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오전에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20살 여자입니당
평소에도 아기데리고 오시는분들 가끔 있는데 다들 뭐 그냥 잘 드시고 가셔서 별 생각 없었는데 오늘 엄마들을 보니 이제 아기엄마손님이 싫어질 것 같아요..
본론으로 들어가면 제가알바하는곳은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고 스테이크 파스타 피자 리조또 필라프 이런걸 파는 곳인데 아기의자가 없어요 분위기 자체가 약간 젊은 분위기?이기도 하고 옛날엔 아기의자가 있었는데 한 일년전쯤부터 애기들때문에 문제가 좀생겨서 없앴다고 들었어요
근데 ㄴㅇㅂ에 있는 블로그 글들에는 아직 의자가 있다고 써있는 게시물들이 있나봐요 그글을 보고는 어머니들이 많이 오셔서는 아기의자 없다고 하시면 네?없나요?ㅜㅜ알겠습니다..하면서 가시더라구요..그럼 저도 마음이 좀 그렇더라구요
그래도 애기손님을 안받거나 그렇지도 않고 애기를 위한 그릇과 식기정도는 제공을 해요
오늘도 그냥 일하는 도중 애기엄마 4분이 한두살?되어보이는 아기들을 한명씩 안고 들어오시더라구요 그래서 아기의자 없다고 말씀을 드리고 괜찮으시냐고 물어봤더니
뭐?요즘 아기의자 없는데가 있어? 허 참 ㅋㅋ 아여기 아기의자가 없어? 와진짜 대박대박 이러면서 절 1~2분동안 붙잡고 계시길래 나가시려나보다 하고 있는데 그냥아빨리먹고나가자 이러시면서 자리를 잡으시더라고요 세자리....ㅎㅎ네분이서 짐도많고 아기도 있으니 두테이블정도는 쓰시겠지 했는데 6인용 한 자리에 4인용 두 자리..를 쓰시더라고요,,그것도 사람들 많이 앉으시는 창가쪽..ㅜㅜ
4인용 두개에 짐을 놓고 6인용에 앉으셔서 제가
아 손님들을 받아야해서 (4인용) 한 테이블에 짐을 다 옮겨도 될까요? 했더니
자기들 짐 섞일까봐 그런다면서 그냥 두래요,,,그냥 뒀죠..
그러더니 메뉴를 보고는 절 불러서 가격이 왜 이리 비싸냐 하시는데 전 알바인걸요..전 몰라요..ㅜ
그렇게 아 여기비싸다 왤케비싸 창렬이네를 또 1~2분 하시다가 메뉴를 몇개 시키셨어요
그러고 메뉴 준비중에 카운터로 오시더니 생일축하노래를 틀어달라길래 틀어드렸죠 이거야 뭐 어렵지않고 기분좋게 해드릴 수 있는데 갑자기 불좀 꺼달래요 애기 초불게 한다구..그래서 다른 손님들도 계셔서 힘들겠다고 했더니 양해를 구하고 해달래요,,.,결국 일고여덟테이블에 양해를 구하고 껐다 켜 드렸어요ㅠㅠ시끄럽게 노래 부르기는 덤이구용..
쓰다보니 힘드네용..ㅠㅋㅋ
암튼 뭐 중간중간 애기들한테 벨 누르게 하는 장난도 치시고 ..ㅎ 화장실에 기저귀 갈이대가 더러울거같다고 타월을 가져다 달라고도 하시고..그러다가 계산하고 가셨는데 먹다남은 케잌과 사방에 뿌려져있는 휴지들...쓰지도 않고 까놓기만 한 물티슈들과 쓰지도 않은 빨대들을 보니 한숨만,,ㅠ
다른 아기엄마들이 아기의자 없다고 시무룩하며 가실땐 제가 다 죄송하고 안타깝고 그러던데 이런분들은 그냥 가시는게 더 좋겠어요 ㅠ,,,
어떻게 끝내야할지 모르겠는데 음...앞으로는 이런 손님들이 없길 바라며 안녕히계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