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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의 자살.. 감당하기 너무 힘듭니다

보고싶다 |2018.04.07 00:55
조회 61,315 |추천 153
2017년 3월 17일 12시 9분 사망..
낙상사고로 인한 사망이고 자살..
남은 사람들 어쩌라고.. 너 어쩌자고 그랬어
우리 2년 만났고 결혼까지 약속했어.. 근데 왜? 어째서?
이유라도 알아야 미워하지.. 주민번호 말소에 오열
너의 번호로 전화를 몇백번을 걸어도 없는번호에 오열
너와의 추억이 돋는 장소에 가게되는 날이면
병원에 실려갈 정도로 오열..

아버님이 나한테 작년 추석에 연락은 해오셨어
너한테 같이 가자며... 근데 어떻게 그러니
내가 처절히 더 무너질걸 아는데..
지금이라도 용기내서 문자 한통 보냈어
답장 해주시더라.. 이 늦은 시간에........
너 살아생전에 우리 셋이 만나며 밥도 술도 많이 마셨고
낚시여행까지 다녔던 터라 마냥 모른척 할 수 없더라

넌 죽어서
마음이 편하니.. 왜 그랬니

너 참 이기적이다




추천수153
반대수10
베플|2018.04.07 05:56
힘내세요.. 이런말이 위로가 될진 모르겠지만.. 굳게 마음 먹으시고 사시다보면 봄날이 올거에요.. 가까이서 이런 경험을 했어서.. 남일같지 않네요.. 그분은 식올리고 같이 산지 두세달도 안되어서 사별했습니다.. 스스로 택한 길이라 들었네요.. 어떻게 보면 그렇게해서 남은사람에게 짐이 될 바에 글쓴님한테 안 지게 하시려고 한것 같아요.. 글쓴님이 딴맘 먹지 못하도록 꿈에도 나오잖아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악착같이 버티셔요.. 그분은 근 10년을 버텨오다 다시 좋은 인연 만나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마음 다잡으시고 꼭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어요..
베플|2018.04.07 11:03
눈물이계속 나네요..힘내세요 이말 적으려고 로그인했습니다
베플뭐지|2018.04.07 20:49
읽기만해도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힘든시간이겠지만 잘 이겨내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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