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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때 잘합시다.제발요

혁이 |2018.04.06 19:50
조회 1,394 |추천 3

안녕하세요 오늘로 헤어진지 5일째된 사람입니다.
저는 스물다섯살 직장인 전여자친구는 스물두살 학생이에요 어떻게헤어졌냐구요 제목그대로 있을때 잘하지못해서 헤어졌습니다. 여기 계신분들도 자신을한번더 돌아보길바라면서..그리고 생각을정리하면서 그냥 끄적여봅니다.

여자친구와저는 11월 부터 만나서 4월1일 만우절 거짓말같이 헤어졌습니다 얼마만나지도 않았는데 헤어진걸보면 애초에 별로 사랑하지 않았구나 생각하실수도 있겠네요. 근데 절때아닙니다
제 전여자친구를 처음봤을땐 정말 연하지만 전혀 애 같지않고 여자다..말그대로 여자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자주연락했고 그러다 사귀게 되었어요. 무슨커플이라도 다툴거리가 있기마련이겠죠.. 연애한지 다섯달중에 2개월째때부터 저는 별거아니라 생각하는일에 살짝다투게 되었어요 근데 여자친구는 그 다툰사실보다 제가 " 답답하다 "라고 했던말에 상처를받고 힘들어하던 아주 순수하고 귀여운 사람이였어요. 헤어지기까지. 많이다퉈야 한달에한두번 이고,서로 매일같이있고싶어했고 여행도 자주 다니고 정말 흔하지않은 변함없는 맘으로 하루하루 행복한 연애를했어요. 틀어지기시작한건 불과 한달도채되지않았던거같아요.
여자친구가 방학이끝나고 개강을 할때 저도 다른직장으로 이직을했어요. 처음에 적응하기 힘들고 그렇잖아요 다들? 그때부터저는 여자친구에게 실수하기 시작했습니다. 항상 힘들었다고 피곤하다고 일마치고 연락도별로 안하고 잠들기마련이였었죠.. 그런데 제가 몇주적응을 못하고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에 힘들어하는도중 여자친구의 대학생활도중에 자꾸 잦은 남자들과의 술자리가 신경쓰이게 되더라구요.. 원래는 진짜 학교생활이고 아무렇지않은사람들이니까 그냥 이해하고 뒀었는데 자꾸제가 다른데서 힘들수록 서운한점을만들고 눈치보게하고 술자리 자체를가지고 뭐라하며 구속했더라구요 그게진심이아닌데말이죠.. 제진심은 나힘들었다..위로좀해주라 너 술마실시간에 너랑 전화하고싶었다. 이거였죠 근데 그당시에는 제가 자꾸 짜증내고 눈치보게만들었어요. 어느날은 나 진짜 서운하다는걸.. 하루종일 단답하고 연락안하고싶어하는걸로 표현했으니까요.. 얼마나갑갑했을까요 얼마나 제가 못살게한걸까요..뭘잘못했다고.. 그래도 그런저에게 여자친구는 알겠다고 연락잘해주겠다며 좀만이해해달라고 좋게말해주고 저도 고맙다고 하며 이문제는 끝났다고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끝이아니였더라구요
이제는 여자친구가 모임이생기면 제가또 싫어할까봐 혼자걱정하고 눈치보며 빠졌더라구요..
근데 모임이생길거같다고했을때 제가 그때 아니야 괜찬다고 가라고 편하게했어야했는데 저는 남자들이랑 굳이? 라고대답을했답니다.. 그때까지는 제가 여자친구에게 내말을 들어주는지 확인해보고싶기도하고 그랬었어요.. 근데 그런말을하니까 바로 우울해지기시작했고.. 집으로 들어왔답니다. 저는 우울해지는모습이 왠지그냥 이해가안됬고. 놀러가도된다고 짜증을냈습니다 저만나쁜놈만드는거같다는 생각도 들어서요.. 정말바보같죠 ..근데 착한여자친구는 아니다..배가아파서 그냥들어온거라고 자꾸 눈에보이는 거짓말을하더라구요.. 너무미안해서 답답했어요.. 그러다 그날결국 일이터지고말았죠..
전화를해서 얘기를 하더라구요 자기전에 전화하려고 전화했다고..하.. 우울한목소리를 들으니까 뭔가 우리사이가 잘못흘러가고있는거같아서 목소리우울하게하지말라며 뭐라하기만했습니다 ..
그러다가 문득 내가왜이러지 라는생각에 제가 생각좀해보자고 이번주 연락하지말고 생각좀해보자고 했습니다 여자친구도 많이 갑갑했는지 바로 응..이라고하고 시간을갖게되었어요
여기서 진짜 여러분들도 유의해야할게있어요
무슨일이있든 여자친구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면안되요.. 여자들은 꼭 시간갖기되면 힘들다 헤어져야겠다는쪽으로만 생각한다더라구요 그건저도 이번에 느껴서 확실히 공감하게됬어요
그렇게 연락을안하고 지내봤는데 제가 다른일때문에 힘든거를 젤가까운 여자친구에게 짜증내고 그랬다는걸 금방깨우칠수있었어요 ..그래서 이제는 진짜 잘해봐야지 하고 예전을 추억하며 힘내자고..포토북도만들고 편지도쓰고 꽃도준비해서
일요일에 연락을해봤는데 답은 헤어지자는말이더라구요.. 저는 힘든상황을 이겨내고 사랑하니까 잘해보자는 고민을할때..
여자친구는 나는 연애랑 안맞나보다 너무힘들다 헤어져야겠다 이생각을 했더라구요 ..
그래서 바로 설득하고 잡으려고 해도 이미 마음을 굳히고 냉정해져버린 여자친구는 더이상 힘들게하지말고 연락도하지말고 나타나지도말아달랍니다 .. 하.. 여러분들도 연인사이에 무슨일이있던 서운하다고 표현을한다면 얼른 풀어주고 들어주고 이해해주세요제발.. 사랑하는사이잖아요..

여튼 헤어진당일날 찾아가서 한번만 마지막으로 보자며 편지와꽃을주고 설득하고 달래봤지만.. 예전처럼 저를대할수가없겠다며 다신연애하지않을거라며 냉정하게 가버리더라구요 ..그래도 헤어진 첫날이라 그러겠거니 하고 희망을가지고 그동안의오해와 미안한점.. 앞으로 안그러겠다며 반성하는 카톡을 길게보냈습니다. 역시나 냉정하더라구요 다시사귈맘없다고.. 헤어져서 잠깐힘들순있어도 헤어진지금이 훨씬편하다며 사귀는동안 최선을다해서 후회가없다는 카톡을 남기더라구요..
이런답을받고 저는 .. 아..내맘과같지않다면 이젠진짜 어쩔수없겠구나 생각하게되더라구요..그리고 계속 집착하게되면 좋았던 추억이 전부 망가져버리게 될거같아서 고민했지만 진짜마지막으로 여태만든 포토북을 주고
끝내자 라는생각으로 오늘 마지막으로 얼굴좀 보여달라고 줄게있다며 불러서 이야기를 하고오는길입니다.. 여전히 많이예뻣고 밝은모습이였지만 더이상보지못하게 될것이라고생각하니 정말 맘이아프더라구요
포토북을 보여주고 잘살아라고 그동안너무고마웠다고 지금나는 이번일 다 이겨내고 잘해보고싶은만큼 많이사랑한다고 근데 니맘이 나랑같지않다면 그건어쩔수없는거라고..너는 충분히사랑할줄알고 사랑받을줄 아는사람이라고 얘기해주고..좋은사람 꼭 만나게될거라고 잊지않겠다고 .. 연락하지않고 나타나지않겠다고 약속하고왔어요

집착은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여기까지만해야겠죠 더 연락하는건 힘들게만할뿐이니까요.. 가슴이너무 꽉막힌듯이아프고 저도모르게 눈물이 자꾸나오는걸보면 정말많이 좋아했나봅니다 .

전여친아..쿨하게 헤어지지못해서 마지막까지 미안했어 있을때 화해하고 잘풀어주지못해서 너무후회가되 사랑으로 다 이겨낼수있을줄 알았는데 그렇게 냉정한모습을보니..나도 진짜 정리해야할거같다고 했어.. 언젠가 생각많이나고 보고싶거나할때 편하게 연락해도 괜찮아 항상기다릴거같고 그리워하고있을거같으니까 너무예쁘게만말해주던 항상 걱정해주던 그목소리 절때못잊어 그때 잘풀어주고했다면 이렇게되진않았을텐데 아쉽다 그래도 니 맘이 확고하다면 진짜 잘지내라 나중에는 나보다더 좋은남자만나고 힘들지않게 오래오래 행복해라 나는진짜많이좋아했다. 헤어지는건 상상도안해봐서 지금너무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다.

여러분도 아무리 잘되는연애라도 한번씩 여유를가지고 자기가 잘못하고있는건없는지 힘들게하고 있는건없는지 생각해보는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저처럼 상대방 지치게만들지말고 넘어지기전에 잡아서 일으켜줍시다
헤어지는건 너무 힘들잖아요 다들 힘내고
왠만하면 헤어지고 연락오는 전애인들 한번쯤은 기회를 줘봐요 .. 다신 실수안할맘 굳게먹고 이겨내자고 자기가 그만큼사랑하니까 돌리고싶어서 용기내서 하는말일테니까요 집착하는걸 힘들겠지만
얼마나 좋아했으면 이럴까 라고 이해해줘요 제발부탁이에요 혼자만 이성적인척하고 냉정하게 버리지마요 우리모두에게 그렇게 집착해주고 사랑해줄사람은 인생에 한두명 올까말까한답니다

긴글 지루해서 안읽으셨겠지만 혹시나읽어주신분들 너무감사합니다. 미련이많이남아 후회하고 혼자끄적여봅니다


요약 할게요

1. 자주다툴일없는 너무 사랑하는사람을 만남

2. 직장에서 스트레스받은걸 여자친구에게 사소한걸로 괜히 뭐라하고 짜증냄

3. 여자친구는 천사같이 잘 받아준줄알았는데 혼자 속앓이하고있었더라 잡아도 절때돌아오지않음 ..

4. 여자친구에게 평소에 표현을 이쁘게 잘하고
지치게만들지 말자 그리고 시간을갖자는말은 여자친구에게 맘접으란말이다. 헤어짐은 언제나 너무힘들다.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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