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남자친구가 갑자기 지브리 ost들을 듣고 있는 거임
그러다가 우리가 마녀 배달부 키키 ost인 돌고 도는 계절이라는 곡에 꽂힘
그래서 계속 듣다가 악보 검색해서
남자친구는 바이올린으로 연주하고 나는 옆에서 삘리리 리코더 붐
그러고나서는 남자친구가 바이올린 가르쳐준다고 바이올린 활 잡는 법 이런 거 가르쳐줬는데
남자친구한테 배우는 것이다 보니 아무래도 남한테 배우는 거랑은 다르지 않겠음?
배우는 자세가 안 돼 있다고 혼남ㅋㅋ
여튼 오늘 남친이랑 이러고 놀았는데
오늘하루를 돌이켜 생각해보니 너무 행복한 순간이었던 것 같음
사실 내 남친이 애니 주인공처럼 생겼는데ㅋㅋㅋ
이게 표현을 잘 못 하겠지만
얼굴 작고 눈웃음에 갈색 바가지머리라서 그런 것 같은데
바이올린까지 연주하니까 매력에서 못 빠져나오겠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