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탄에도 썼었지만저흰 9월말에 결혼한 따끈따끈한 맞벌이 신혼부부이자합의하에 결혼한 딩크부부입니다.
함께차리는 집밥이긴 하지만 제가 일단 주요리담당이라(남편이 부엌관련해선 음쓰, 설거지, 가스렌지랑 싱크대 등 부엌청소, 냉장고청소를주로 하기때문에 제가 주로 요리전담입니다 같이할때도 있지만ㅋㅋ)
물론 신혼때니까 열심히 해먹는거겠지만제가 보고자란게 친정엄마 집밥이라 저희 어머니도 맞벌이셨지만 늘 항상 좋은음식만 먹이려고 노력하셨거든요.집에 반찬 세네가지랑 국은 항상 필히 있었으니... ㅠㅠ슈퍼울트라 워킹맘이셨네요.. 또르르 ㅠㅠㅠㅠ
지금도 일하시고 계시지만 항상 간단히 먹더라도 차려먹으려고 하시고아빠도 항상 부엌에 계시는 모습을 보고 자라서 그런지지금 남편과도 그렇게 살게된거 같아서 부모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댓글들을 보면서 생각해본건데 저는 애도 없는 상황이니까 그렇지우리엄마는 대체 나까지 키우면서 어떻게 그러셨을까..라고생각하게 되요 ㅠㅠㅠㅠ
서론이 길었는데.. 오늘도 3탄 이어서 시작합니다!
1. 스페인요리 뽈뽀 (스페인식 문어요리) - 내가한요리
신혼여행을 스페인으로 다녀온 우리!신혼여행 갔다오고나서 한달쯤 지났을까.. 갑자기 뽈뽀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먹고싶고우리나라에선 파는곳도 잘 없을뿐더러 너무 비싸.............ㅋ...그래서 야매 뽈뽀요리를 만들어봤어요.문어는 저희는 도시사람이기때문에 마트에서 파는 문어숙회를 사서 감자를 쪄서 만들었어요.아마 스페인여행 다녀와보신 분들은 제일 기억나는 요리중 하나일 것으로 생각됩니다.빨간가루는 신혼여행때 사온 파프리카 가루를 뿌렸어요!아마 설탕이랑 고추가루 조금 섞어서 뿌려도 되지않을까 싶어요..
2. 집에서 해먹는 샤브샤브 - 남편요리
샤브샤브를 집에서 많이 해먹게 되더라구요. 야채랑 고기만사면 간단하기도하고 많이 먹을수 있으니..ㅋㅋㅋㅋㅋㅋㅋ위에 1,2탄을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저희 남편이 보기와는 다르게... 엄청 많이먹어요. (비빔면두개정도는 간식이신 분)그래서 샤브샤브는 집에서 해먹는게 참 좋더라구요.초딩입맛 남편도 샤브샤브로 하면 야채를 많이 먹어요!와이프의 지시로 끓인 육수에 야채랑 고기 잔뜩넣고 먹고 거기에 칼국수면 넣고 또 먹고마지막으론 남편표 샤브샤브 죽으로 완성...ㅋㅋㅋ (계란은 집이니까 2개 넣기 ㅋㅋㅋ)
3. 마파두부 - 내가한요리
두반장 없이 된장으로 만들어요~ 간단하고 한그릇요리라 자주해먹게되는;;
남편이 국물많아서 비벼먹는걸 좋아해서 국물 조금 더 넉넉하게 있게 만들어요.
4. 부대찌개 + 장조림 + 콩나물무침 - 내가한요리 / 호박전 - 남편요리
햄처리요리로 많이 해먹는 부대찌개
명절에 둘다 햄,참치를 잔뜩 받아와서 추석때 쌓이고 설날에 쌓여서 처리를 좀해야겠다
싶어서 종종 만드는 부대찌개! ㅋㅋ
메추리알 들어간 장조림은 남편이 좋아하기도 하고 조림류는 한번 만들면
오래가니까 밑반찬으로 항상 만들어둬요!
콩나물무침은 내가 좋아하니까 무쳐먹기ㅋㅋ
애호박이 전에 된장찌개 끓이고 애매하게 남아서 좀지나면 죽을 것 같아서
남편이 냉장고정리하면서 처리하려고 만들었어요. (냉장고청소담당 = 남편)
5. 주로먹는 밑반찬 - 내가한요리
주로 밑반찬은 아무래도 둘이 살아서 오래갈 수 있는 조림류를 많이해먹어요.
(신혼생활 팁이랄까요 먹는입이 적을때 ㅋㅋ)
사진은 연근조림이지만 장조림, 진미채, 멸치볶음이 주로 있고
특히 진미채, 멸치볶음은 안떨어지게 꾸준히 있는 밑반찬 ㅋㅋ
나물류는 잘 상하니까 빨리 후닥 다 먹을 수 있을때 휘릭 먹고
남으면 다때려넣고 고추장섞어서 비벼먹어서 처리하기
6. 명란마요파스타 - 내가한요리
얼마전에 일본여행가서 사온 명란마요네즈로 만든 명란마요파스타에요.
처음해보는 야매요리라 ㅋㅋ 걱정되었지만 명란맛은 안났지만 짭짤하고 고소하고
진짜 맛있게 흡입했어요. 일본여행가면 명란마요는 쓸어오세요! ㅋㅋㅋ
세일할때 잔뜩사둔 아보카도가 잘 익어서 같이 냠냠냠 했더니 궁합이 최고..
7. 열무냉면 - 내가한요리
오이가 채썰려야되는데.....ㅋㅋㅋㅋ
저는 오이를 못먹고 만지지도 못하는 오이알러지 1인입니다 ㅋㅋㅋㅋ
작년에 너무 더웠을때 (결혼몇달전부터 같이 지냈어요)
현장직이라 더운곳에서 힘들게 일하고 들어온 더위먹은 남편을 위해
시중파는 냉면육수에 열무김치 국물이랑 양념을 추가로해서 만든 열무냉면에다가
그래도 냉면에는 오이와 계란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ㅠㅠ...
비닐장갑끼고 잘라서 만들어줬더니 오이모양이 영...... 아니지만 그만큼 애정담은 냉면완성!
저는 그때 결혼전이라 옆에서 닭가슴살 먹었다는 또르르....ㅋㅋㅋ
남편 미안하게 만든 냉면요리 ㅋㅋㅋㅋㅋㅋ 올해는 같이먹을 수 있어요 꺄
8. 프로포즈도 먹는걸로 받았다. - 남편요리
이벤트에 e자도 모르는 완전 츤데레 츤츤츤 무뚝뚝 남편
프로포즈도 못받고 난 결혼하겠구나 싶었는데 결혼전에 퇴근하고 들어오니
홈레스토랑을 차려주었어요. ㅠㅠㅠ 큰 이벤트는 아니지만
열심히 이것저것 준비했을 생각하니 감동..ㅠㅠ 근데 왜 눈물이 안나니 ㅋㅋㅋㅋㅋㅋ
닉네임보면 알겠지만 제가 라이언덕후라 남편이 라이언으로 조명도 만들어놓고
그때당시 팔던 큰 리본라이언인형(지금은 거실한자리 차지하신분)을 받았어요.
음식은 제가 지나가면서 고추잡채 맛있겠다고 한게 기억나서 만든거래요.
싸먹는건 꽃빵보단 또띠아가 덜 살찔꺼같다고 또띠아를 준비한 세심함 ㅋㅋ
연어스테이크랑 나름 다이어트중이어서 신경써서 만든게 보여서 더 감동이었던
올해 결혼기념일도 기대해도 됩니까... ?
요리판에 재미들려서 계속 올리다보니까
더 남편한테 맛있고 새로운걸 또 해줘야겠다는 생각이드네요.
뭔가 추천요리 없을까요~?
벌써 또 금요일 점심시간이네요..
업무중에 다들 담배피러갔을때 몰래쓰는 판...ㅋㅋ 이다보니
벌써 점심시간이...ㅋㅋ
모두 맛있는거 드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