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3일째,짧게 사귀었지만 내가 참 많이 좋아했어서 끝이 모질었는데도 쉽게 잊을 수가 없다오빠 때문에 담배도 입에 물었다 담배냄새 참 싫어했는데 오빠가 피는 담배냄새는 좋았다참 이상하지 핑계같은 이별 이유들, 진짜 이유가 뭔지 궁금했지만 이제 그런걸 생각해도 의미없는걸 알아헤어진지 하루 이틀째엔 꿈에 나왔어두번째 꿈에선 다시 만나자고 했다 깨고 나서 한참 공허했어 절대로 그럴일 없기에..sns 모조리 끊어놓고 카톡은 남겨둔 이유가 궁금했다 이것마저도 계속 생각해봤자 역시 의미가 없어나만 의미있을뿐, 오빠한텐 아무 이유 없겠지 아직도 하루종일 카톡 친구추천에 들어가보는 내 자신이 너무 불쌍해나만 이렇게 힘들고 오빤 아무렇지도 않은거 보니 너무 비참해마지막에 내가 말했듯이 평생 미안하고 후회했으면 좋겠어하지만 내 진심은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어 딱 한번만 잡은게 갑자기 미치도록 후회된다거짓말처럼..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 그럴일 없겠지만사귄만큼만 지나면 다 잊을 수 있을까? 잘 지내는게 최고의 복수인데 내가 보란듯이 잘 살 수 있을까??보란듯이 잘 사는거 보여줘서 후회했으면 좋겠어무엇보다 가장 후회되는건 좀 더 오래 알아보고 사귈걸, 처음 알았을 때 보다 더 못한 관계가 되어버렸다는 것이 날 너무 아프게해 그제보단 어제가 괜찮고 어제보단 오늘이 괜찮은거 같아 이렇게 차차 잊어가면 되는거겠지하지만 아직은 문득 갑자기 떠올라서 많이 아파이제 이 글을 끝으로 더 이상은 아프지말고 훌훌 털고 다 잊어버리면 좋겠다잘 지내라는 말은 못하겠어 날 이렇게 만들고 잘 지내길 바라진 못하겠다이젠 정말 안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