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 정말 해결이 안되어서 인터넷에까지 글을 써봅니다....
보통 싸우고나서 알겠어 미안해 하면 응 그래 하고 풀리는게 정상인가요...?
오늘도 이것가지고 얘기하는데 결론이 안나서요..
조금 상세한데 읽어주시고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일단 저희는 시험 준비를 하고있는 사귄지 2년된 휴학생 커플입니다. 시험 준비중이라 알바는 힘들고 용돈으로 생활을 하고있습니다 ㅠㅠ
연애초기에는 제가 과외를 해서 넉넉했던지라 데이트비용을 거의 담당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상대가 좀 더 넉넉하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부모님이 용돈 올려주신다는 것도 사양했다는 거에요..
그래서 아 나한테 더쓰게 될까봐 안받는가 싶은 생각이들기도 했었어서 싸운적이 있습니다.(저는 시험끝나고 과외, 알바해서 부모님께 갚을수 있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고 원래 용돈 액수는 비슷해요)
이제 오늘 일인데요.
처음에는 연인이랑 통화하다가 제가 약간 토라졌어요. 이유가 독서실을 용돈으로 다닌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다는거에요.. (한달 용돈의 거의 절반 정도, 원래는 시립도서관에 다녔음, 양쪽 부모님 모두 그정도 지원은 충분히해주실 수 있어요) 그러면서 아 약간 이거 그때 용돈 안받은거랑 비슷한가?
이러는거에요.
독서실 다니는 것까지는 이해하는데 거기서 사람 놀리나 싶고 일부러 그러나 싶어 화가났습니다. 그래서 약간 화났는데 농담식으로 나 맛있는거 안사줘~? 이런식으로 풀어보려고 했는데
상대방이 그래 그럼 그렇게 생각해 이런 식의 대답인거에요.
그런 반응 들으니까 순간 저도 화가나서 끊을게 하고 끊었습니다.
조금이따 보니 카톡으로 미안하다고 열공하라고 와있더군요..
그래서 조금 마음이 풀려서 살짝 마음 풀린티 내면서 답장했고 그 다음에는 그냥 평소와 같이 집으로 출발한다 하는 등의 카톡을 남겼어요
그리고 한참후에 애교식으로 왜 삐졌어~? 이런식의 카톡이 와서
통화를 했습니다.
저는 정말 잘 풀려고 최대한 애교스럽게 사람 놀리는것같아서 화가 났고 그럼 그렇게 생각해 식의 말은 안했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그러자 알겠어. 미안해.
하고 끝입니다...
그래서 제가 나를 좀 납득시켜주면 안되냐? 너는 왜그렇게 생각해서 행동했는지를 좀 설명해주면 안되냐고 했더니
자기는 그게 변명같아서 미안한 사람의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싫다고 합니다...
제가 바란건 그냥 내가 용돈을 잘 아껴쓰고 있어서 이정도 금액은 감당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던지, 아니면 제가 알고있는 것과 다르게 부모님이 지원해주시기가 어렵다든지... 설명을 해주길 바랬는데 제가 이상한 건가요??
상대방은 본인은 제가 미안하다고 하면 보통 풀어주는데 왜 너는 미안하다고 하면 풀어주지않냐고 너무 어렵다고 하네요... 변명같아서 미안하다는 말외에는 하고싶지 않다고 하고요..
누가 이상한지...? 어떻게 하는게 좋은 방법인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