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이 글을 쓰는 이윤.. 저 편하자고 쓰는것일수 있습니다
어릴적 살았던 동네친구들을 우연히라도 만난날이면 꾸게되는 그 악몽들에서 벗어나고싶어서..
악몽으로 인해 정신과에도 가보았는데 그곳에서는 그냥 스트레스나 뭔가 크게 충격받은일이 있냐고 하면서 수명제만 처방해주는데..이것도 내성이 생겼는지 먹어도 별소용이 없고 몇일은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깊이 잠들지 못 합니다 가족들에게는 어릴시절 꿈꾼것을 가지고 지금까지 그러냐고 핀잔만 듣고 친구들은 거짓말이다 소설쓰지마라하지만.. 당사자인 저는 심각합니다 한때는 그냥 이대로 죽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정도 였습니다 그러다가 판에 실제로 경험하신분들의이야기가 올라오는것을 보고 이곳에라도 털어놓으면 좀 나아지지않을까 하는 이기적인생각으로 글을 한번 써 봅니다
이제부터 반말체로 글을 쓰겠습니다 이해부탁드립니다
어쩌면..거짓말이다 자작하지말라는말을 들을수도 있는 이야기야
부모님도 형제도 믿지않지만..난 정말 진지하고 심각해
우리집은 가난했어 아빠엄마가 맞벌이해야 겨우먹고살정도로
그래도 나름 단란하게 잘 살고 있었지
그러다가 조금씩 모은돈으로 이사를 가게되었어
지어진지 얼마 안된 굿0빌이라는 곳이었어
빌라와원룸 중간정도 되는곳이었는데 처음 이사갔을때 좀 꺼름직했어
왠지 춥다고 할까 써늘하다고 할까 아무튼 햇빛이 들어오는데 추운집이었어
하지만 부모님이 열심히 일해서 마련한 집이라 뭐라고 할수가 없었지
이사를 하고 첫날 꿈을꿨는데 꿈에 내가 누군가에게 쫓기는 꿈이었어
어둡고 좁은골목길을 내 달리고 있었어
근데 아무리가도 끝이 보이지않는거야
숨은 턱 까지 차오르는데 아무리 달려도 숨을 곳은 보이지않았지
그러다가 낡은 아파트같은게 보이는거야 나는 순간 저곳에 숨어야겠다하고 있는 힘껏 그 아파트안으로 들어가서 숨었는데 들킨거야
그래서 또 열심히 도망갔는데 하필이면 아파트 옥상인거야
나는 저 놈한테 잡혀도 죽고 여기서 뛰어내려도 죽겠구나 하는생각에 어쩌지하는데 누군가 내어깨를 잡고 내몸을 돌리더니 순간 차가운것이 몸안으로 들어오는 느낌이 들고 귓가에는 "잡았다..ㅋ"하는 말이 들리면서 잠에서 깼는데 몸이 움직이지않는거야
그거 알어 눈도 떴고 정신도 말짱한데 몸만 움직이지않는거야
그래서 눈을 이리 저리 굴리고 있는데 방문이 스르륵 열리더니
단발머리에 하얗다 못해 투명하게 보이는 여자가 느리게 걸어왔어
근데 그여자손에 긴 칼이 들려있는거야
달빛에 칼이 반짝이고 나는 소리도 못 내고 몸도 안 움직이는데 그여자는 서서히 나에게 다가오고 미치겠는거야 그래서 어떻게든 몸을 움직이려고 알고있는 가위푸는법이란 법은 다 해보았는데 안되는거야
그 사이에 여자는 내침대 옆에 서서 그 칼을 두손으로 잡아 나를 찌르면서 중얼거리는거야
나는 칼에 찔리는장면이 눈앞에 펼쳐지니 여자가 뭐라 하는지는 모르체 속으로 비명을 지르면서 기절을 했는데 다음날 엄마가 날 막때리시면서 깨우는거야
나는 엄마한테 왜 그러냐고 했고 엄마는 다 큰놈이 이불에 오줌쌌다고 니 나이가 몇인데 오줌싸냐고 하는거야
부끄럽지만 진짜..바지가 축축해져있었다
나는 그때 악몽꾼거보다 쪽팔림이 먼저였어
그렇게 엄마한테 등짝을 얻어맞고 학교로 갔지
하루일정 다 보내고 집에 와서 밥맛있게 먹고 잠들었는데
또 꿈에 어떤 시커먼 새끼한테 쫓기는거야
또 미친듯 달리고 또 달리다가 낡은 아파트에 숨고 들켰고 아파트 옥상이고 이번에는 옥상에서 뛰어내렸는데 옥상위 그놈이 씨익 웃는거야
그리고 귓가에 쿵!하는 소리가 들리고 내옆에는 그놈이 있는데 그놈이 "흐흐흐 잡았다"하면서 내목에 칼을 꼿는거야
난또 놀라서 깻고 또 몸이 안움직이는데 방문은 열리고 어제 그여자가 들어와서 칼로 날 찌르며 중얼거리고 난 기절하고..
이런패턴이 몇일째 반목되니 사람 미치겠는거야
그래서 부모님께 이야기를 했는데 부모님은 니가 몸이 많이 약해졌나보다고 보약 좀 먹어야하는거 아니냐 하시고 친구들한테 이야기하니 친구들은 니가 무서운영화를 너무 많이 본거 아니냐하고..진짜 미치겠는거야
누구하나 내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지 않았어
그렇게 그 악몽에 시달린지 한달쯤 되니 살이 쪽쪽 빠지더라
진짜 편하게 다이어트하고싶으면 울산 북구에 굿0빌을 강추할게
대신 얼굴에 다크써클과 기미가 안착되고 신경성위염과성격이 예민하게 변하는건 보너스야
아무튼 그렇게 한달을 시달리니 내방에 들어오는 여자의중얼거림이 뭔지 들리기 시작하는거야
그여자는 날 찌르며 그러더군
"죽여버릴거야 왜 내집에 와서 시끄럽게 구는거야 다 죽여버릴거야 왜 가만히 있는데 건드리는거야 다 죽여버릴거야 다 죽어 죽어버려 가만히 있는데 왜 건드리는거야 내가 뭘 어쨌는데 죽어 죽어버려 죽어 죽어 죽어죽어"
다음날 나는 여자의말이 생각나서 뭔가 있지않을까 싶어서
별로 친하지는 않았지만 근처 집에 오래 살았다는 얘한테 물어 봤는데
그얘..내말을 듣고 엄청 놀라면서 너 거기 사냐고 아무이야기도 못 듣고 그집에 갔냐고 물어보는거야
그래서 나는 부모님결정에 내가 뭐라고 할수있냐 하면서 무슨일 있었냐 물었지
근데 걔가 엄청 고민하더라고 그래서 너한테 들었다고 안할테니 알려달라고 엄청 조르니 자신도 자세한것은 모른다면서 원래 그집이 2층양옥이었는데
2층에는 주인집이 살고 1층에는 쪽방처럼 작은 방들이 늘어져있는 형태였데
그런데 그집에서 사건이 두개가 일어났었다는거야
그때는 자신도 어릴때고 어른들이 어린애는 알거없다고 해서 자세한것은 모르지만 첫 사건은 일층 입구쪽 일층방들중 제일 큰방에 세들어 살던 부부와 할머니가 있었는데 아저씨가 술먹고 할머니 죽였데 그장면을 본 아줌마가 그걸 보고 도망가려다가 아저씨한테 잡혀서 죽었다는거야
그리고 또 하나는 그 큰방 옆인가 옆에옆에 살던 여자가 있었는데 그여자 옆방에 살던 부부랑 트러블이 심했는데 어느날밤 여자가 죽은 사건이 있었다는거야
그러면서 자신의집에 놀러온 아줌마들이 "아유.. 그집터가 무당집이랑 붙어있던 터라..그런 흉한일들이 생기는게 아닌가.."했다는거야
나는 그 이야기를 듣고 부모님께 난리를 쳤고 부모님도 내가 매일 악몽에 시달려 제대로 잠을 못자니 안되겠는지 나는 근처 외갓댁에서 살게 되었어
하지만 난 아직도 잊지 못해..내몸에 꼿히던 칼날들과 말들그리고 그 살기와광기에 돌아버린 눈빛들을..
여기까지가 저의이야기 입니다
다른분들은 "겨우 그런것때문에 그러냐"하실수 있지만..저에게는 고통이었습니다
매일밤 누구가에게 쫓겨서 죽고 내방에 있는데 칼에 수십번 찔려서 주변에 피가 흥건해지는것을 보는것이 너무나 고통스러웠습니다 매일 죽음을 꿈이라도 경험하게 된다는것이..
휴..이렇게 라도 털어놓고 보니 마음이 조금은 편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