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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 '50대 사업가와 열애설' 괴소문

이모군 |2004.01.31 15:11
조회 1,690 |추천 0

'뭐, 내가 50대 사업가와 사귄다구?"

톱스타 송윤아(31)가 괴소문에 치를 떨고 있다.

최근 송윤아를 둘러싼 희한한 말들이 터져 나왔다. 갑작스레 연예계에 떠돈 이 괴소문의 요지는 송윤아가 50대 기업가와 사귀고 있다는 것이다.

'이 남자가 서울 약수동 남산의 한 아파트에 살고 있어 송윤아가 이 곳에 자주 드나든다."송윤아가 몰고 다니는 벤츠가 이 아파트에서 종종 발견됐다.' 한술 더 떠 '이 남자가 송윤아가 출연하는 드라마에 제작 협찬도 했다'는 내용도 퍼져 있다.

송윤아는 펄쩍 뛰었다.

지난 29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기자와 만난 송윤아는 "기가 막히다. 그 아파트 이름을 이번에 처음 들었다. 너무 화가 나 가슴이 떨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혹시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내 차를 발견하고 나를 봤다면 이해하겠다. 친한 언니들 집에 종종 놀러가고 늦은 시각이면 형부들이 나를 차 있는 곳까지 바래다 준다. 그걸 오해하고 이런 말이 퍼졌다면 내가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될 텐데 남산은 국립극장과 가끔 하얏트 호텔에 가는 것 외에는 그 근처에도 가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소문을 들은 연예 관계자들조차 이러한 소문이 왜 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한 매니저는 "윤아 씨는 연예계에서도 가장 처신을 잘 하는 여배우로 인식되고 있다. 스캔들도 별로 없는데다 드라마 촬영 중인데 왜 이 같은 괴소문이 나도는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워했다.

송윤아는 한때 명망가에서 며느리로 삼고 싶다는 말이 돌았을 만큼 깨끗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송윤아는 "내가 혹시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했는지 곱씹어 봤는데도 전혀 기억나는 게 없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이번 일은 정말 황당하다. 만약 내가 한 남자를 만나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숨길 이유가 뭐가 있겠느냐"며 분개했다.

30일 오후 SBS TV 드라마 폭풍 속으로 촬영을 위해 태국으로 떠난 송윤아는 "훌훌 털고 촬영하러 가고 싶어 기자를 만난 것이다. 만약 알지도 못하는 그 남자가 우리 드라마에 협찬해 줬다면 제작진도 알 것이며, 난 개런티를 2000만 원이든 3000만 원이든 받았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폭풍 속으로 는 올인 의 콤비 최완규 작가-유철용 PD가 다시 한번 의기 투합해 만드는 작품으로 제작진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송윤아를 설정해 놓고 그 배역을 써내려갔다.

송윤아는 "더 이상 이 같은 소문이 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시 한번 이러한 말이 나온다면 소문을 내는 사람을 끝까지 찾아서 책임을 묻겠다"며 쓰라린 가슴을 가라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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