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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있음!) 남친이 성공해서 나를 차줬으면 하는 거...

(후기)

얼마 전에 헤어짐을 결국 고했음.
헤어지면서 둘이 막 울고 그랬음.

나 결혼식에도 온대;;

눈물은 나는데 슬프지는 않더라. 미안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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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씨씨로 만난 동갑내기 남친이 있슴.

벌써 4년 넘게 만나고 있음.

남친은 rotc를 해서 지금은 의무복무 중임.
아직 제대까진 2년 정도 남았음...

오래 만나는 동안 장점보단 단점을 더 많이 봤고
무엇보다 얘는 결혼상대는 아니라는 강한 확신이 있음

친구들 언니들한테 상담받아봐도
다들 빨리 헤어지고 새 연애를 하라고 함...


사실 처음부터 좀 그랬음...
얘가 여친이 있는 상태에서 나한테 고백한 거라... ㅠ

게다가 내가 취직 땜에 힘들어 하면서 연락을 뜸하게 할 수밖에 없었던 적이 있는데...취준생이라면 다 이해될 거임
내가 중요한 시험 2주도 안 남은 상태였는데 나보고 시간을 갖자는 거임...!! 걔 때문에 시험 망해씀...


그래서 요즘은 데이트 할 때도 전보단 차갑게 대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음 ㅠㅜ 마음을 정리 중이긴 한데
얘가 일단 성공하는 모습은 봐야 맘 편하게 해어지자고 할 수 있을 거 같음 ㅠㅠ

나만 이런 생각 가진 건지 너무 궁금함.

헤어지곤 싶은데 내가 나쁜 역할을 하고 싶지는 않음 ㅠㅠ
그리고 얘가 요즘 나 변한 모습을 눈치채고 이전보다는 되게 잘 해주려고 노력함...

그런데 막 고맙지는 않고... 나 스스로도 정리가 잘 안 되나 봄...

나 없으면 별볼일 없는 얘가 어찌 살까 싶기도 하고 ㅠ


그래서 빨리 얘가 성공해서 나를 차줬으면 좋겠다고 요즘 바라고 있는데...

하... 나랑 비슷한 경험자 조언 부탁행 ㅠㅠ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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