 맞춰줬냐는 식으로 제가 한번 얘기를 햇습니다

그랬더니 그 남자애와 게임을 거의 안하더군요
그렇게 지내다가 여사친이 정말 연락을 거의 먼저안하고
전화도 하자고도 안하고
제가 먼저 톡보내야 답하고 사라지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제 입장에선 당혹스러웠어요
그렇게 친하게 지냈고 좋아했는데
갑자기 180도 바뀌어 버리면..

근데 그게 무언가 중요한일을 할때나 학원일때는 저도 이해를 합니다
어쩔수없으니까요
근데 그냥 게임하거나 폰 만질때도 그래서 제가 몇번 얘기했습니다
연락좀 잘했으면 좋겠다고요

저도 이러는게 구속같고 집착같았으면서도
여사친이 저에게 전에 연락 빨리 봐라
자기하고만 해라 이래서 전 다 고쳤는데 

여사친은 그러지 않으니 화가 조금 났고 
정말 10번 넘게 이런걸로 얘기하다가 지쳤습니다

항상 미안하다고만 했고
전 미안하다는 소리를듣기 싫을정도로 많이 들었고
이렇게 말해서 달라질것도 없다는걸 알았기에
그만 연락하자고 하여
그 여사친도 알겠다고 했고 잘지내라고 했습니다

근데 그새 못참고 전 일주일만에 다시 연락을 보냈는데 놀라더군요
다시 연락하고싶었는데 무서워서 못보내고 있었다
먼저 연락해줘서 고맙다

너무 반갑다며 다시 연락하게 되었는데
그 사이에 친구에게 남소받았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젠 끝났구나 생각했는데
저에게 할말이 있다더군요

그 다음날에 말해주겠다며 있었는데
여사친이 반 친구들과 노래방으로 놀러가서
술 섞은거를 한잔정도 마시고
조금 취해서 나와서 저한테 전화하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했는데 엉뚱한 얘기만 하다가
집 들어갈때 전화하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근데 몇분뒤에 톡으로 제 성격이 너무 좋아서
그거 하나만으로 정말 좋아했었는데
저는 친구로만 지내자고 해서
좀 속상했다고 그러더군요

그 말을 듣고 정말 놀랐지만 너 지금 맨정신 아니니까
나중에 다시 얘기하자고 하고 마무리하고
나중에 저도 제 속마음을 말했는데
놀라면서도
지금은 잘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대충 넘기고 나중에 제가 전화하자고 했었는데
확답을 주지도 않고
톡은 안보고 소개남과 전화하며 놀고있다고 해서 정말 화가났습니다
가지고 노는것도 아니고
확실히 답을해달라
헸는데 우린 친구로만 남아야한다고 하더군요

전부터 제 성격 때문에 정말 좋아했었는데
저는 친구로만 생각하는거 같아서
속마음을 말하면 실망할까봐 혼자 마음고생 다 하고 북치고 장구치다가
결국 친구로 생각하게 되었다고...

전 정말 제가 티를 많이 냈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도 여사친이 실망할까봐 일부러 친구로 단정짓고
전화로도 우리같은 친구가 어딨냐며
나중에 결혼식때 서로 가주자고 축가 불러주자고
하며 웃던 우리 였습니다

근데 이 말을 듣고 망치로 머리를 한대 맞은듯이 머리가 복잡해졌고
전 정말 병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좋았던 그때로 돌아가면 바로 고백하고 싶을정도로
정말 저도 그때 지금까지의 속마음을 있는 그대로 다 얘기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러면 안된다고
제발 자기 곁에 친구로 남아달라며..
전 여사친이 다른남자와 잘되면 참을수없을것 같아서
그동안 정말 좋아했고
이렇게 떠나서 미안하다면서
힘들때 전화하라고 하던 톡도 보지않고 그대로 차단을 했습니다

사귀지도 않았지만 서로 정말 좋아했었는데
둘중 누구도 알아채지 못하고
한쪽이 두려워서 마음이 바뀌었다는게
정말 너무 억울했고
그때의 저에게 가서 고백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벌써 일주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제 마음은 그대로네요
답답한 마음에 처음 쓰는 글이라 많이 미숙하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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