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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자는데 누가 문열고 집에 들어오려 했어요

세상에이런... |2018.04.05 22:15
조회 79,079 |추천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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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남자 맞아요

지금..이틀동안 하루 거의 3시간씩도 못자고 뒤척이는 하루하루를 보냈고
시간 보내면서 도어락에 대해 좀 여기저기 전화해서 알아봐보니 거의다 말이안된다고
제 상황의 경우엔 마스터비밀번호 or 마스터키 이 두가지일 확률이 높다고 하더라고요 댓글중에도 마스터키 관련 댓글 몇개 보기도 했고 아무래도

1 해킹 만능 마스터키를 소지한 도둑
2 이전 세입자
3 집주인이거나 그 일가족 중 한명
4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은 상태..

4번은 가능성 제로

라는 결론이 나왔어요 다른경우는 생각나지않아여


일단 전 저만의 방식으로 대처를 할겁니다 혹시나 저랑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으신분 계시다면.. 잘 대처하시길 바랄게요

혹시나 세입자로 지내시는분들 중 문에 구형 도어락이 설치돼있으면서 저랑 비슷상황이신분 필수로 하셔야할것..

일단 도어락 모델명 확인해서 폰이든 컴퓨터든 인터넷으로 메뉴얼 찾아서 꼭 꼼꼼히 보신 후에
마스터관리자 방식이 카드키인지 아니면 비밀번호인지 찾아내셔서 그 마스터방식을 초기화시킨후 번호든 카드키이든 본인한테 맞추는 작업 꼭 거치셔야해요 전 이런게 있는줄도 몰랐어요 아는게 힘이져님들 자기몸은 자기가 지켜야합니다

그 외 주키 현관정이라던지 걸쇠라던지 이런건 본인이 판단하셔서 꼭 교체 및 설치 하세요!!
마스터키같은경우엔 새로 구매하는방법 찾아보시면 어렵지않게 사실거고요

저 여기 세입자로 2년 넘게 지내고 있고 이런일 한~~~번도 없었어요 제가 당연히 없을거라 생각하고 너무 안일했던거죠 이젠 비밀번호도 기본 8자리 이상으로 수시로 바꿔줘서 지문지국도 중복되게 만들어놓을거구여
그 외 여러 방법이 있겠죠

아 그리고 며칠후에 형사과 직접가서 진정서 적고 상담받고 확실하게 수사해주게끔 신고접수 다시한번 하려고해요

시간이 지나서인지 아니면 잠금장치를 어느정도 보완해서인지 조금은 마음이 편해졌어요 그래도 방심은 금물이니까 앞으로도 조심할거고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경험담, 격려, 위로, 조언, 지적 댓글 전부 감사합니다






••••••••••••••••••본문••••••••••••••••••


안녕하세요 혼자사는 남자예요
일단 집구조는 중간에 미닫이문 있는 주방분리형 원룸이에요

점심 지나고 낮에 자고 있었는데 꿈에서 쾅쾅쾅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왔어요
처음엔 꿈인줄 알았는데 정신차리고보니 밖에서 누군가가 두드렸던거죠

잠에서 이제막 깬 상태라 누워서 뒤척이고 있는데 갑자기 스윽 하는 소리와 함께 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면서 미닫이문(반투명) 너머로 빛이 보였어요 밖에서 집안쪽으로 들어오는 빛


누군가가 문을 열었다는게 확실하죠?
절대 잠결에 착각한게 아니고 제가 확실하게 듣고 본 거예요

제가 일어나서 문쪽으로 가서 미닫이문을 열었어요
열자마자 빼꼼 들여다보던 강도로 추정되는 사람이 갑자기 달려가면서 뛰어내려가는 소리가 들렸어요 도망친거죠

전 정말 놀라갖고 집주인, 경찰, 가족 등 주변사람 동네방네 전부다 연락해서 이 사실을 알렸어요
경찰에선 일단 피해자가 받은 피해가 애매한 상황이니 CCTV 확인이라던지 이 과정들을 거치기에는 애매하다고 했고 순찰강화를 한다고 했어요 경찰에만 의지한다던지 경찰탓은 일단 안합니다 저는 제가 할수있는 자기방어부터 하려고요

문제는..
도어락이 오류로 잠겨있지않아서 열고 들어왔을수도 있고
비밀번호가 4자리로 꽤 쉬운 번호였지만 그래도 저밖에 모르는 번호였는데도.. 그 번호를 누르고 들어왔을수도 있고

아 그 강도가 문 열때 도어락 번호소리는 조금도 들리지 않았구요
도어락은 문고리랑 일체형 아니고 따로예요 기본문고리는 제가 항상 잠궈놓질 않았었어요 2년넘게 지내면서 한번도 잠군적이 없었고..이런적 처음이네요

이제 여기서 제가 할수 있는 방어는
도어락 비밀번호 변경
도어락 교체
잠금장치 추가
등등...

방법은 여러가지이긴 한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저랑 비슷한 경험자분이 나타나주셔서 도와주세요


그럼 요약해서..
좀도둑이 빈집인지 확인하려 문 두드림
사람없으니 문을 열어서 다시한번 확인
도중에 사람(저) 나와서 도둑이 도망침

이렇게밖에 생각이 되질 않는데 도둑 맞죠?
이런거 흔한 사례인가요?

아 그리고 밖에 나가서 비밀번호도 바꿀겸 실험도 해봤는데 소리안나게 에티켓모드로 번호를 누르고 열어보니 정말 아무소리도 안나게 문을 열수도 있더군요

혹시나..!! 요즘 세상에 도어락 하나만 믿고 문단속 안한게 바보아니냐는.. 미리 자제좀 부탁드려요
욕먹으려고가 아닌 정말 놀란 마음에 도움조언을 위해 쓴 글이에요 ^_ㅠ;;

추천수159
반대수5
베플ㅇㅇ|2018.04.06 17:51
저도 비슷한경험이 있습니다. 일때려치고나서 집에서 쉬는데 누가 마스터키로 문을열고 들어오데요?? 깜짝놀라서 당신누구냐고 물으니 타지생활하느라 친구한번 데려온적없는곳에서 부부싸움소리가 났다는 개소리하고 바로 도망가더라구요 너무 놀라셨을꺼에요 아마 심각하면 트라우마까지 생기실겁니다. 일단 조치는 잘하셨고, 건물에 주변에 CCTV 잘 작동되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본인이 세입하는 건물말고도 주변건물에 은근히 많은게 CCTV입니다. 다 확인해보시고 안에 계실때도 왠만하면 창문 다잠구고 계셔요 피해가 없으시니 경찰이 움직이진 않을겁니다. 방법이 없어요 본인이 잘하셔야돼요 저는 며칠동안 잠자리가까운곳에 칼놔두고 살았네요 ㅋㅋㅋㅋㅋ
베플ㄱㅅㄱㅅ|2018.04.06 17:36
육각자물쇠라고 열쇠아저씨들 다 뜯어내야하는 키가 있어요 .아니면 일반 보조장치를 밖에는 달지마시고 안쪽 문에만 다세요. 그니까 열쇠 구멍이 밖에 문은 없고 안에만 있는거죠. 밖에서 보면 전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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