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저랑 여성전용 헬스장에 다니는데요
평소에 저희랑 약간 경쟁?비슷한걸 하는 여자분이 계세요
30대 중후반 정도 되보이시는 여자분인데요
어제의 사건을 말하기전에 그여자분과 저희의 상황을 말하자면 이 헬스장이 타임별로 운동을 할 수 있는데요. 운동이 끝나면 샤워를 하잖아요?
근데 그 분이 항상 급하신지 제일 먼저 달려가셔서 샤워를 하세요
근데 헬스장이 샤워부스가 2개뿐이거든요.
그래서 처음에는 급하신 일 있나보다 하고 저희는 시간이 여유로우니까 그 분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샤워를 했어요. 근데 어느 날 친구랑 제가 운동끝나고 일정이 있어서 빨리 씻고 나가야하는 상황이라서 저희가 그 분보다 먼저 들어가서 샤워를 했어요.
근데 그 뒤로 이상하게 샤워먼저하기?그런 이상한 경쟁구도가 되버린거에요;;
저희도 운동끝나고 다른 일정을 하게되어서 빨리 씻고 가야하는 상황이고, 그 분도 빨리 씻고 가시려는 것 같더라구요. 그러면서 약간 이상한 관계가 되버렸는데요
그 분이 그 뒤로 저희한테 약간 눈치를 주시면서 저희가 뭐 물어봐도 대답을 안하시고 무시를 하세요;; 예를 들어 그 분이 드라이기를 다 쓰신 것 같아서 "혹시 다 쓰셨으면 써도 될까요?"하고 물어보면 대답을 안하고 인상을 찡그리세요;; 그래서 좀 어이가 없었지만 별 신경을 쓰지않았죠
근데 어제 일이 터진거에요. 제가 항상 친구보다 먼저 도착해서 운동을 하거든요
그래서 친구가 항상 제 차에 신발을 놔두고 가서 친구신발을 탈의실 문 뒤에 놔둬요.
그런데 한참 운동하고 있는데 친구가 운동화가 없어졌다는거에요
그래서 친구가 못찾은거라고 생각하고 같이 찾으러 갔는데 정말 없어졌더라구요
그래서 카운터에 말하고 씨씨티비 요청을 했죠. 누가 가지고 나갔다면 워낙 튀는 색의 쇼핑백이니까 바로 알아볼거라고,,,그렇게 카운터에 운동화를 빌리고 한참 운동을 하고있는데 문득 드는 생각이 창 밖으로 신발을 던졌을 것 같다는 생각이 확 들더라구요
진짜 설마 누가 그런 유치한 장난을 했을까?했지만 혹여나 하는 마음에 탈의실 창문 밖을 확인해봤어요,,,아니나다를까,,,진짜 누가 쇼핑백과 함께 그대로 던져놨더라구요
너무 황당한거에요...그래서 일단 카운터에 말하고 신발을 창문 밖으로 나가서 꺼냈어요
근데 누가 운동하러 와서 그런 유치한 장난을 하겠어요..막말로 누가 운동하러 와서 원한살 일을 누가 만들구요,,,그래서 문득 드는 생각이 그 분 밖에 생각이 안나는거에요
근데 문제는 탈의실에는 씨씨티비가 없으니까 물증이 없는거에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어제 제 친구가 신발을 찾은 후에 신발을 옷장 앞에 놔두었는데 그 분이
"저기..그쪽 신발 좀 치워주세요.." 이렇게 말을 하더라구요
근데 거기서 좀 미심쩍었던게 그게 제 신발인지 어떻게 알고 말했겠어요;;거기에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물론 제가 예민한 걸 수도 있는데 좀 그렇더라구요
계속 그 분이라고 생각하니까 더 예민해지기도하고,,,제가 오바한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긴하는데..솔직히 저희가 운동하면서 누군가에게 원한 살 일을 한 적은 딱히 없었거든요;;
그래서 진짜 이 분이 한거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솔직히 진짜 빅엿을 먹이고싶거든요
너무 화도 나고,,,근데 만약 하면 저도 똑같은 사람 되니까 참아야할까요?좀 고민이네요ㅜㅜ조언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