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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을 안하면 안되나요?

어익후야 |2018.04.09 17:19
조회 845 |추천 1

우선 상황을 설명하자면.


결혼한지 2년차 아이는 아직없음. 


연애를 한 10년을 넘게하기도 했고, 동거도 한 3년정도는 했지만 와이프, 그당시 여친은 일하는걸 좋아하지도 않았고 

나도 집안일하는걸 싫어해서 서로 편하게 합의함.


처가는 좀 남성중심 집안의 느낌이 강해서 아들에게는 집도 차도 다해줬지만 우리 와이프한테는 크게 그럴마음이 없었음.

대놓고 그말을 하실땐 화가나서 액수의 문제가아니라 내아내될사람도 장녀이고 딸인데 좀 아껴달라고는 소심하게 반항했지만

그 혼수의 금액에 대해선 불만이 정말없었음.


결국 집도, 차도 결혼식 비용도 우리쪽에서 했고 일도 아직 나혼자서 하지만 굳이 고생하려면 혼자하는게 낫다 싶은 생각도 있고, 

먹고사는게 힘들어서 어쩔수 없다면 모르지만 아직 애도 없고 사는데

무리도 없는데 굳이..?하는 생각도 있고 결정적으로 시댁에 2주에 한번은 가다보니 그게 제일 미안하고 힘들어 보여서

불만이 1도 없었는데 


요즘 어느 인터넷 세상에 가던 남혐 여혐이 하도 난리다보니 글들을 보다보면 내가 아는 상식이 상식이 아닌가 이런생각이 

들면서 혼란스러워짐.


아파트 공동명의는 결혼했으면 당연한거지 싶어서 내가 먼저 하자고 했고 월급이야 난 칠칠맞고 꼼꼼치못해서 가계부도 못쓰니 그냥 주고 필요할때 타쓰게 편하니까..했고 차는 한대는 그냥 내명의 한대는 와이프명의로 하는게 편하니까 글케 해놓고


각집안에 드리는 용돈이야 위에 말했듯 자주 찾아가야하는데다 용돈이 필요하실만큼 못버시질 않으니 그냥 처갓집에만 제가 개인적으로  주고 대신 우리집엔 얼굴한번이라도 더 비추고 싹싹하게 하는걸로 이야기 맞추고 그렇게 하는데.


문제는 와이프가 판을 보고하는걸 봄. 컴퓨터가 두대라서 밥먹고 컴터하다가 우연찮게 봄.

그래서 판을 보는데 가치관에 혼동이오는 글들이 넘쳐남.



어떤 글들은 보다보면 저말이 맞는부분이 있긴있다..싶기도 싶고...

이걸 또 보다보면 내가 저들이 말하는 한남이네? 시댁에도 2주에 한번은 가고 처갓집은 한달이나 두달에 한번가고 

집안일은 돕지도 않고 주말까지 일하고 이러는 한남..이런 생각이 들어서 정신이 멍해짐.


그래 내가 글케까지 나쁜놈은아니야?하다가도 판보면 내가 진짜 한남인가? 싶기도 싶고

와이프가 판을 하고있는걸 보지만 않았어도 이러진 않았을꺼같은데 여러모로 신경쓰임


아직 애도없는데 서로 맞는 부분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괜히 마음만 싱숭생숭함.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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