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별일도 아닌데 너무 화가나서ㅋㅋㅋ
판에 글쓰러 왔네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ㅠㅠ
빠르게 쓰기위해 음슴체로 쓸게요!!
좀전에 게임하다가 배가 너무 고파서
근처에 순대국집이 두곳이 있었는데
한곳은 손님이 너무 많아서
여자인 내가 혼자 가서 먹기가 살짝 민망해서
그 반대편에 있는 "아바이순대국"집을 들어갔음
제목이 진짜 아바이순대국이라고 써있었음ㅋㅋㅋ
손님은 한명도 없었어음
아줌마는 앉아서 티비보고 있었고..
들어가서 순대국 하나 주세요~ 하고서
폰 만지면서 대기타다가
드디어 기다리던 순대국이 나왔음
나는 원래 순대를 먼저 밥그릇뚜껑에 담아놓고
식으면 국물에 살짝 적셔서 먹는 습관?..아닌 습관이 있음
여튼 그래서 평소처럼
순대국에 순대를 건지는데
으아닛? 간판은 분명 ☆아바이순대국☆ 인데..
일반 분식점에서 순대먹을 때 먹는 그런 당면순대? 만
있는게 아니겠음..? 1차로 어이가 없었지만
좋게 "사장님 여기 아바이순대 안들어가나요?"
라고 했더니 아줌마가 나한테 반말하면서ㅋㅋㅋ
"순대국에는 일반 순대만 들어가. 아바이 순대는 따로 시켜야 돼" 이러고 또 열심히 티비를 보는거임ㅋㅋ
그냥 솔직하게 말해서 빡이 쳤다.
왠 반말? 나는 손님도 아닌가?
그아줌마 나랑 초면인데 뭐지?
내 나이가 10대도 아니고 20대 초중반도 아닌데
반말이라니?.. 화나고 어이가 없었음ㅋㅋ
그래도 ㅡㅡ 밥먹으러 왔으니까
그냥 참고 밥이나 먹자 라고 생각해서
간 맞추는 도중에 어떤 아저씨손님이 들어오셔서
머릿고기였나? 여튼 뭐 포장해달라고 아줌마테 얘기하는데
그아저씨한테는 아~주 예의바르게
존댓말 써가면서 친절하게 설명해주는게 아니겠음?
하 그래도 참아보자 그냥 먹자!!! 해서
딱 한입 국물맛을 봤는데..
아 진짜 내가 순대국 정말 좋아하는데
태어나서 여태 먹었던 순대국중에서
제일 맛 없고 비린내났음ㅋㅋㅋ
국물맛만 딱 한번 보고 화딱지나서
계산해달라고 했음
아줌마가 계산하러 오면서 내 순대국밥 그릇을 보대?
왜냐면 난 순대국이 나온지 5분도 안되서
계산해달라고 했으니 당연히 쳐다보겠지
아까부터 계속 참으려했으나..
드러운 내 성질은 터지고 말았음
아줌마한테 만원짜리 주면서ㅋㅋㅋ
"여기 왜 장사가 안되는지 알 것 같아요~" 라고 했음
아줌마가 그소릴 듣더니 도끼눈으로
"무슨 말을 그렇게 해요?" 이러길래
"아줌마. 간판에는 아바이순대국이라고 써놓고 순대국에 도대체 아바이순대가 어딨으며, 그걸 제가 공손하게 여쭤보니 아줌마는 대뜸 저한테 반말하면서 얘기하지 않으셨어요? 아줌마 저 본 적 있으세요? 아줌마보다 어려도 손님인데 왜 반말하세요?" 이랬더니
반말한 적 없다고 발뺌하길래ㅋㅋㅋ
"아뇨 제가 분명히 들었는데요? 장사 이따위로 하니까 손님이 한명도 없죠. 저기 포장손님한테는 존댓말 꼬박꼬박 써가면서 아주 친절히 설명도 잘 해주시던데.. 지금 남녀차별 하시는거에요? 아니면 젊은 여자가 혼자 밥먹으러 와서 무시하시는 거에요?" 라면서 쏘아댔더니
죽어도 지는 그런 적 없다고ㅋㅋㅋ그러면서 말을 왜자꾸 그렇게 하냐는거임 ㅡㅡ내가 뭘요 ㅋ 있는 말 그대로 했는데 뭘 자꾸 말을 왜그렇게 하냐는건지..
그러면서 자기네들 이제 마감시간대라서
손님 없다는거임ㅋㅋㅋ어쩌라고..
팩트는 그게 아니에요 아줌마..후
그러고선 주방안에서 배우자인지 아저씨가 우리쪽 쳐다보면서 아줌마한테 "그냥 말섞지마" 이러길래
또 화나서ㅋㅋㅋ
"아줌마 제 순대국 그릇 보세요 간만 보고 한입도 안먹었거든요? 장사 이따위로 할거면 때려치세요."
이랬더니 "먹지마 먹지마" 이러면서 또 반말하길래
그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화나서 그냥 욕해버렸음ㅠㅠ
"아 시x 장사 존x x같이 하네 잔돈이나 빨랑 내놔요"
이러고 돈 받고 그냥 나왔음..ㅋㅋ
내가 진짜 왠만하면 음식점 가서 음식맛으로
태클 안걸고 그냥 다음에 안가면 되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오늘은 진짜 어이가 없고 너무 화가 나서 오바한 건 인정함.. 근데 내가 무슨 손님은 왕! 이런 대우를 바라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메뉴판에 따로 뭐가 써있는 것도 아니고 이게 속이고 파는거지 뭐임?ㅠㅠ 너무 화가남..
두서 없이 써서 죄송해유
그냥 너무 화가나서 주절하려고 왓슴다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ㅋㅋ
전 백설기나 먹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